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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품정보 :: 카카오 프렌즈 물통 - TUBE 물통
    제품정보/잡동사니 2014. 9. 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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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랄한 가격의 편리한 물통, 카카오 프렌즈 물통"

    요즘 아주 핫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카카오 프렌즈 팝업 스토어' 방문기(http://sukzintro.net/597)를 얼마 전 소개했었다. 가족들과 함께 갔다가 캐릭터 상품을 하나 샀다고 했는데 다음 기회에 소개하겠다고 하고는 이제야 이렇게 개봉기를 올린다. 팝업 스토어에는 우리들에게 익숙한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상품들을 판매하는데 내가 구매한 제품은 다름 아닌 '물통' 이다. 어머니께서 하나 사고 싶은거 있으면 선물로 하나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뭘 사볼까 고민을 하다가 회사에서 물 떠서 마시기 좋을 만한 이 물통으로 결정했다. 그럼 간단한 개봉기를 써보도록 하겠다. 



    아주 깔끔한 케이스가 돋보인다. 각 캐릭터 별로 색깔과 새겨진 이미지가 다른데 내가 선택한 캐릭터는 바로 '튜브(Tube)'다. 케이스가 벌어지지 않도록 그 캐릭터 테이프로 막아져 있다. 사진 중간에 보이는 녀석이 바로 튜브라는 녀석이다.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한번쯤은 보셨을 그런 귀여운 오리 캐릭터다. 극도의 공포를 느끼면 '미친 오리'로 변신을 한다고 하는데..



    케이스 뒷편에는 이 물통의 사용법이 나와있다. 제품의 장점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는데 한번 살펴보면..


    ① 입구가 60도로 기울어져 물 마시기가 편하다.

    ② 뚜껑 뿐만 아니라 헤드가 분리되서 세척이 편하다.

    ③ 휴대용 컵이 달려있다.


    마냥 귀여운 캐릭터 상품일 뿐만 아니라 나름 아이디어 상품이다.



    케이스를 개봉하면 이렇게 물통과 'PUBLIC CAPSULE'이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한 장 들어있다.



    종이를 읽어보니 제법 좋은 내용이 적혀있다. "'Public Capsule' 은 말라리아에 걸려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치료약을 제공하기 위해 알약 모양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라고 적혀있다. 아.. 그래서 물통 모양이 이렇게 생긴 거였구나. 판매 금액의 일부를 사용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말라리아 치료약을 제공한다고 한다.



    겉의 개봉 방지용 테이프에는 평상시의 튜브가 그려져있지만 물병에는 이렇게 미친 오리 버전의 튜브가 그려져있다. 이 캐릭터를 선택한 건 화내는 모습이 나랑 닮아서다. 집사람도 내가 오버랩 되는 캐릭터라고 한다. 아.. 성격 더러움의 공인인증이라고나 할까..?



    이렇게 헤드, 물통, 컵으로 3단 분리가 된다. 헤드 분리가 가능함으로 인해 세척이 용이해서 위생 상으로도 좋아보인다.



    헤드에는 이렇게 고무패킹 처리가 되어 있어 물이 새는 걸 방지해준다.



    이렇게 내장된 컵에다가 따라 마실 수도 있다.


    "마무리"

    디자인부터 사용성 까지 어느 것 하나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없을 정도로 괜찮은 제품이다. 카카오 프렌즈 팝업 스토어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한 것 같은데 만일 구매 가능한 기회가 있다면 정말 추천을 하고 싶은 제품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 녀석의 괴랄한 가격이다. 이 물통 하나가 무려 '29,000원' 이다. 보온 기능이 있는 텀블러도 아닌데 이런 가격은 좀 너무하지 않나 싶을 정도다. 말라리아에 걸려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약간의 위로는 되긴 하지만.. 그래도 어머니께서 선물해 주신거니 닳고 닳을 때까지 이 녀석을 이용해 물을 마셔야겠다.


    http://sukzintro.net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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