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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GO :: TECHNIC - 42009 Mobile Crane MK2
    취미생활/LEGO 2014. 4. 4. 11:26
    SMALL

    분류 : Technic

    품번 : 42009

    품명 : Mobile Crane MK II

    브릭 : 2606개

    출시 : 2013


    "역대 최고 브릭 수"

    이 번에 소개할 제품은 42009 Mobile Crane MK II(이하 42009) 이다. 이 제품은 2013년에 출시 되었고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2606개의 어마한 부품수와 멋진 외관, 흥미로운 기믹들이 레고 팬들을 출시 전부터 사로 잡은 것이다. 사실 본인이 레고 시작도 하기 전에 출시 되었지만.. 어쨋든 본인 역시도 이 제품의 유혹을 뿌리칠 수 가 없었다.


    이왕 취미로 시작하고 좀 더 많은 정보를 주기 위해서 레고 리뷰를 시작했는데 여태는 사진도 제대로 남기지 않았었다. 이 제품도 조립 시작 전부터 너무 흥분해서 사진 찍는걸 깜빡하다가 앞부분을 조금 날려먹고 사진을 남겼다.


    그럼 조립과정 부터 한번 보도록 하자.



    박스 사진은 8070 소개 때 사용 했던 걸 재탕, 어마어마한 크기의 박스



    차대 조립중. 바퀴가 10개가 들어간다. 차대만 봐도 이 녀석의 사이즈를 짐작할 수 있다.



    인스 1권 끝.. 조립이 너무 재밌다 보니 중간 중간 사진 남기기가 힘들다. 인스는 총 6권 이며 1~3권은 차체. 4~6권은 크레인 조작부 및 붐대 조립이다.



    인스 1권이 끝난 모습.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는 기어들과 부품들. 하지만 아직 볼품 없다.



    인스 2권 시작



    점점 빵빵해지면서 위용을 드러내는 차체의 모습.



    42009를 만들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아웃트리거 조립 부분. 이래서 레고 테크닉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인스 2권 끝.



    3권 시작.



    흥미로운 8기통 엔진 제작. 실린더의 움직임이 참 재밌다.



    엔진 장착



    운전석도 만들어 준다. 헤드레스트도 움직이는 깨알 디테일. 레고의 매력이다.



    사이드 미러. 거울까지 바라는 건 너무 사치겠지?



    인스 3권 끝. 차체가 완성 되었다. 여기까지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녀석이다.



    휠과 아웃트리거 부분. 저 아웃트리거가 나오고 내려가고 그런다.



    2번 봉지를 뜯어서 나름 브릭 정리를 해준 후 인스 4권을 시작한다. 왜 나는 한번도 반찬통이 안들어 있는 것인가..?



    기어..기어..기어..



    모터는 L 모터 하나가 들어간다. 모터 하나로 수많은 동작들을 제어하는게 신기하기도 하지만 조금 아쉽다. 가격을 더 올리더라도 풀 구동 버젼을 내도 됐을텐데.



    저 수많은 기어들이 각각 기믹들에 영향을 주는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니 놀랍다.



    크레인 조종석이 완성 되었다.



    붐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 완성.



    쉬워 보였던 붐대 조립에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다.



    이렇게 붐대 완성. 이제 차체와 결합만 하면 끝이다. 리뷰가 갑자기 너무 급작스럽게 진행된 것 같긴 하지만..



    완성 후 모든 기능을 다 작동 시킨 후 위에서 촬영. 마치 헬기를 타고 높은 하늘에서 찍은 느낌이 난다.



    아웃트리거 개방 모습. 42009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크레인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8기통 엔진의 모습. 바퀴가 굴러가면 당연히 실린더도 움직인다.



    모든 기믹을 닫은 모습.



    차체 하부의 모습. 디퍼런셜 기어는 가운데 하나가 들어가있다. 이 제품의 마음에 드는 점 또 하나는 조향 시 모든 휠이 다 각도가 변경 된다는 점이다. 각도가 조금씩 다르게 부드럽게 코너링이 가능하게 움직인다. 


    "명불허전 명품"

    명품, 명품 말로만 듣다가 실제로 만들어 보니 정말 명불허전이 따로 없구나. 엄청난 브릭수로 부터 나오는 크기부터 놀라운 기믹들 까지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제품이다. 조립시간도 오래 걸려서 주말에 조금씩 짬을 내어 만드는 본인은 약 3주가 걸렸다.


    바로 전에 소개한 테크닉 제품 8070의 경우 부품수에 비해 차체가 너무 크다보니 속이 텅 비어서 알찬 느낌을 주지 못했는데 이 녀석은 알이 꽉 찬 느낌이다.


    무엇보다 모터 하나로 모든 기믹을 소화해내는 설계를 보면 정말 입이 떡 벌어진다. 물론 무선 조종이 가능하면 더 좋겠지만.. 그래서 Ultmate 42009로 개조를 하기로 결정해서 부품을 주문해 놓은 상태다. 개조가 완료되면 다시 한번 42009를 포스팅 하게 되겠지.


    "또 다른 걱정"

    42009 조립 후에 드는 걱정은 '앞으로 이만큼 조립이 재밌는 제품이 있을 것인가?'다. 명품이라는 8043도 이미 조립을 했고 9398도 손맛을 본 상태. 조립해보고 싶은 올드 테크닉 제품들은 지금 프리미엄이 너무 붙어 가격이 높아 구하기가 힘들고.. 이제 슬슬 해외 창작 복원으로 눈을 돌려야 할 때인가..


    "마무리"

    2013년 출시 모델이다 보니 아직 가격이 많이 오르진 않은 상태고 가끔 마트에 물량이 보이기도 한다. 혹시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 레고 유저분들은 주저없이 바로 사시기를 추천한다. 정말 잊을 수 없는 손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http://sukzintr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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