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뚱이네 양곱창
전화 : 051-558-0697
위치 : 동래 전화국 근처 동래별장 옆
한가위가 오기전에 "야로" 녀석이랑 한잔하기 위해 약속을 잡았습니다. 요즘 휴학해서 만나기 힘든, 그리고 항상 섭섭한 "씹교" 녀석도 같이 소환했습니다. 같이 있던 "삽교"도 끌고 동래에서 정말 유명한 "뚱이네 양곱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경성대, 부경대" 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51"번 버스를 타고 가서 "동래전화국" 역에 하차합니다. 18시까지 약속 시간인데 역시나 아무도 안옵니다. 먼저 가서 자리를 잡고 기다립니다
찍어먹는 3가지 종류의 소스 입니다. 개인적으로 중간녀석과 왼쪽의 소스를 가장 좋아합니다.
왠만한 고기집에는 다 나오는 그런 기본입니다. 하지만 매운고추와 다진마늘을 이용해 차별화를 둿습니다.
단촐한 도우미들.
학교에서 같이 넘어온 "삽교"입니다. 자신의 전화기에 "Apple"사의 마크를 붙이고 다니는 이상한 녀석입니다. 야구본다고 정신이 없습니다.
정말 사람일은 모르는 겁니다. 이 녀석 취직해서 서울로 올라간 "싸요"라는 녀석입니다. 몇일 뒤에 만나기로 했는데 이렇게 우연히 미리 얼굴을 보게 됩니다. 여자친구랑 왔다 합니다.
오랜만에 접선한 "씹교"입니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이대니 쑥쓰러워하는 "야로뽕". 그의 구수하고 정겨운 욕설은 그대로입니다. 예전처럼 본인도 욕을 많이 했으면 같이 치고 박고 놀겠지만 요즘은 혼자만 욕합니다.
양곱창 4인분입니다. 왼쪽이 소창, 밑부분이 양, 중간이 염통, 그리고 젤 위가 대창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소주와 양곱창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제가 한점 집어서 야로한테 주자 이렇게 좋아하면서 모이 받아먹듯이 먹습니다. 말이 따로 필요없습니다.
정말 저렴하고 맛있어서 요즘 정말 자주 가는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