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풍년분식 소문난 칼국수 집
전화 : 051-622-6189
위치 : 경성대 앞 KT 뒷골목에서 대남교차로 방향으로 조금
면 음식을 정말로 좋아하는 나로서는 주변에 괜찮은 집이 있다고 하면 왠만하면 가볼려고 노력중이다. 면요리는 대체로 싸고 양이 많으며 먹기도 편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포만감이 금방 사라지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이날의 목적지는 '풍년분식', '우주괴수'가 가보았는데 그냥 집에서 해주는 맛이 난다고 먹을만하다고 하여 바로 출동.
간판. '한옥집 김치찜' 바로 맞은편에 있다. 알천순대집은 부글부글 맞은편에 있더니..김치찜집들이 길의 지표가 되어주고 있다.
메뉴판. 가격은 적당하다. 아 참고하실만한 일은 이제 비빔은 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비빔이 먹어보고 싶었는데 말이지..
이 분이 오랜기간동안 여기서 칼국수를 만들어 오신 분. 서빙은 아드님처럼 보이는 분이 하셨다. 아주 친절한 분이셨다.
가끔 같이 다니는 '변대'
'민만몬' 이녀석 이제 아주 표정도 바꾸고 자세도 잡고.. 완전 나의 카메라질에 익숙해진듯 하다.
'우주괴수' 무슨 일때문인지 미소를 띄고 있다. 이때 아주 웃긴 얘기를 하고 있었던거 같은데..기억이 나지 않는다.
결명자 차 였던거로 기억.
비빔이 안되므로 이렇게 칼국수만 4개가 나왔다. 튀김 가루도 올려주고. 맛이 기대가 된다.
양이 엄청나다. 맛에는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약간 실망. 육수가 진하지 않다. 그냥 물에다가 면을 말아놓은 듯한 느낌. 이날만 그런건가? 아니면 나만 그런건가?(다른 일행들은 조용히 잘 먹는다) 가격 싸고 양 많고 친절하고 정말 좋은 집이다(비록 내 입에는 맞지 않았지만). 주변에 직장인 분들과 학생들이 많이 올듯. 우리가 갔을때도 손님이 제법 있었다.
'변대'의 젓가락샷 협찬
양이 너무 많아서 배를 두드리면서 학교로 다시 돌아 오고 있는데 이건 뭔가? 한 건물에 왼쪽은 미용실, 오른쪽은 이용원, 그런데 간판은 충무김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