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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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중앙시장을 가다! :: 진주국수 :: 구미 중앙시장 다모아 족발여행정보/국내여행 2015. 9. 23. 07:00
"구미 중앙시장을 가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생겨버린 광복절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들과 어떤 의미있는 무언가를 해볼까 고민을 했다. 더위를 쫓기 위해 근처 계곡에 가서 물놀이를 할까 생각도 했지만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라고 하니 교통체증은 안봐도 뻔한 상황이다. 최대한 멀리가지 않고 집 주변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니 역시나 시장구경이 최고다. 집 바로 옆에 인동시장이 열리지만 날짜가 안 맞다 보니 어쩔수 없이 구미역 주변의 큰 시장인 '중앙시장'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몇번 방송을 탄 적도 있는 '다모아 족발'이 있는 곳이다. 우리 가족의 목표는 무사히 '다모아 족발'을 사오는 것. ▲ 주차장 구미역 방면으로 들어오다 보면 시장 입구 오른편에 유료 주차장이 있다. 무려 발렛파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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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더파크(동물원) :: 삼정 더파크 :: 어린이 대공원, 성지곡 수원지여행정보/국내여행 2015. 6. 2. 07:00
"오랜만에 동물원에 가다"어느 일요일 오후, 시험을 치러 가버린 권줌마 때문에 딸랑구를 혼자 봐야하는 특명이 내려졌다. 요즘 에너지가 폭발하는 딸랑구를 혼자 감당하기에는 벅차다고 판단하여 야로뽕과 조섹 커플에게 SOS를 요청했다. 다 같이 동물원을 가는 것으로 우리끼리 결론이 났다. 사실 전부터 동물원 노래를 부르던 딸랑구의 힘이 제일 컸지만.. 어쨋든 부산 토박이인 나는 어릴때 부터 '어린이 대공원'을 참 많이도 갔었는데 그 곳의 동물원이 새롭게 단장을 했다고 한다. 연휴가 끼어 있어서 사람이 많은게 걱정이 되었지만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딸랑구를 안고 갔다. 별 다른 설명없이 사진 위주의 간단한 글로.. 시작부터 분홍색 풍선 하나 뜯기고.. 조섹 삼촌과 함께.. 아빠와 함께 아빠와 야로뽕 삼촌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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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로, 부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여행정보/국내여행 2015. 5. 10. 07:00
"부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천마로"어느 주말, 아버지께서 우리 가족 모두를 데려 가신 곳. 경치가 아주 좋은 잘 알려지지 않은 길이 있다고 한다. 천마로라고 다른 이름은 송도 윗길이라고 부르기도 한단다. 산복도로인데 정말 부산 앞바다와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었다. 그럼 한 번 사진으로 감상을 해보도록 하자. 용두산 공원도 보이고.. 저 멀리 해운대 마린시티의 초고층 빌딩들도 보인다. 부산 앞바다의 수많은 배들 단 렌즈만 들고 가서 모든 시야를 다 담을 수가 없어 파노라마 모드로 찍어보았다. 이럴 때 어안렌즈 하나 있다면 참 좋을텐데 아쉽다. 경치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은 제법 좋은 장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밤에서 보는 야경도 제법 멋드러 질거 같은데 우리 집이랑은 너무 멀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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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 옹달샘, 옹스(옹달샘 스테이)를 다녀오다.여행정보/국내여행 2015. 4. 23. 07:00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하루를 보내다"아침에 회사에 출근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역시 컴퓨터를 켜고 밀린 메일을 읽는 것이다. 아직 내 몸의 모든 감각들이 활성화 되지 않은 찌뿌둥한 아침에 나름의 활력이 되는 메일 한 통이 있다. 바로 '고도원의 아침편지'다. 입사 초창기 부터 신청해서 매일 아침 읽고 있는데 특별한 임팩트는 없지만 뭔가 마음 한 구석이 편안해지는 글귀들이 있다. 하지만 딱히 어디 참여하는 성향은 아니다 보니 별 관심을 안두고 있었는데 얼마전 날라온 메일에 흥미로운 걸 발견했다. 옹달샘 스테이(이하 옹스)라는 것이다. 아침편지를 보내주는 '고도원'이라는 분이 충주 어느 산골에 만들어 놓은 '깊은 산속 옹달샘'이라는 곳에서 하루를 묵는 것이다. 다른 많은 프로그램이 있지만 정말 하룻밤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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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 경상남도 남해 - 남해 전통시장을 가다!여행정보/국내여행 2015. 3. 18. 07:00
