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회 계모임 날이 다가왔다. 이번엔 무얼 먹을까...고민고민을 거듭하다가 급하게 양곱창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정가네 양곱창을 가보고 싶었지만 정확한 위치도 모르고 그 누구도 가본 적이 없어서 맛이 검증 되지도 않았다. 그나마 두명이 가서 만족스럽게 먹고 왔던 수영의 진주집으로 결정했다.
메뉴판. 오늘은 특별히 사진이 많이 흔들렸다 -_-;; 비싼걸 먹어서 그런가보다.
특별하지 않은 간장 양파.
요 양념장이 이 집의 맛을 한층 더 올려주는거 같다.
소금.
쌈야채. 싱싱했다.
요 국물김치가 맛이 좋아서 몇번 리필해 먹었던 듯.
자 야로뽕. 니 표정 어쩔?
소서노. 국물 김치에 집착중;;;
제일 많은 팬을 확보중인 피카추. 요즘은 지상 최악의 생물이라 불리고 있다.
마늘도 저렇게 다른 그릇에 담아서 나오고. 첫번째 판 구워 봅니다.
한줌 올리고 남은 부분. 양과 대창인듯.
전체샷.
사진을 좀더 풍부하게 찍고 싶었으나...녀석들이 기다려주지 않고 막 먹어대서 -_-...같이 먹는데 열중한다고 사진은 익기 전까지만;;;;;
2006년도에 구내서점에서 잠시 일을 했었는데 그때 회식때 사장님께서 데려다 주신 곳이었다. 처음으로 먹어본 양곱창에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꼭 다시 와야지 하고 가게 이름을 기억했었는데 이렇게 친구들이랑 오니 좋았다. 나는 특히 염통부분이 쫄깃 쫄깃한게 맛이 좋더라. 다른부위도 다 맛있다;;
모듬양곱창은 한우고 특양은 뉴질랜드산인데 뉴질랜드산이 더 비싸서 여쭤봤더니 특양 부위는 한우로는 다 충당하기 어렵고 뉴질랜드산이 아주 품질이 좋다고 했다. 뭔가 갸우뚱 했지만 잘 모르니 그냥 끄덕;
상호 : 진주 양곱창
위치 : 수영로타리 양곱창 골목 유토피아 정문 바로 앞
카드 : 가능
주차 : 가능????
전화 :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