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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맛집 :: 수북회관 - 돼지갈비 [전남/담양/죽녹원 맛집] :: 꿀꿀 숯불갈비 전문점
    전국맛집/전라남도/광주 2014. 10.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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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 : 수북회관

    전화 : 062-382-7043

    주소 : 전남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 406


    "광주 주민의 추천 가게, 수북회관"

    변산반도에서 내소사를 방문한 후에 우리는 여수로 가는 도중에 담양을 들렀다. 딱히 담양에 가고 싶은 곳은 없었으나 가는 길에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가기 위해서 였다. 담양은 떡갈비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것 보다는 다른 먹을게 없을까 고민을 하다가 광주가 고향인 '루키 누나(롤친구)'의 추천으로 돼지갈비를 먹기로 했다. 뭔 돼지갈비가 그렇게 특별한 맛이 날까마는 고기가 먹고 싶다는 쿄의 주문도 있고 해서 둘째날의 점심은 담양의 수북회관에서 해결하기로 결정이 났다. 



    제법 오래 달려오니 담양의 어느 외진곳에 수북회관이 자리잡고 있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아주 넓다. 



    메뉴는 달랑 꿀꿀갈비 하나 뿐이다. 250G에 13,000원이면 가격은 아주 착하다고 생각된다. 



    가게 앞에 담양의 관광 지도가 있어서 잠시 밥먹고 나서의 계획을 짜고 들어간다. 



    가게에 들어가니 주방에 이렇게 고기를 굽는 곳이 있다.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했더니 손님이 거의 없다. 주말에는 줄을 서야 된다고 한다. 



    창가쪽에 앉았는데 창 밖으로 이런 휴식 공간도 보인다. 



    ㅇㅇㅇ 영감



    뭔가 새침한 종길동 영감



    면도 안해서 더러운 쿄



    간단한 밑반찬들이 나온다. 



    김치도 역시 빠질 수 없다. 전라도에서 어느 음식점을 가도 김치가 맛있는게 아주 인상적이었다. 물론 이 집 김치도 정말 입에 맞았다. 



    특이하게 통으로 된 양파 장아찌가 나온다. 




    주문한 고기가 나왔다. 3인분 인데 양이 엄청낟다. 아 1인분에 250g 이었지.. 특이하게 모두 익어서 나온다. 



    본드로 붙인 갈비는 아닌걸로 판단된다. 잘라서 먹어보니 숯향이 진하게 나는게 아주 좋다. 



    싸 먹는 건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마늘만 넣어서 싸먹어 본다. 



    김치도 넣어서 싸먹어 보고...



    하모(갯장어)회 싸먹듯이 양파 장아찌에도 싸먹어 본다. 


    "마무리"

    담양에서 떡갈비 말고도 유명하다는 담양식 돼지갈비를 맛보았다. 유명한 집이 감나무집과 이곳 수북회관 두 군데라고 하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수북회관을 선택했다. 일반적인 돼지갈비와 다른 점은 조리가 완료되서 나온다는 점이다. 직접 굽지 않아서 편하기도 하지만 가장 좋은 점은 역시나 옷에 냄새가 배이지 않는다는 거다. 그리고 대량의 고기를 계속 굽고 있기 때문에 주문하면 아주 금방 나온다. 


    주문하면 바로 바로 나오는 데다가 조리가 다 되어 있어서 바로 잘라서 먹으면 된다. 프로의 솜씨로 구워져서 인지 굽기 정도가 아주 마음에 든다. 어떤 숯을 사용 했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은은한 숯향이 아니라 아주 대놓고 올라온다. 갈비에 발린 양념의 맛은 단맛이 제법 강하지만 전체적으로 많이 세지는 않아서 아주 마음에 든다. 


    사람이 많은 가족이나 회식하기에 아주 적합한 음식점이라고 생각이 드는 곳이다. 돼지갈비는 양념이 묻어있어 숙련된 솜씨가 아니면 굽기가 쉽지 않은데다가 신경을 쓰고 있다보면 굽는 사람은 제대로 먹기 힘들지만 이 집은 다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다. 이런 고기집이 좀 더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아.. 사진 보니까 이 집 돼지갈비가 또 생각난다.


    http://sukzintro.net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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