"그리운 내 고향 남해"내 처갓집은 경상남도 하동에 있다. 살면서 하동에 갈 일이 별로 없어서 대충의 위치는 알고 있었지만 익숙한 곳은 아니었다. 하지만 권여사의 집이다 보니 예전보다 자의든 타의든 가끔 찾게 되었고 그 곳에 나름 정이 들고 있다. 처갓집이 자리한 곳이 하동의 오른쪽 끄트머리이다 보니 10분만 차를 타고 가면 '남해대교'를 만날 수 있다. 남해는 나에게는 고향 같은 곳이다. 비록 내가 부산에서 나고 자랐지만 나의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께서는 두분다 남해서 태어나고 자라셨다. 당신들의 고향이다 보니 남해는 내 고향이나 마찬가지고 할머니, 외할머니께서 살아계실 때는 못해도 1년에 두번 정도는 남해를 방문했다. 지금은 남해에 친척이 거의 없다시피해 찾는 일이 줄어서 조금은 아쉽다. 이번에 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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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 경상북도 김천 - 직지사, 세계 도자기 박물관여행정보/국내여행 2014. 12. 29. 07:00
"김천, 직지사를 가다"농가맛집 '보리각시(http://sukzintro.net/692)'에서 식사를 하고 차 한잔 하며 쉬었다가 주변에 들를 곳이 없나 고민을 했다. 여행 전문 종길동 영감이 이끄는 대로 직지사를 가기로 결정이 났고 생각보다 많이 멀지 않아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여행 관련해서는 딱히 지식이 없다보니 자세하게 쓰지는 못하겠고 사진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직지사 앞에 도자기 박물관이 있어서 한번 들어가 보기로 했다. 어른 한명당 1,000원 들어갔는데 사진 촬영 금지라 여기까지 밖에 못찍고 나왔다. 토기 조각 맞추기도 해보고.. 직지사로 들어가보자. 뒤로 보이는 산세가 예사롭지 않다. 제법 걸어가니 입구가 나온다. 날이 많이 추워 도로가 얼어버려 많이 위험했다. 가는 길 매점앞을 지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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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 전라남도 돌산 - 향일암, 일출이 멋지다는 그 곳 :: 전라도 여행기 #8여행정보/국내여행 2014. 10. 28. 07:00
"우리의 마지막 종착지, 전남 돌산 향일암"드디어 으라차찻(종길동, ㅇㅇㅇ, 나, 쿄)의 전라도 여행기 마지막 글이다. 2박 3일동안 참 알차게도 다녔다. 대전 - 부여 - 군산 - 변산반도 - 담양 - 순천 - 여수를 2일동안 다 다녔으니 참 우리도 여러 의미로 대단하다. 보기도 많이 보고 먹기도 많이 먹고 술도 많이 마시고 피로가 쌓일 대로 쌓였지만 이대로 주저 앉아 있을 수 없기에 마지막 날도 일찍 숙소를 박차고 나왔다. 마지막 목적지는 원래 아침밥을 먹기위해 예정된 곳이 문을 닫아 급하게 일정을 변경해서 가게 된 돌산 '향일암'이다. 차를 몰고 나오니 여수 곳곳이 개발을 하고 있다. 어서 개발이 완료되어 자연 경관을 해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계속 달리다 보니.. 이렇게 돌산 대교를 건너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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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 전라남도 여수, 전라도 여행의 둘째날 밤 :: 전라도 여행기 #7여행정보/국내여행 2014. 10. 26. 07:00
"으라차찻, 첫 여행의 마지막 밤"우리 으라차찻 4명(종길동, ㅇㅇㅇ, 나, 쿄)은 빡빡한 일정을 잘 버텨내고 마지막 도착지인 여수에 짐을 풀었다. 둘째날 변산반도에서 시작해 담양, 순천을 거쳐 여수까지 오면서 먹기도 많이 먹고 보기도 많이 보면서 많이 지쳤다. 추억 여행이 테마이다 보니 재밌는 일도 많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지만 우리의 체력은 모두 감당하기에는 힘들었나 보다. 결국 더 많은 일정이 있었지만 피로도가 너무 쌓여 여수 '나르샤 호텔'에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온돌방으로 예약을 했더니 방도 넓고 4명이 다 함께 누울 수 있어 참 좋았다. 거인 2명은 벌써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내 자리는 창가쪽 구석으로 세팅. 종길동 영감은 배터리가 없어 이렇게 콘센트 옆에 자리를 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