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일기/요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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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까스 만들기 :: 생선까스 만드는 법미식일기/요리하기 2016. 3. 28. 08:00
"집에서 생선까스 만들어 먹기"생선을 주문할때 항상 큰 녀석을 주문하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회맛도 회맛이지만 생선까스를 만들어 먹기 위함이다. 보통 급식 세대들은 생선까스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많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직접 만들어 먹으면 그런 편견은 사라질 것이다. 생선까스 싫어한다던 권줌마도 한번 해주고 나니 그뒤로 계속 생선까스를 찾고 있다. 만드는 법도 쉽고 맛도 좋은 생선까스를 한번 만들어 보자. ▲ 준비물 준비물 : 생선, 소금, 후추, 계란, 식용유, 빵가루, 밀가루(튀김가루) ▲ 밑간하기 포뜬 생선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밑간을 한다. 주말동안 맛있게 먹었던 3kg 짜리 가숭어 남은걸 이용했다. 본인은 주로 회로 먹고 남은 생선들을 활용하는데 그게 안 되는 분들은 시장이나 마트에서 생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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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 샤브샤브 만들어 먹기 :: 만중이네 회수산미식일기/요리하기 2016. 3. 7. 07:00
"제철 새조개 맛있는 샤브샤브 즐기기"바다라는 곳은 철마다 참 맛있는 식재료들을 내어준다. 그 때를 놓치면 또 다시 1년을 기다려야하는 밀당을 하기도 한다. 특히나 겨울에는 먹을거리가 넘쳐난다. 그중에서도 지금 꼭 먹어야 하는 한가지를 떠올리면 역시나 새조개가 떠오른다. 조개 중에서도 아주 고급 식재료 중 하나인 새조개는 철도 짧은 데다가 비싼 가격으로 먹는게 쉽지는 않지만 큰 맘먹고 주문해서 샤브샤브를 먹기로 했다. ▲ 만중이네 회수산 새조개 모둠 만중이네 회수산(010-5634-2646)에 전화를 걸어 새조개 모둠을 준비했다. 새조개는 1kg 50,000원이며 모둠으로 주문시 택배비 포함 85,000원이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맛을 보고 난 후에는 딱히 불만도 없다. 샤브샤브를 만들어 먹기위한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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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일 닭튀김 만들기 :: 로칸다 몽로 박찬일식 닭튀김 :: 치킨 가라아게 만들기미식일기/요리하기 2016. 2. 6. 16:12
"로칸다 몽로의 박찬일식 닭튀김을 집에서 만들자"원래도 유명한 가게지만 최근에 수요미식회에서 잠깐 소개된 '박찬일'쉐프의 '로칸다 몽로' 최고의 인기메뉴 라는 '박찬일 닭튀김'이 화제가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치킨은 썩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자주 먹지는 않는다. 거기다 집에서 해먹기에는 손이 많이 가고 기름처리 문제 때문에 차라리 시켜먹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음식이다. 하지만 방송에서 로칸다 몽로의 닭튀김을 봤을때 궁금해서 꼭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가본적은 없는 가게지만 명성은 익히 들었기 때문이다. 거기다 워낙 글을 잘 쓰시는 분이라 나름 팬이기도 하다. 그 가게의 레시피와는 많이 다르겠지만 대충 비슷한 모양이 나올 수 있게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어 보았다. 재료 : 닭다리살, 우유,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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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타 치즈 만드는 법미식일기/요리하기 2016. 1. 12. 07:00
"생크림 없이 리코타 치즈 만들기"양식과 관련된 요리는 아직 나에겐 생소한 편이다. 하지만 최근에 요리에 관한 지식의 범위를 좀 넓혀보기 위해서 약간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 방문한 업장에서 먹었던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그 관심을 증폭 시켰다. 샐러드에 아주 잘 어울리는 재료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넷 상에 나와있는 레시피는 거의 모두가 생크림을 함께 넣는데 없이 만들어 보았다. 재료 : 우유 1리터, 소금, 레몬즙, 면보(거름지) ▲ 우유 끓이기 우유 1리터 짜리 한 팩을 모두 붓고 중불로 끓인다. 불이 너무 강하면 우유에 막이 많이 생긴다. 중불로 끓이면서 조금씩 생기는 막과 거품을 걷어 주자. ▲ 소금, 레몬즙 넣기 냄비 가장자리 쪽으로 우유가 살짝 끓어오르는게 보이면 불을 약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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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사바 만들기, 광어회, 고등어 초밥 집에서 즐기기 :: 대상수산미식일기/요리하기 2016. 1. 6. 07:00
