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니비시(NIBISHI) - 사시미 쇼유(회간장)
    미식일기/기타 2014. 9. 18. 07:00
    SMALL


    "회 간장의 베스트 셀러"

    저번시간에 '삼광 999 와사비(http://sukzintro.net/627)' 제품을 소개를 했으니 이번에는 그와 어울리는 회간장을 소개 해보겠다. 이 제품은 워낙 유명해서 회에 관심이 있는 분이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니비시 사시미 쇼유' 라는 녀석이다. 유명 일식당에도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고 나처럼 개인적으로 가정에서도 많이들 사용하는 제품이다. 


    우선, 시작하기 전에 지난 고추냉이 편과 같이 왜 생선회를 간장에 찍어 먹는지 부터 알아보자. 어디서 주워 들은 얘기인데 생선의 '아미노산' 성분과 간장의 '구루타민' 성분이 궁합이 잘 맞아 생선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주기 때문이다. 여태 이렇게 알고 있는데 혹시 틀리면 어떡하지? 잘못된 사실이면 따끔하게 지적 부탁드린다. 뭐 사실 이런 학문적인 얘기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그냥 맛있기 때문이다. 회를 초장맛으로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조금 안타깝다. 회맛을 최대한 느끼기 위해서 본인은 고추냉이와 간장을 안찍고도 먹는 편인데 맛을 해치지 않을 정도로 간장이 살짝 첨가되면 그 맛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한다. 서론이 조금 길었는데 그럼 제품을 보도록 하자.



    일반적인 간장처럼 제품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아마 보신 분들이 많을거다. 한국에 많은 사람들이 '기꼬만(기꼬망)' 간장이라고 잘못 알고 계신 그런 녀석이다.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아두시길 바란다. 이 녀석은 기꼬만이 아니라 '니비시 사시미 쇼유'다.



    제품 뒷면인데.. 아 초점이.. 어차피 일본어로 적혀있어서 알아보지 못하니까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밑에는 이렇게 한글로 성분 표시가 되어있다.


    "마무리"

    이 간장을 종지에 따라보면 일반 간장이랑은 많은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일단은 엄청나게 진하다. 이 진하다는 말이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는데 모든게 진하다. 점도도 진해서 거의 걸쭉하다고 표현할 수준이고 색깔도 진하다. 간장이 다 진한게 아니냐고? 다른 간장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더 진한걸 알 수 있다. 성분에 보면 카라멜 색소가 들어있는데 그 때문에 더 진하다. 물론 맛도 진하다. 단맛도 강하지만 그 단맛만큼 짠맛도 강하다. 


    그 강한맛이 생선회 맛을 가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과하지 않고 적당히 찍으면 이게 은근히 회 맛을 더욱 상승시켜준다. 점도가 높아서 회에 흡수율이 좋아 조금만 찍어도 그 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어찌보면 밋밋하기도 한 흰살 생선에 맛을 보충해주기에 참 좋은 간장이다. 대신에 조금만 찍어 드시길.. 들고 다니실때는 어린이용 약병을 이용하면 편하다. 고추냉이와 함께 휴대용으로 소분을 해서 가지고 다니도록 하자.


    이 니비시 회간장 뿐만 아니라 기꼬만, 야마사 등 다른 유명제품들도 시중에 많이 돌지만 개인적으로는 기꼬만 보다는 이 제품을 선호한다. 야마사의 제품이 그렇게 괜찮다는데 이 간장을 다 먹고 나면 주문을 해서 리뷰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다. 


    회 자주 드시는 분들은 꼭 회간장과 생 고추냉이를 집에 구비해 두고 회 식도락을 즐기시길 추천하는 바이다.


    http://sukzintro.net


    - 끝 -


    아래 '공감' 버튼 클릭 한번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LIST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