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맛집 :: 영남 해장국 - 모듬수육 [해운대/장산 맛집]부산맛집/해운대구 2010. 11. 12. 08:10SMALL상호 : 영남해장국전화 : 051-702-5667위치 : 부산 해운대 장산역 2001 아웃렛 뒷편
'개똥이 춘부장' 형님과 1차로 이태백에서 한잔 하고 아쉬운 마음에 2차를 가기로 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영남 해장국'으로 안내를 하신다. 남천동 점은 이제 완전 단골이 됐기 때문에 맛을 잘 아는 집이고 검증된 집이라 의심없이 뒤따라간다. 물론 2집밖에 없어서 똑같겠지만 그래도 새로운 메뉴를 먹어본다는 기대감에 설레기 시작한다.남천점이랑 간판 색깔이 다르다. 실내가 훨씬 넓어서 그런지 탁 트인 느낌과 깔끔하다.메뉴. 간단하게 한잔하기 좋은 가격.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있어서 남천점은 이미 단골이다. 요즘은 술을 자제 한다고 자주 안가지만(사실 얼마전에 가서 술을 마시고 하도 요란하게 놀아서 요즘 자제하는중) 말이다.
기본 찬. 남천점이랑 완전 똑같다. 맛까지 똑같다. 당연한 건가? 분점 관리가 잘 된다는 거겠지.
'우주괴수' 뭐가 그리 좋아서 이렇게 해맑게 웃고 있었을까.
'개똥이 춘부장' 형님과 형님의 기타를 가르치시는 싸부님. 두분 다 최고의 미소를 지닌 분들이시지만 초상권의 문제로 싸부님은 이렇게 모자이크. 내 블로그에서 최초로 모자이크 서비스를 받으신 분이다 :)
횟간, 천엽 싱싱하다. 이런 부속물을 좋아하는 '우주괴수'
'개똥이 춘부장' 형님께서 주문하실때 내장많이로 주문하셨다. 확실히 고기보다 내장이 많이 들어가서 나왔다. 아무말도 안하고 안시켜봐서 비교를 못하겠지만. 국물이 많지는 않지만 시원하게 좋다. 국물의 용도는 수육이 마르지 않고 따뜻하게 오래 먹을수 있게함이라 생각한다. 어차피 수육이란게 물에 빠진 고기가 아니던가.
이렇게 한상. 술이 술술 넘어간다. 활동지역이 주로 남구쪽이라서 이쪽 동네에 갈일이 별로 없지만(집은 해운대임에도 불구하고) 믿고 갈만한 집이다. 검증된 맛이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맛이 좋다. 분위기상으로도 그렇고 앉아서 오래 술 마시기는 조금 그렇지만 간단하게 2차 정도로 가기 딱 좋은 집.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