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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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 손질하기, 청어 회 손질, 청어 초밥 :: 충렬수산 청어미식일기/요리하기 2016. 1. 5. 07:00
"집에서 청어 회를 즐기자"집에서 수산물을 주문하는 곳이 여러군데 있지만 적은 양을 주문할때는 '충렬수산'을 이용한다. 주로 눈팅만 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매일 접속해서 오늘은 뭐가 올라오는지 구경은 한다. 최근에 동향을 보니 가끔 청어 횟감할 만한게 올라오길래 아예 주말 즈음 예약주문을 넣어버렸다. 수산물이라는게 바다 사정에 따라 달라지다 보니 예약을 한다 치더라도 못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들어오면 받을 수 있으니.. ▲ 청어 3kg 청어는 과메기의 원재료이기도 한데 한동안 한국의 앞바다에 잘 보이지 않다가 몇년 전부터 돌아오고 있다고 한다. 일본어로는 니싱. 무엇보다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 최소 단위인 3kg을 주문했는데 고작 10,000원이다. 약 20마리 정도 온 걸로 기억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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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젓갈 만드는법 :: 바지락 젓갈 담기 :: 조개젓갈 무치는 법미식일기/요리하기 2015. 10. 12. 07:00
"바지락 살로 조개젓갈 만들어 먹기"이 글을 쓰기 위해 3개월을 넘게 기다렸다. 서두를 이렇게 시작하니 굉장히 거창해 보이는데 그게 아니라 젓갈이 숙성되기를 기다리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 7월에 'e충렬수산'을 통해 바지락 살을 2kg 구매를 했다. 주문을 할 때는 국 끓일때나 나물 볶을때 넣어 먹기위한 목적이었으나 막상 물건을 받고 나니 너무 신선해서 젓갈을 담기로 했다. 젓갈을 담아본 경험이 많이 없기 때문에 염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염도가 너무 낮으면 빨리 변하고 너무 높으면 짜다고 하니.. 가장 많이 한다는 20%로 결정했다. 준비물 : 바지락살, 소금 ▲ 바지락살 통영의 충렬수산에서 보내주신 바지락 살이다. 2kg 가 생각했던 것보다 양이 많다. ▲ 바지락살 세척을 위해 개봉을 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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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뚜기(호래기) 젓갈, 오징어 젓갈 만들기 :: 호래기, 오징어 손질법 :: 충렬수산미식일기/요리하기 2015. 7. 29. 07:00
"꼴뚜기(호래기), 오징어 젓갈 담그는 법"어느 오전, 충렬수산을 기웃거리고 있는데 활 호래기(꼴뚜기)가 잡혔다는게 아닌가? 제철은 아니지만 그 맛이 생각나 주문을 했다. 2kg를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저녁때 전화가 와서는 호래기는 1kg 밖에 안되고 총알 오징어 새끼(꽁치이까)가 섞여 잡혀 왔다고 한다.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냥 받기로 했다. 다행히 총알 오징어는 그냥 보내주셨다. 뭘 해 먹을까 하다가 회로 조금 먹고 나머지는 젓갈을 담기로 했다. 준비물 : 호래기, 오징어, 소금, 고추가루, 다진마늘, 매실청(설탕 대체 가능) ▲ 호래기(꼴뚜기) ▲ 총알 오징어(꽁치이까) ▲ 몸통 분리하기 자 그럼 손질을 해보도록 하자. 몸통과 다리 안쪽을 잡고 살짝 당겨 내리면 분리가 된다. ▲ 몸통 가르기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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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래기(꼴뚜기) 회와 총알오징어(꽁치이까) 통찜 :: 충렬수산미식일기/미식일기 2015. 7. 17. 07:00
"호래기 회와 총알오징어 통찜"연체동물을 정말 좋아하는 권줌마를 위해 충렬수산에서 호래기(꼴뚜기)를 주문했는데 물량이 모자란다고 총알오징어(꽁치이까)를 같이 보내줬다.호래기는 통으로 회를 먹어도 맛있지만 손질해서 먹으면 더욱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거기다 선도가 떨어진 상태에서의 비릿한 내장 맛을 안봐도 되니 더 좋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꽁치이까(총알오징어 새끼)는 무조건 통으로 쪄서 녹진한 내장맛을 한번에 느껴야 한다. 마치 오징어 살을 게의 진한 내장소스에 찍어먹는 느낌이다. 화려한 상차림은 아니지만 말그대로 술이 술술 넘어가는 안주다. http://sukzintro.net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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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돔(참돔)과 통영 어리굴젓 :: 내맘대로 :: e충렬수산미식일기/요리하기 2015. 6. 9. 07:00
"e충렬수산의 내맘대로에 당첨되다"대상수산에 이어 요즘 눈여겨 보고 있는 생선을 취급하는 가게가 있다. 바로 'e충렬수산' 이다. 충무(통영)를 거점으로 두고 신선한 수산물을 주문받아 보내주는 곳이다. 이 곳은 특이한게 매일 '내맘대로' 라고 선착순 2명을 받아 무료로 수산물을 보내준다. 생선 판매글이 올라오면 바로 댓글을 남겨 2명안에 들어가면 보내주는 것이다. 뭘 보내주는 지는 받는 사람은 모르고 주인장이신 '충무아지매'님의 마음대로다. 그래서 내맘대로인가 보다. 사실 매일 접속해서 어떤 수산물이 올라오는지 구경만 하며 주문을 해본 적은 없다. 수산물을 보내주는 곳이다 보니 아직 신선도라던지 손질 상태 같은걸 직접 본적이 없어 믿음이 덜 갔다고나 할까? 그러다가 덜컥 내맘대로에 당첨이 되어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