酒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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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참치애(愛) - 참치회 코스 [동래/명륜동 맛집]부산맛집/동래구 2011. 2. 7. 18:42
상호 : 참치애(愛) 전화 : 051-558-3737 위치 : 부산 지하철 동래역 4번출구 앞 역시나 찍은지 한달이 넘은 자료. 사실 2010년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솔로들끼리 기분을 달래기 위하여 주최한 모임이다. 모임 계획 단계에는 참여자들이 더 많았었지만 다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결국 조촐하게 4명이서 하게 되었다. 참치도 안 먹은지 오래됐고 처음 갔을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집이라 다시 한번 방문을 하고 싶기도 하여 이 집으로 모임 장소를 결정했다. 미리 룸으로 예약을 했다. 다들 예상보다 늦게 도착해서 예약을 30분 미루는 상황도 발생하고..역시 솔로가 죄다. 간판. 오랜만이다. 개인 접시와 소스. 사시미용 간장을 사용한다. '야로뽕' 언제봐도 비호감이다. 간단한 죽과 미소. 죽으로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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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형제식육식당 - 아롱사태 육사시미, 참숯 한우 특수부위 [해운대/재송동 맛집]부산맛집/해운대구 2010. 12. 30. 18:47
상호 : 형제 식육식당 전화 : 051-755-5558 위치 : 부산 재송동 동부지원 골목 끝 '윤가네 밀면'을 끼고 우측으로 한 블럭. 어느 저녁 '형제 식육식당'의 '형제' 중 한분이신 '갑' 형님께서 술을 한잔 하자고 전화를 주셨다. 그래서 다음 날 바로 가기로 하고 조금 늦은 저녁에 출발을 했다. 때마침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개'녀석도 같이 가기로 결정. 약속시간에는 조금 미리 도착하도록 일찍 출발하는 편이다. 역시나 조금 일찍 도착했다. 간판. 이제는 대연동의 '이대감' 간판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이 집 간판이 익숙해졌다. 두리번 거리면서 메뉴 사진도 찍어보고.. 식육식당이라는 이름에 걸 맞게 고기를 숙성하는 곳과 바로 바로 썰어주는 공간이 있다. 형님께서 아직 일하는 중이셨고 '개'녀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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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양씨상회 - 참돔 유비끼 [자갈치 맛집] :: 본격 등산 시리즈 #3부산맛집/중구 2010. 11. 29. 14:57
상호 : 양씨상회 전화 : 051-245-2280 위치 : 부산 자갈치 시장 등산 후 시락국, 생선구이 백반에 이어 등산시리즈의 종결판 '양씨상회 - 참돔 유비끼'. 저녁을 먹은 우리는 반주로 한잔씩 하기는 했지만 술을 마신게 마신것이 아니었기에 제대로 마시기 위해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했다. 사실 말이 고민이지 이미 가기전에 내 머리속에는 이 집이 저장되있었고 결국 가기로 했다. 하지만 밥을 먹은 지 얼마 되지않은 우리는 배가 너무 불러 주변을 약 30분 정도 걷다가 조금 괜찮아지고 들어갔다. 이쪽 방면 지리를 잘 몰라 주변을 돌다가 찾아냈다. 예상했던 것보다 손님이 별로 없다. 일요일이라 그런가.. 가격이 호락호락 하지는 않다. 워낙 싼동네만 골라 다녀서 그런가.. 방송도 많이 탔다고 한다. 와사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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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광주횟집 - 생선구이 정식 [자갈치 맛집] :: 본격 등산 시리즈 #2부산맛집/중구 2010. 11. 28. 21:11
