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제품정보 :: 전자담배(Green Smoke) :: 그린스모크
    제품정보/잡동사니 2014. 1. 16. 22:53
    SMALL


    "전자담배 매니아"

    나는 전자담배 매니아다. 본인은 담배를 10년 넘게 피워온 엄청난 애연가인데 2011년 처음으로 전자담배를 접한 후 꾸준히 이용해 오고 있다. 국내 브랜드의 제품을 다양하게 구입해서 이용해 봤고 오랜기간 동안 전자담배를 피웠기 때문에 타 제품과 비교도 가능하고 이번에 괜찮은 제품을 알게되서 소개를 해볼까 한다.


    우선 제품을 소개하기 전에 필자가 여태 써본 전자담배를 나열해보면..

    ① Just Fog

    ② 잔티 Ego

    ③ 듀바코 Fatboy

    ④ 데캉 아파치

    ⑤ 데캉 통합무화기(올인원)

    ⑥ MAXI


    이렇게다. 참 다양하게 써봤다. 직접 돈을 주고 산건 ④ ~ ⑥ 번 제품이다. 거의 출시 순서대로 정렬했기 때문에 당연히 뒤로 갈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하지만 거의 모든 제품들이 내구성이 높지 않아 피다 보면 고장이 나버려서 다시 연초로 돌아가기 일쑤 였다. 


    "Green Smoke"

    그런 고장의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녀석을 알게 됐는데 바로 오늘 소개할 Green Smoke의 제품이다. 이 제품을 알게된 계기는 친구 녀석 '야로뽕' 때문이다. 내가 전자담배를 시작한 후 이 녀석도 따라 전자담배에 입문하게 되었는데 보통 사람들은 전자담배를 피다가 금방 연초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와 이녀석은 이 전자담배의 매력에 빠져서 전자담배가 고장나지 않는 이상 계속 전자담배를 피워왔다. 


    사실 마지막으로 샀던 MAXI도 이녀석이 추천해준 제품이었는데..만족도는 높았으나 제품이 너무 크고 내구성이 떨어져 둘다 다시 연초를 피고 있었다. 어느 날 이녀석이 좋은 제품을 알게 되었다고 소개를 해줬는데 녀석이 들고 온 이 제품을 시연해보니 바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도 주문을 해보았다.


    미국 내 전자담배 업계 1위 제품이라는데 그럼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내가 주문한 건 'Pro Kit'이다. 뭐 박스 개봉기 같은 거창한 짓을 할 필요는 없을 거 같고 간단하게 내용물을 소개해 주자면..

    배터리 2개, USB 충전기 1개, 어댑터 1개, 차량용 어댑터 1개, USB 전원(배터리 처럼 USB에 꽂아놓고 무한대로 필 수 있다), 액상 팩 2개, 휴대용 케이스 1개 정도이다.



    충전하는 모습. 어댑터가 미국용이라 110V라서 국내에서는 컨버터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어서 집에 찾아보니 휴대폰 충전기가 남는게 있어서 이렇게 충전을 할 수 있다. 무려.. 2A짜리 고속 충전기라고!



    이게 배터리에 카트리지를 연결한 모습. 모습도 일반 담배처럼 생겨서 더 마음에 든다. 여기서 이 녀석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저 카트리지는 일회용이라는 거다. 카트리지 하나가 담배 30개비 정도의 양이고 다 쓰면 버리고 새 카트리지를 끼워서 쓰면 된다.


    그 전에 썼던 제품들은 카토마이저의 코일도 갈아줘야 되고 가끔 소독도 해야되고 액도 채워넣어야 했다. 그러다가 실수하면 액이 줄줄 흘러내리고 불편함이 이만저만한게 아니었는데 너무나 편하다. 마치 담배 한개비 피고 버리는 마냥 쓰고 버리는 전자 담배라니..



    집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진짜 담배와 크기 비교 샷. 조금 더 두껍고 조금 더 길다. 이런 컴팩트한 사이즈도 마음에 든다. 그 전에는 전자담배가 너무 커서 들고다니는데 부담이었거든. 저건 소용량 배터리이고 대용량을 장착하면 저거보다 약 1.5~2cm 정도 더 길다. 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



    몇일 전 세일하길래 얼른 주문한 카트리지 12팩. 카트리지는 1팩에 5개가 들어있고 다양하진 않지만 여러가지 맛이 있다. 12팩 세트를 주문하니 배터리를 하나 끼워 준다.