"광어회, 시메사바를 집에서 즐기기"주말 손님 접대를 위해 '대상수산'에서 자연산 광어와 시메사바용 고등어를 조금 주문했다. 광어가 제철을 맞아서 맛이 오를테고 시메사바야 없어서 못먹는 녀석이다. 조금 다양하게 먹고 싶어 옆동네에서 청어도 조금 주문을 했다. 3가지 횟감을 혼자 손질하려니 보통 일이 아니었지만 그 날 저녁 너무 맛있게 먹어서 행복한 하루 였다. 사진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 자세한 설명은 못 하지만 간단하게 손질 및 만드는 법을 설명하도록 하겠다. ▲ 광어 3장 뜨기(삼마이 오로시) 광어 손질을 직접하고 싶어서 통으로 달라고 주문을 넣었다. 아직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이제 제법 정상적인 모양의 횟감을 만날 수 있는 수준 정도는 됐다. 이건 유안부쪽 회를 뜬 사진이다. 지느러미쪽으로 칼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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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 손질하기, 청어 회 손질, 청어 초밥 :: 충렬수산 청어미식일기/요리하기 2016. 1. 5. 07:00
"집에서 청어 회를 즐기자"집에서 수산물을 주문하는 곳이 여러군데 있지만 적은 양을 주문할때는 '충렬수산'을 이용한다. 주로 눈팅만 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매일 접속해서 오늘은 뭐가 올라오는지 구경은 한다. 최근에 동향을 보니 가끔 청어 횟감할 만한게 올라오길래 아예 주말 즈음 예약주문을 넣어버렸다. 수산물이라는게 바다 사정에 따라 달라지다 보니 예약을 한다 치더라도 못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들어오면 받을 수 있으니.. ▲ 청어 3kg 청어는 과메기의 원재료이기도 한데 한동안 한국의 앞바다에 잘 보이지 않다가 몇년 전부터 돌아오고 있다고 한다. 일본어로는 니싱. 무엇보다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 최소 단위인 3kg을 주문했는데 고작 10,000원이다. 약 20마리 정도 온 걸로 기억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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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채 볶음 만들기 :: 일미 볶음 :: 진미 볶음미식일기/요리하기 2015. 12. 13. 07:00
"오징어채 볶음 만들기"멸치볶음에 이어 또 다른 밑반찬 만들기다. 권줌마가 요리를 못하던 기간동안 나 출근했을때 밥 챙겨 먹으라고 밑반찬을 주말에 만들어 두다 보니 이런 글 쓸 기회가 계속 생긴다. 지금은 괜찮지만 저 시기에는 주말에 하루종일 요리만 했던것 같다. 거두절미하고 이번에도 역시 간단하면서 오래 보관 가능하면서 온 가족이 좋아하는 밑반찬을 만들어 보도록 하자. ▲ 준비물 이번 준비물은 오징어채(일미, 진미), 고추장, 마늘, 물엿, 그리고 멸치 육수다. ▲ 멸치 육수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깔끔하게 우린 육수다. 그냥 물로도 해도 되지만 좀 더 감칠맛을 추가하기 위해서.. 작은 정성이 맛있는 요리를 만든다. ▲ 오징어채 볶기 우선 팬을 달군 후 아무것도 뿌리지 않고 오징어 채를 한번 볶아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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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 만들기 :: 멸치새우볶음 만들기미식일기/요리하기 2015. 12. 12. 07:00
"오래 놔두고 먹기 좋은 밥반찬, 멸치볶음 만들기"요리를 만들어 두고 먹기 보다는 바로바로 해서 먹는걸 좋아하는 편이다. 모든 사람이 그걸 원하겠지만 끼니마다 항상 반찬을 새롭게 만드는게 쉽지는 않다. 그래서 가끔은 오래먹는 반찬을 해두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선호하는게 바로 멸치볶음이다. 조리법도 간단하면서 맛도 있고 보관도 용이한 만능반찬이랄까? 멸치만 넣기 보다는 건새우를 섞어서 함께 만들면 더 좋다. ▲ 준비물 준비물은 간단하다. 마늘, 멸치, 건새우, 진간장, 물엿(올리고당) 식용유. 취향에 맞게 다른 양념은 추가해도 된다. ▲ 편마늘 마늘은 편으로 썰어서 준비한다. ▲ 마늘 볶기 팬을 달군호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아주자. 풍미를 더욱 좋게 하기 위함이다. 마늘이 노릇하게 익어갈때쯤 주재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