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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맛집 :: 중국판점(중국반점) - 양꼬치, 탕수육(꿔바로우) [인동/구평동 맛집]
    구미맛집/구평동 2015. 8.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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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 : 중국판점(中國飯店)

    전화 : 054-476-9293

    주소 : 경북 구미시 구평동 425-16


    "중국인이 하는 중국 음식점"

    예전 지인 중 한 분이 지나가다가 괜찮아 보이는 양꼬치 집을 본 적이 있다고 알려준 적이 있어서 관심만 갖고 있었는데 정확한 위치를 몰라서 가볼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녀석이 그 가게를 찾았다고 연락이 왔다. 위치를 보니 좀 어중간해서 딱히 가볼 기회가 안 생겼는데 친구 녀석이랑 술 한잔 하러 들러 보았다.


    ▲ 중국판점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빨간색을 사용한 깔끔한 간판. 가게에 들어가기도 전에 안에 있는 손님들로부터 중국말이 들려온다. 제대로 찾아왔나 보다. 


    ▲ 메뉴판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여러가지 음식이 먹어보고 싶지만 이미 많은 양의 음식을 먹고 와서 간단하게 양꼬치와 중국식 탕수육(꿔바로우)을 주문했다.


    ▲ 원산지 표시


    중국 식당답게 어마어마한 종류의 꼬치가 있다. 눈이 가는 건 '소 거시기', 과연 무슨 맛일까? 중국 출장 갔을때 제법 다양하게 먹어봤는데 나름 여기서 흉내는 낼 수 있어보인다.


    ▲ 기본찬


    기본으로 쯔란과 고춧가루가 섞인 개인 소스를 하나 주고, 무 생채와 땅콩 볶음이 나온다. 다녀온지 오래돼서 맛이 딱히 기억이 나진 않는다.


    ▲ 뉴질랜드 양꼬치의 효능


    ▲ 양꼬치


    처음 양꼬치를 주문하니 생으로 가지고 와서는 '양념을 묻혀줄까요? 그냥 구워서 취향껏 찍어먹을래요?' 라고 물으시길래 원래 파시는 데로 묻혀주세요 라고 했다. 초벌이 아니고 그냥 생고기에 양념만 발려나온다. 


    ▲ 양꼬치


    참숯이 들어오고 알아서 익혀 먹어야 한다. 사곡동의 자주가는 양꼬치 집은 초벌로 익혀나와 먹기가 편한데 이건 처음부터 끝까지 손을 대야 하니 조금 불편한건 사실이다.


    ▲ 중국식 탕수육(꿔바로우)


    무슨 초점이.. 탕수육은 제법 입에 맞았다. 고기도 생각보다 부드럽고 튀김의 상태도 만족스러웠다. 소스에 식초가 많이 들어갔는지 먹을때마다 헛기침이 나오는게 조금 힘들었지만..


    "마무리"

    아직 중국에서 사용하는 향신료에 익숙하지 않은 동행의 말을 빌리자면 양꼬치 맛이 괜찮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도 나쁘지 않았는데 고춧가루 매운맛이 너무 콕콕 찌르는 느낌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먹어야 하는 점이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맛이 좋아서 딱히 불만은 없었다. 이 날 너무 배가 부른채로 가서 음식을 많이 남기고 온게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든다. 다음에 가면 꼭 다 먹고 와야지.


    http://sukzintro.net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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