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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맛집 :: 月 간토오뎅 전문점 - 간토오뎅 나베, 생미역 생굴회 [대연동/경성대 맛집]
    부산맛집/남구 2011. 1. 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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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 : 月 간토 오뎅 전문점
    전화 : 051-622-0986
    위치 : 부산 남구 대연동 42-8 1층

    등교를 할때 항상 이 길을 통해 지나다니는데 새로 생긴 가게가 있었다. 사실 오뎅탕이라는 음식 자체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가끔 해먹기도 하지만) 오뎅을 찾아 먹지는 않는다. 가끔 대연 4거리 쪽의 모 오뎅집에 방문을 하기도 하는데 자주는 가지 않는다. 워낙 학교 앞에 갈만한 곳이 없어서 그냥 지나가다가 한번 방문 해보았다. 위치 설명하기가 애매한데..경성대·부경대 역 에서 '사보텐' 쪽 방향으로 나와서 해운대 방향으로 걷다가 두번째 골목에서 우측으로 죽 내려오면 된다.

    간판. 깔끔하고 임팩트가 있어 눈에 아주 띈다. 골목만 찾으면 찾기가 쉽다.

    간토오뎅에 대한 설명. 오뎅탕의 종류가 두가지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다. 오뎅탕은 그냥 오뎅탕이 겠거니 했는데 제법 역사와 심오한(?) 면이 있다.

    아주 단촐한 메뉴판이 마음에 든다. 고민할 게 별로 없으니까. 간토오뎅 나베로 주문을 해본다.

    가게 내부. 아주 깔끔하다. 이 집의 또 좋은 점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없는 데다가 실내가 조금 고급스러운 분위기라 조금 시끄러운(?)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는다.

    깔끔한 개인 세팅. 물에 레몬이 조금씩 들어있어 상큼하게 입을 헹궈준다.

    에피타이저 스프도 주고.. 밥을 안먹고 왔을 때 좋다.

    기본찬. 쓸데없이 많이 안나와서 또 한번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메인만 충실하다면 곁 찬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연말이라고 서울에서 내려온 '피카츄' 얼굴이 더 커졌다. 머리가 더 커진건가. 변하지 않고 늘 바보 같고 어설픈게 매력인 녀석이다. 요즘 여자가 곧 생길거 같다고... 그것도 연상.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야로뽕' 역시 '피카츄'가 내려왔다고 시간을 냈다. 저런 녀석 때문에 우리가 시간을 내준다는게 우습긴 하지만 사실 우리도 할 일은 따로 없다. 하지만 일부러 시간 냈다고 생색은 내줘야 한다.

    드디어 나온 '간토 오뎅 나베'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비주얼이다. 사실 이번이 처음 간게 아니라 최근에 엄청 자주 갔었지만 다른 집 사진을 찍어놓은게 밀려서 이렇게 늦게 올리게 되었다. 아직 개업 초기랑 갈때마다 조금씩 바껴가고 있지만 이 날은 12월 31일이기에 가장 최근의 정보가 아닐까 한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국물 맛을 보자. 무게감이 엄청 나다. 오뎅탕이 이런맛이 날 수가 있나? 가게 중간에 뭔가 있길래 가서 열어보니 뼈가 한 가득있다. 국물내기에 최고 좋다는 '우족'을 이용하여 국물을 낸다고 하신다. 오뎅의 종류를 물어보자 이번에는 '환공어묵'이 들어갔다고 하신다. 지금은 초기라 최고의 맛을 내는 오뎅을 찾기위해 노력 중이라고 하신다.

    언제나 늦게 도착하는 '개' 녀석. 제발 약속시간을 지키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다. 새해 다짐으로 한번 정해보는건 어떠니?

    자 두 번째, 생미역, 생굴회. 해산물 전문집이 아니라 사실 조금 걱정했으니 땡기는 안주가 이거 밖에 없어서 이걸로 결정. 걱정은 사라지고 아주 싱싱한 생굴과 미역이 나왔다. 생 미역이라.. 굴을 생미역에 하나 싸서 초장에 찍어먹으니 정말 훌륭한 안주가 되었다.

    단골 손님들의 폴라로이드를 찍어준다고 하신다. 나머지 3명은 다 처음왔고 나만 자주 갔는데.. 뭐 어쨋든 기분좋게 사진 한번 찍고 코멘트도 하나 남겼다. 다음에는 또 언제 만날 수 있을지.

    그 다음으로 시킨 '간토 간장소스 소고기 육전' 육전이라는 음식을 진주 냉면때 처음 먹어봤는데 뭐 닦히 굉장한 맛을 내는 음식이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었다(고기는 생으로 구워먹는게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한번 시켜 봤는데.. 맛은 있는데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사실 본인은 단 걸 좋아하지 않는다. 소스가 달다. 불갈비 소스와 여러가지를 혼합하여 만든다고 하신다. 그리고 파인 애플은 없어도 되지 않았을까 한다. 뭐 취향의 차이겠지.

    처음 갔을때는 없었는데 뒤에 새로 생긴듯한 안주들. 몇 번 대화를 나눠본 결과(사장님으로 추정되는) 항상 최고의 맛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거 같다. 그리고 실제로 음식도 아주 맛있어서 대만족하여 요즘 술만 마실때면 이 집으로 간다. 앞으로 정말 엄청난 발전이 기대되는 집. 새로운 맛의 국물을 드셔보시고 싶다면 얼른 가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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