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부산맛집 :: 뚱보네 돼지갈비 - 양념 돼지갈비 [대연동/경성대 맛집]
    부산맛집/남구 2010. 12. 11. 17:52
    SMALL

    상호 : 뚱보네 돼지갈비
    전화 : 051-627-4950
    위치 : 아래 명함 참조

    사실 육류를 자주 즐기는 편은 아닌데 혹여나 즐길 때면 생고기를 선호한다. 양념은 굽는 것도 쉽지가 않은데다가 육즙을 느끼기 힘들어서 이다. 하지만 얼마 전 연산동의 '그린피그'에서 돼지갈비를 먹고 나서 그 맛에 반해 돼지갈비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여기저기 정보를 입수하다 보니 학교 앞에 돼지갈비로 아주 유명한 집이 있는게 아닌가? 저녁도 먹고 할겸 당구치던 동생들 데리고 가본다.

    간판. 예전부터 항상 지나다닐 때마다 손님이 가득했는데 유명한 집이었을 줄이야.

    가게 자체 홍보용.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했다. 함께했던 '한울'과 뚱'. 앞에 앉아서 기다리며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즐겁게 놀고 있으니 '민만몬' 이 등장했다.

    이렇게 똑같은 세팅을 양쪽에 해준다. 처음에는 뭘 많이 깔아주는 구나 싶었는데 먹기 편하게 양쪽 대칭으로 깔아줬다.

    돼지갈비 양념장.

    고기가 나왔다.

    열처리는 나에게 맡기고 마냥 기다리는 '민만몬', '한울', '뚱'

    이렇게 한상.

    파생채는 평범하다.

    이런 그릇에 돼지갈비가 나온다. 불판에 올리고 남은 고기들. 익기전에 숟가락으로 여기 양념을 살짝 떠먹어 맛을 본다. 달지않다. 양념맛이 좋다 기대가 된다.

    열처리가 다 되고 맛을 본다. 맛있다. 옆의 '민만몬'에게 물어본다 맛이 어떠냐고. 잘 모르겠단다. 돼지갈비라는게 맛있는건지 이게 맛있는건지 평가를 잘 못하겠다고. 그래서 말해준다. 젓가락이 계속 가지 않냐고. 그럼 맛있는 거라고. 그렇다 젓가락이 계속 간다. 자꾸 들어간다. 왜 손님이 많은지 알겠다.

    고기집에서 된장맛을 안보고 갈 수가 없다. 배가 부르지만 밥을 한번 시켜본다. 된장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 매운맛이 많이 난다. 땡초를 넣었나 보다. 그래도 밥이랑 먹기에는 나쁘지 않은 된장이다. 학교 앞에 또 갈만한 집이 생겼다.



    LIST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