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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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기행 :: 삼양 - 손 칼국수라면기행/삼양 2014. 7. 12. 12:00
"잘못 집은 라면"'존슨' 녀석이 같은 회사에 입사하고 수원에 배치를 받았다. 구미로 실습을 왔다고 연락이 와서 만나서 간단하게 한잔 한 후 우리 집에서 2차를 하기로 했다. 편의점에 들러 집에서 마실 맥주 및 안주를 좀 사고 다음 날 해장용으로 라면을 사기로 했다. 존슨 녀석은 딱히 라면이 먹고 싶지는 않아 보였지만 집에 먹을게 없어서.. 존슨 : 행님, 뭐살까?나 : 아무거나존슨 : 칼국수?나 : 콜 그렇게 해서 산 게 바로 이 삼양 손 칼국수다. 난 저 대화 할때까지만 해도 '농심'의 칼국수 인줄 알았는데 막상 계산대에서 보니까 삼양 제품이더라. 먹어본 적이 없어 걱정이 되긴 했지만 농심 제품만 리뷰할 수 는 없으니 그냥 먹어보기로 하자. 뭔가 제품 포장이 칼국수라기 보다는 일본식 라면 같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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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기행 :: 삼양 - 한우 특뿔면라면기행/삼양 2014. 4. 3. 11:40
"한우 특뿔면" 나는 라면을 참 좋아한다. 라면 뿐 만 아니라 면으로 된 모든 음식을 사랑한다. 이제는 질릴 법도 할 만큼 라면을 먹었지만 새로운 라면이 보이면 꼭 사와서 먹어봐여 직성이 풀린다. 주로 1~2주에 한번씩 가족들과 대형 마트를 가서 장을 보는데.. 갈 때 마다 안 먹어본 라면을 한팩 사온다. 다양한 라면이 많아서 좋긴 한데 마트에서는 팩 단위로 팔아서 만약 맛이 없으면 남은 라면 처리가 힘들다. 그래서 앞으로는 라면은 편의점이나 동네 슈퍼에서 사야겠다. 이번에 소개할 라면은 최초의 라면 '삼양라면'을 만드는 회사 삼양의 '한우 특뿔면' 이다. 팩 디자인, 절대로 하나 더 준다고 해서 산 게 아니다. 그저 맛이 궁금했을 뿐 흰색, 검은색, 빨간색의 조화가 입맛을 돋구며 눈에 잘 들어와 구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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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기행 :: 삼양 - 삼양라면라면기행/삼양 2013. 5. 26. 16:26
"한국 최초의 라면"60년대 중반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배고픈 나라였다. 바로 이웃 북한보다도 못 사는 나라였으니까. 보다못한 삼양식품 '전중융' 사장은 국민들의 배고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의 '묘조라면'을 찾아가 수많은 호소 끝에 기술을 전수 받아 이 '삼양라면'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국민들의 단백질 부족 해결을 위해 값싼 팜유가 아닌 비싼 소 우지로 면을 튀기고 수지가 맞지 않는 싼 가격으로 공급 되었다고 하는데.. 그 우지가 공업용이라고 언론에서 때려버리고(우지 파동) 여러가지 일들로 회사가 망해버렸다. 몇 년뒤 공업용이 아니고 고급 유라고 판명이 났음에도 회생하지 못하고 타 회사에 점유율을 뺏겨버렸다. "추억의 라면"본인은 삼양라면 세대가 아니다. 어릴때 부터 농심의 라면을 즐겨먹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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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기행 :: 농심 - 짜파게티 사천(四川) 요리, 사천 짜파게티라면기행/농심 2013. 4. 14. 14:16
2013년 4월 14일 일요일. 오늘이 블랙데이(?)라고 한다. 뭔놈의 데이는 그렇게 많은지.. 전날에 그녀가 '오빠 우리 내일 점심때 국수나 끓여먹을까?" 라고 물어본다. 그럴까? 하고 집에 국수가 얼마나 있는지 봤는데 딸님이랑 3명이서 먹을만한 양이 안나올거 같아서 '그럼 내일 블랙데이 인데 짜파게티나 끓여먹자' 했더니. '블랙데이인데 짜장면 안 시켜주고 그걸로 때우냐?' 라고 하더라. 시켜준다니까 그냥 짜파게티로 때우자고 한다. 오늘은 일요일이기 때문에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_-) 이녀석을 처음 접한건 10여년전 고등학교의 매점에서다. 그때는 이름이 짜파게티 사천요리가 아니라 '사천짜장' 이라는 이름이었다. 지금은 안본지 조금 됐지만 그때는 컵라면도 있었다. 기억으로 하나에 1200원 정도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