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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몬첼로(LIMONCELLO), 포켓커피(Pocket Coffee)미식일기/기타 2016. 3. 23. 08:00SMALL
"리몬첼로와 포켓커피를 맛보다"
▲ 리몬첼로
핑크삼촌이 약 2주간의 유럽여행을 갔다가 돌아온 후 우리집을 방문했을때 몇가지 선물을 준비해왔다. 처음 마셔보는 리몬첼로라는 술. 이탈리아 어느 곳의 특산물이라고 하는데 검색을 조금 해보니 제법 종류가 많다. 녀석이 들고온 건 그 중에서도 특이해 보이는 녀석이다. 레몬향이 강하게 들어오는데 크림같은 부드러움도 함께 있다. 질감은 약간 걸쭉한 느낌이 들 정도로 점도가 높다. 술맛 자체를 싫어하는 분들에게 잘 어울릴 만한 술이다.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 녀석에게 감사를.
▲ 오르골
딸랑구 줄거라며 마리 앙투와네트 왕비가 그려진 오르골을 베르사유 궁전에서 사왔다고 한다. 크기가 작다보니 노래는 짧지만 그 맑은 소리가 마음을 편하게 한다.
▲ 포켓커피
초콜렛 안에 에스프레소가 들어있는 특이한 초콜릿 포켓커피도 조금 갖다 주었다. 이 제품은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순 있는 것 같지만 본인은 처음 본 제품이다. 에스프레소가 써서 잘 못 드시는 분들도 이건 드실 수 있을 것이다. 신기한건 안의 커피가 젤리 형태로 들었을줄 알았는데 반을 잘라서 부으면 커피가 줄 흘러내린다. 절대 잘라드시지 말고 입안에서 통째로 먹는걸 추천한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준 핑크 삼촌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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