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찬늉 샤찬늉

그대들 저번에 포스팅 했던 소녀시대 머그컵이 기억나는가? 기억 안나면 http://sukzintro.net/424 참조. 어찌됐든 그 포스팅 후 몇일 뒤에 글에 댓글이 달려서 읽어봤는데.. 'ㅋㅋㅋㅋ'라는 닉네임을 쓰시는 분이 댓글을 달아 주셨다. 아무래도 본인의 지인은 아닌거 같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소시가 나타나지 않을까요?' 도 아니고 확실하게 '나타나요'라고 확답을 해주시는게 아니가? 여기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소녀시대가 나온다고? 허.. 그래? 그럼 한번 해볼까? 우오오오오오오!!!!!! 꾸오오오오 죄송합니다 소녀시대 여러분. 제가 무식하여 어여쁜 님들을 양치컵으로 쓸뻔 했네요. 매일 따뜻한 차 한잔씩 꼭 마시도록 노력할게요. 무지한 이 블로거를 용서해 주세요. - 끝 -

저번 주말 그녀와 딸님과 함께 부산 센텀시티에서 쇼핑을 했다. 센텀 롯데 백화점에서 옷도 여러벌 사고 식당가에서 냉면도 먹었다고 포스팅을 했다. 독자들은 알고 있겠지. 제법 돈을 썼기에 혹시 사은품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7층에 방문을 했다. 나와 딸님은 계속 구경하는 사이에 그녀가 사은품을 받아왔다. 나 : 뭐 받았어?그녀 : 머그컵나 : 무슨 머그컵?그녀 : 소녀시대 머그컵나: 오오오오오 음.. 나를 아는 지인들은 내가 아이돌, 혹은 최신 연예계에 대해 무지하다는 걸 알고 있다. 나는 아직도 8090노래를 찾아 들으며 최고의 가수는 항상 '이승철'이다. 아무리 이런 나라도 '소녀시대'가 누군지는 안다(물론 멤버를 다 외우진 못하고 윤아, 태연만 안다). 우연의 일치인지 '소녀시대'라는 이름은 '이승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