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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기행 :: 팔도 - 팔도 짜장면 :: 이연복 짜장면
    라면기행/팔도 2015. 12.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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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복의 힘, 팔도 짜장면"

    요즘 인기가 많다는 팔도 짜장면, 이연복 대가의 얼굴을 내세워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 이연복 쉐프가 제작에 얼마나 많은 관여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이름을 이용한 것 만으로도 반은 성공이라 볼 수 있다. 그만큼 중식에서 그의 영향력은 크다. 4대문파니 뭐니 그런것 보다도 '냉장고를 부탁해' 등 몇몇 예능 프로에서 그의 진지하게 요리하는 모습 자체가 대중들에게 많은 어필이 되지 않았을까?


    농심에서는 출시 후 최근까지 지난시간 동안 짜장라면 판매에서 독보적인 제품인 '짜파게티'를 놔두고 '짜왕'을 추가로 출시했다. 칼국수처럼 넓적한 면과 풍부한 불향을 포함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에 대항하기 위해서 인지 팔도에서는 이 제품이 나왔다. 맛이 괜찮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트에 간김에 보여서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 팔도 짜장면


    ▲ 내용물


    팔도 특유의 사각형의 면 사리와 짜장스프(액상), 그리고 건더기 스프가 들어있다. 액상스프를 들어보니 제법 묵직하며 안에 만져지는 것들도 제법 크기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액상스프 때문일까? 괜히 건더기 스프가 볼품없어 보인다. 


    ▲ 면 삶기


    물에 건더기 스프를 넣고 끓어오르면 면을 넣어주도록 하자. 나중 한번 볶아 내기 위해서 냄비가 아닌 웍에서 바로 끓이기로 했다. 


    ▲ 물 버리기


    면이 50% ~ 70% 정도 익었을때 물을 조금만 남기고 버려준다. 면을 너무 익혀 버리면 볶으면서 다 퍼져버리기 때문에 덜 익혀주는게 핵심이다. 


    ▲ 액상스프


    그대로 액상스프를 넣어주자. 상태가 말그대로 완전한 짜장의 상태다. 제품 조리법에는 면을 익혀서 액상 스프를 넣은다음 비벼서 먹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아마 중국집에 짜장면을 배달시켰을때 그 상태와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어진 제품인가 보다. 이 액상 스프는 밥위에 뿌려서 짜장밥으로 먹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 볶아주기


    그대로 면에 양념이 잘 배이게 한번 볶아 준다. 비벼먹어도 좋겠지만 이쪽이 더 맛있을거란 판단에서다. 


    ▲ 팔도 짜장면


    그럼 한번 먹어보도록 하자. 요즘 라면들은 딱히 면 부분에서는 불만이 없다. 이 제품 역시 적당히 굵으면서 탄력이 있어 마음에 든다. 짜파게티가 짠맛이 도드라지고 짜왕은 단맛이 강하다고 각 제품 소개때 얘기한적이 있다. 그럼 이 제품은 어떨까? 이 역시 짜왕과 비슷하게 단맛쪽이 더 강한편이다. 그래도 짜왕보다는 조금 더 밸런스가 좋은 편. 


    면을 빼고 소스만 놓고 보자면 정말 중국집에서 배달해 놓은 느낌이다. 왜 인기가 좋은지 충분히 이해가 되는 제품이다. 괜스레 이연복 쉐프의 얼굴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만은 아니다. 모든 짜장라면을 다 먹어본 건 아니지만 농심의 제품과는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보니 선택의 폭이 넓어진 소비자에게는 더 좋은 일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http://sukzintro.net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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