상호 : 광주횟집 전화 : 051-248-4504 위치 : 부산 자갈치 시장내 등산 후 점심을 먹고 지친 몸을 이끌고 남포동까지 결국 도착했다. 다들 저질체력의 소유자들이라 허름하고 거지같은 차림으로 한껏 이쁘게 꾸민 젊은 사람들이 많은 남포동에서 다리를 후들거리고 서있기는 좀 그렇다고 판단하여 어디 들어가서 조금 쉬기로 했다. 그래서 눈 앞에 보이던 '커피 빈'에 들어갔다. 철이 좀 지나긴 했지만 너무 오래 걸어 덥기도 하고 몸도 좀 식힐겸 다같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했다. 남자사람 세명이서 황금같은 일요일에 등산에다가 커피숍에서 커피까지 마시다니.. 이것이 바로 남자사람 세명이서 마신 문제의 커피. 커피숍내에 커플이 반이었으면 여자들끼리 들어온 팀도 있었다. 하지만 남자들만 앉은 테이블은 우리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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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산마루 - 시락국, 해물파전 [서구/대신동 맛집] :: 본격 등산 시리즈 #1부산맛집/서구 2010. 11. 27. 16:50
상호 : 산마루 전화 : 051-247-8457 위치 : 부산 대신동 꽃마을 등산로 입구 어느 토요일, 이상하게 등산이 가고 싶었다. 주변 사람 여럿에게 그 얘기를 하니 다들 반응이 '니가 드디어 미쳤구나' 라는 식이었고 본인 스스로도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 중이었다. 그러고 밤에 잠을 잤는데 일요일 새벽 4시에 기상을 했다. 아.. 이건 등산가라는 하늘의 계시다 라고 생각을 하고 등산 갈 채비를 하는데 부모님께서 소리를 듣고 일어나실까봐 그냥 마음을 접었다. 근데 왠걸 부모님께서 일어나셔서 밥을 드시더니 등산을 가시는게 아닌가? 그래 가자. 더이상 망설이지 말고. '酒신'님께 연락을 했다. 당연히 반발을 할 줄 알았는데 같이 가자고 한다. 콜. 어느 산을 갈까? '금정산', '장산'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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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고기 달인 - 갈매기살 [수영/남천동 맛집]부산맛집/수영구 2010. 10. 14. 20:17
상호 : 고기 달인 전화 : 051-626-9888 위치 : 남천 해변시장으로 들어가다가 OPS 빵집 골목으로 20M 지난 금요일. 학교에서 공부를 할까 술을 마실까 고민중이었다. 시험은 다가오고 금요일이 되니 술은 땡기고 갈피를 못 잡고 있을때 酒신님이 전화가 왔다. 술을 한잔하자가 아니라 거의 반강제적으로 술을 마시게 되었다. 비도 오는데 친히 서면에서 내가 있는 곳으로 오신다고 하셨다. 안그러셔도 되는데... 그래서 결국 접선을 하였는데 '영남 해장국'에 술국이 땡긴다고 거기로 가자고 하신다. 가는 길에 갑자기 이 집이 생각나 한번 가보자고 꼬셔서 급하게 목적지를 변경하였다. 간판. 생각했던 것보다 찾기가 쉬웠다. 개업한지 오래 안됐는지 저기 색 끈들이 그대로 있다. 이쯤 왔을때는 이미 폭우로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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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영남 해장국 - 술국 [수영/남천동 맛집]부산맛집/수영구 2010. 9. 25. 21:25
상호 : 영남 해장국 전화 : 051-626-4433 위치 : 남천동 해변시장 입구. 酒신님이 술이 모자르신다고 소환하시길래 주신님을 보필하는 주신당 당주로서 모시고 새로운 곳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주변의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떠오른집이 있었는데 바로 "영남 해장국"입니다. 마침 학교에 있었기 때문에 위치도 가깝고 하여 바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올린 사진을 봤을때 "영남 식육식당"의 반찬들과 선지국이 동일하다고 생각하여 당연히 가게 이름을 바꾸고 소고기 구이는 이제 취급 안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해변시장 입구라고 적혀있었지만 "영남 식육식당"까지 들어갔었는데 이게 왠걸 가게가 그대로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왜 이렇지...하면서 바로 전화기를 꺼내어 검색해 봤더니 다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