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 고경호 - 4개의 통장

지은이 : 고경호

출판사 : 다산북스

내가 독서를 좋아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나를 아는 사람들은 의외다 혹은 거짓말 한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물론 내가 거울을 보나 평소 행동을 봐도 어울리진 않지만 나는 다독가이신 부모님, 누나 밑에서 자랐다. 자연스럽게 어릴때부터 많은 책을 읽었고 지금도 바쁘지만 하루 30분이라도 꼭 독서를 하기위해 노력중이다(일주일에 3일이상은 한다).

맛집, 자동차, 리뷰까지 하는 마당에 책 소개 하나 더 한다고 달라지는 거도 없다. 어차피 주제를 리뷰로 잡은 이시점에 책 소개도 리뷰에 포함되니 자주는 아니더라도(하루 30분 책 읽어서는 한달에 2~3권 읽기도 힘들다) 가끔 읽은 책에 대한 소감이나 좋은 책 소개를 해 보도록 하겠다.

사실 본인은 이제 입사 2년차인 사회 초년생이다. 운 좋게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에 입사를 하게 되었고 입사 이후에 여러가지 이유로 돈을 펑펑 쓰며 지냈다. 입사후 3개월 동안은 돈을 하나도 못 모았을 정도니.. 하지만 이제는 가정이 생겼고 미래도 준비해야되는 한 가족의 가장으로써 돈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같이 일하는 선배님께 자문을 구하게 되었다. 

같이 일하는 권K 님께서는 "문석씨, 4개의 통장이라는 책이 있는데 한번 읽어봐요. 저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라고 하셨다. 그날 퇴근해서 바로 이 책을 주문했다. 요즘은 배송이 좋아 다음날 바로 배송이 됐고 그날부터 조금씩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부자가 되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다. 부자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기본적인 돈 관리 및 재테크 방법들이 나와있다. 부자가 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소비를 줄이는 것이라는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를 하는 책인데 경제적인 상황들에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앞으로 소비 방법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특히나 나같은 사회 초년생들이나 돈을 어떻게 써야 될지 모르는 분들한테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소개를 한번 해본다. 책 내용 보다는 서론이 더 길었던 첫 책 이야기를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