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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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치(가숭어)회와 살치살 스테이크미식일기/미식일기 2016. 3. 24. 08:00
"3kg 대 밀치회와 스테이크 만들어 먹기"주말에 무얼 먹을까 고민을 하던 중 '대상수산'에 올라온 3kg 짜리 밀치를 한마리 주문했다. 주문글에는 참숭어라고 올라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밀치로 판단해서 밀치로 표기했다. 밀치는 횟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어종이지만 3kg 짜리는 먹어본 적이 없다. 워낙 큰 녀석이다 보니 양이 많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히 '우주정복' 멤버들이 구미로 놀러온다고 한다. ▲ 밀치 3kg 정도 나가다 보니 싱크대가 가득 차절도로 크다. 비늘도 하나하나 어찌 큰지.. ▲ 밀치 손질하기 일반 방추형 생선들과는 달리 너무 길어서 생선 손질에 미숙한 나로서는 쉬운 손질이 아니었다.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영 칼질이 뜻대로 안되더라. 칼도 제대로 안 갈아놔서 껍질 벗기는 것도 쉽지않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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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멍게 - 모둠회, 해물 모둠 [대연동/경성대/부경대 맛집]부산맛집/남구 2007. 1. 8. 00:56
류호섭 놈이 휴가를 나왔다. 그래서 1차에서 닭을 먹고 2차로 횟집을 갔다. 횟집 치고는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맛도 괜찮은 편이라 자주 가는 집이다. 위치는 아마 경성대 던킨도너츠 골목 으로 쭈욱 들어가면 있다. 맨날 가면서도 헷갈리는 경성대 앞 지리;;; 이것이 기본세팅;;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기본으로 나오는건 좀 별로다. 딱히 맛있는 것도 없고 솔직히 횟집에서 김치전은 좀 아니잖아?;;;; 언제나 나오는 죽. 입맛을 돋구기 위해서는 괜찮은 편이다. 근데 이날은 너무 묽어서 마치 물탄 죽같아서 조금 실망;;;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주인공 류호섭. 보라 저게 어디 22살의 얼굴인가;;;; 이인간이 아무리 군인이고 삶이 힘들었 다고 해도 저건 아니잖아;;; 05학번이라면 그대들 믿겠는가?;;; 무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