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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맛집 :: 와라이 in - 해물 오뎅탕 :: 이자까야 [인동/황상동 맛집]
    구미맛집/황상동 2014. 9. 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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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 : 와라이 in

    전화 : 054-472-2445

    주소 : 경북 구미시 인동중앙로 5길 28-18


    "안주가 맛있는 구미 이자까야 - 와라이 in"

    예전에도 한번 소개한 집인데 그때 맛본 '해물 오뎅탕' 맛이 너무 좋아서 이후로도 자주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 해물 오뎅탕 말고도 다른 안주도 다 맛이 괜찮지만 이 날은 1차에서 송놀자와 소고기를 먹었기 때문에 깔끔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2차로 방문을 했다. 다양한 안주가 있지만 정말 오뎅탕 하나는 이 집만큼 잘하는 곳을 찾기가 힘들다. 지난 방문때 폰카로 찍어서 제대로된 사진을 못 남겼는데 때마침 카메라를 가지고 있어서 다시 제대로 찍을 수 있었다. 물론 사진 정말 못 찍는 나지만..



    가게는 그리 크지 않다. 황상동 입구 쪽에 위치해 있다.



    가게 내부는 아주 깔끔하다. 테이블 간의 거리도 넓어서 복잡한 느낌도 별로 들지 않는다. 다찌에 앉을려고 했으나 오뎅탕 먹기에는 불편하지 않을까 해서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다양한 메뉴들, 여태 오뎅탕 말고도 치킨 가라아게, 새우튀김, 타코 와사비, 오징어 통 튀김 등 다양하게 시켜 먹어봤는데 다 만족스러웠다.



    2차까지 함께한 송놀자. 자꾸 회사에서 업무상 연락이 와서 기분이 좋지 못하다.



    앉으면 기본으로 내어주는 고동과 마카로니 마요네즈 무침.



    개인 접시와 간장이 나온다. 초점은 그릇의 귀퉁이에 잡혀있다.



    해물 오뎅탕(18,000원)이 나왔다. 제법 다양한 어묵이 들어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무엇보다 이 집의 최고 장점은 육수를 따로 끓여냈다는 거다. 보통 다른 집은 어묵을 그대로 끓여내어 어묵에서 우러나오는 그 맛도 좋지만 어묵에 묻은 전분때문인지 텁텁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여긴 가쓰오부시를 이용해 끓여낸 깔끔한 육수가 정말 좋다. 



    이 코베아 가스 버너가 참 마음에 든다. 하나 살까..?



    처음 나오면 재료별로 구분을 두기위한 칸막이가 들어있다. 완전히 막혀 있지는 않지만 4군데의 육수 맛이 다 달라지는 그런 상황을 연출해 낸다. 그래서 우리는 가면 분리대를 이렇게 빼버리고 먹는다. 육수가 잘 어우러져 더 좋은 맛을 낸다. 



    버섯이 너무 예뻐서 한컷 찍어본다.



    오징어 한마리가 이쁘게 손질되어 통으로 들어있다. 물론 다리도 온전히 다 들어있다.



    송놀자 녀석이 역시 오징어는 초장이지를 외치며 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난 안찍고도 잘 먹는데.. :)



    게도 조금 들어있다.



    가장 싸구려지만 정말 좋아하는 어묵. 푸욱... 한참 삶아서 팅팅 불은 이 녀석은 추운 겨울에 떨면서 길거리에서 호호 불어 먹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마무리"

    깔끔한 인테리어와 맛있는 안주가 어우러지는 '와라이 in'. 이 동네 최고의 이자까야가 아닐까 생각한다. 처음 방문 할때는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갈때마다 손님이 조금 늘어가는게 기뻐해야겠지만 나의 아지트가 또 점령이 될까 걱정이 된다. 그래도 장사가 잘 되야 나도 계속 이 맛을 즐길 수 있으니까.. :) 다른 안주도 다 좋지만 특히나 이 해물 오뎅탕 만큼은 정말 마음에 든다. 송놀자도 전국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 않을 맛이라고 극찬을 한다. 겨울이 다가오는데 추운 겨울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면 더욱 자주 찾아가지 않을까 생각되는 좋은 가게다.


    http://sukzintro.net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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