    액을 주문할때 맛 뿐만 아니라 니코틴 양을 선택할 수 도 있다. 니코틴 양은


    ① 0%

    ② 0.6%

    ③ 1.2%

    ④ 1.8%

    ⑤ 2.4%


    이렇게 5가지가 있다. 일단은 입문으로 1.8%랑 1.2%로 주문했다. 일반 담배맛 2가지와 멘솔로 주문. 아까 고장에서 해방 될 수 있다는 얘기를 했는데 저 배터리 때문이다. 세트를 주문하면 얼마든지 배터리를 입수 할 수 있고 고장이 나면 바꿔서 쓰면 된다. 그럼 다른 전자담배는 그렇지 않냐고 질문을 할 수 도 있는데.. 


    다른 제품들은 배터리도 비싸고, 카토마이저 자체도 제법 고가다. 그래서 기체를 계속 업데이트를 못한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건 뭐.. 그냥 액 주문하는 김에 배터리 하나 끼워주는 세트로 주문을 해버리면 아예 새 제품을 받는거랑 같은거다. 물론 집에 충전기는 있어야 겠지만.


    "전자담배의 장점"

    음.. 아직도 전자담배에 대한 검증은 완벽하게 이루어지진 않았고 연초보다 더 몸에 해롭다는 얘기도 많다. 전자담배를 만드는 측의 입장만 들어보자면, 니코틴 자체는 중독성은 있으나 몸에 해롭진 않다는 거다. 체내에 축적 되지도 않고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도 가능하다. 진짜 몸에 안좋은건 연초를 태울때 나오는 타르와 일산화탄소등의 다른 발암물질들에 있다는 건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동의한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전자담배가 연초보다 몸에 안 좋을 순 없다. 이건 연기를 마시는게 아니라 수증기를 마시는 거라 폐에 무리도 덜 갈테고..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역시 냄새다. 평생을 담배 냄새에 찌들어 살다가 그 냄새에 해방되면 정말 얼마나 개운한 지 모른다. 담배 냄새가 안나니 그냥 집에서 필수도 있고(겨울에 밖에 안나가도 되서 정말 좋다) 옷, 손, 머리, 특히 입냄새에서 해방되니 다른 사람을 대할때 더욱 자신감이 생긴다.


    너무 장점만 말한거 같은데 그럼 단점도 알아보자.


    "전자담배의 단점"

    역시 가장 큰걸로 보자면, 초기 투자 비용이다. 일단 한번 사놓고 나면 그 뒤의 유지비용은 뭐 피는거에 따라 다르지만 연초에 비해 동급 혹은 미만이다. 하지만 처음 살때 기계값이 많이 들어간다. 


    그리고 외출 시 액을 꼭 챙겨 나가야 한다. 이 제품의 경우는 여분의 카트리지가 필요하겠지. 아 물론 배터리도. 왜냐면 밖에서 갑자기 배터리가 다 닳아버리거나 액을 다 소진하면.. 바로 공급이 안되니까 다시 연초를 구입할 수 도 있다. 기껏 참아왔는데 아깝지 않은가...


    그리고 귀찮다. 액도 갈아야 되고 카토마이저도 청소해야되고...하지만 이 제품은 그런 부분에서 해방시켜줬다.


    마지막으로 담배처럼 끝이 안나기 때문에 자칫하면 계속 물고 있을수도 있다. 쉬지않고.


    "마무리"

    일단은 장기적으로 니코틴 수치를 줄여가면서 마지막엔 완전히 금연하는게 목표이긴 한데.. 장담은 못하겠다. 그래도 다시 전자담배를 사용함으로서 우리 가족들은 다시 담배냄새에서 해방되었고 더 좋은 점이 많아진 건 분명하다. 당장 나부터도 목, 코, 이런 부분들이 깔끔해짐을 느끼고 있으니까.


    계속 기술이 발전하니 당연한 거겠지만 역시 최고의 만족도를 제품이다. 풍부한 무화량에 타격감까지, 거기다 편리한 사용 및 디자인, 크기. 


    혹시 전자담배에 관심 있으신 분은 이 제품을 주저없이 추천해본다.

    LIST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