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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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숙성 소고기(서동한우), 주꾸미(쭈꾸미) 샤브샤브, 껍닥도미, 연어회, 전어 초절임미식일기/미식일기 2015. 4. 20. 07:00
"소중한 주말을 맛있는 음식과 함께"무슨 이유였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어느 주말에 친한 녀석들이 구미에 놀러온다고 한다. 항상 손님이 올때면 식재료 및 요리를 직접 준비하는 성향인데 이번에는 녀석들이 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재료 및 술을 아주 많이 찬조 해주었다. 최근에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았는데 배려해주는 그 마음에 상당히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다음에는 꼭 내가 다 준비하리라. 시작은 고기를 먹기로 해서 양파도 간장에 담그고 파무침도 만들었다. 술은 야로뽕 녀석이 가져온 화요 25도로 시작한다. 사이즈도 큰 녀석이라 제법 푸짐하다. ▲ 야로뽕 제법 오랜만에 구미를 찾아온 야로뽕 녀석. 2박 3일의 코스 였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루 밖에 묵지 못했다. ▲ 조섹 수원에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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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정 도가 - 호랑이 막걸리 :: 프리미엄 막걸리를 맛보다!미식일기/기타 2015. 1. 8. 07:00
"유기농 쌀로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 호랑이 막걸리"우연히 알게 된 '배혜정 도가'의 '호랑이 막걸리', '배상면 주가'의 '느린마을 막걸리'를 마시다가 알게된 이름이다. 술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과 마시다가 그런 막걸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막걸리가 유리병에 담겨 있다는 얘기에 조금 놀랐었다. 하지만 아무리 마트를 뒤져봐도 그런 제품은 찾을 수가 없어서 참다 못해 직접 배혜정 도가에 전화를 했다. 판매처는 없고 100% 전화주문으로만 구입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바로 이것저것 섞어서 20병(최소단위)을 주문했다. 아주 야무지게 포장이 되서 배송이 왔다. 포장을 다 뜯어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 유리병에 술이 담겨있다보니 엄청 신경을 써놨다. 다 걷어내니 이런 모습. 막걸리 병이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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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50일 이상 건조숙성(드라이 에이징, Dry-Aging) 소고기 숯불구이 :: 서동한우 :: [명품식탁K]미식일기/명품식탁K 2014. 12. 4. 07:00
"서동한우의 50일 이상 건조숙성 소고기를 집에서 맛보다!"지난 전라도 투어 시리즈 중에 부여에서 먹은 '서동한우(http://sukzintro.net/645)'를 소개한 적이 있다. 일반적인 고기와 달리 건조숙성을 통해서만 나오는 그 진한 풍미가 아주 인상 깊었다. 돌아와서 권여사와 송놀자에게 맛있었다고 자랑을 했더니 자기들도 먹어보자고 난리를 친다. 만날때 마다 다음에 서동한우 한번 먹자는 말만 하고 자꾸 미뤄지기만 하다가 아예 날을 잡기로 했다. 날짜를 정하고 나니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나와 종길동 영감에게 술 사줄 건수가 남아 있었던 송놀자가 '명품식탁K(http://goodtable.co.kr)'를 통해 배송지는 우리집으로 주문을 했다. 고기는 등심(500g)과 채끝(500g)으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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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맛집 :: 서동한우 - 드라이 에이징 명품 숙성한우, 서동탕, 물냉면 [충남/부여 맛집]전국맛집/충청남도/대전 2014. 10. 9. 07:00
상호 : 서동한우전화 : 041-835-7585주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 118-2 "드라이 에이징(Dry Aging, 건조 숙성)한 명품 숙성한우를 맛보다!"그들(종길동 영감, ㅇㅇㅇ 영감, 쿄)과 함께하는 전라도 여행 1일차에 처음으로 들린 맛집이 바로 이 곳, '서동한우' 이다. 원래의 계획은 대전에서 전주로 간 다음 '전주 비빔밥'을 먹을 계획이었다. 교통체증을 고려하여 급하게 부여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종길동 영감이 "부여에서는 먹을만한게 뭐가 있을까?" 라고 질문을 하자마자 갑자기 떠오른게 이 집이다. 가게도 운영하지만 따로 고기를 주문해 먹을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하는 곳인데 이 집의 소고기를 주문해서 먹을려고 전부터 계획을 잡고 있었던 터였다. 우연한 기회에 직접 방문해서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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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 충남 부여군 - 궁남지, 우리 나라 최초의 인공정원 :: 전라도 여행기 #1여행정보/국내여행 2014. 10. 8. 07:00
"그 남자들의 전라도 여행기의 시작, 충청남도 부여를 가다"지난 한산도에서 낚시(http://sukzintro.net/634)를 즐긴 후 여행에 눈을 떴다고나 할까? 사실 아직 관광에는 별로 흥미를 못 느꼈지만 멀리 나 다니는 것도 제법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 학창 시절 마냥 술 마시고 도박 하러 다니던 여행과는 또다른 재미를 느낀 것이다. 한산도에서 낚시를 하러 가기로 한 날도 원래는 종길동 영감과 ㅇㅇㅇ 영감이랑 가기로 준비를 하던 건데 ㅇㅇㅇ 영감이 못 가다 보니 둘이서 다녀오게 된 것이다. 못내 아쉬웠던 우리는 결국 다 함께 여행을 가기로 계획을 하였고 종길동 영감과 ㅇㅇㅇ 영감이 거의 연인이나 마찬가지인 사이이기 때문에 내편을 하나 끌어들이기로 했다. 평소 친형제 처럼 지내는 동생 쿄한테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