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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맛집 :: 국수와 보쌈 - 보쌈, 멸치국수 [대연동/경성대 부경대 맛집]
    부산맛집/남구 2011. 6. 2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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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 : 국수와 보쌈
    전화 : 070-4102-8253
    위치 : 부산시 대연동 못골시장 내 위치(아래 위치 정보 참조)

    오랜만에 연속 두개 포스팅(사실 본인의 게으름으로 인해 찍어놓은 사진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계절을 아예 건너뛰어 버릴까봐). 자주가는 맛집 카페에서 이 집에 대한 게시글을 보고는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미루고 있었는데(위치가 조금 어중간해서) 그분과 그 주변에 갈일이 생겨서 방문하게 되었다. 정확한 위치를 모르고 있었는데 주변에 조금 방황하다 보니 의외로 금방 찾게 되었다. 

    보쌈 집이라 하면 왠지 조금 구수한 분위기가 연상되는데 조금은 다른 분위기의 가게 전경이다.

    메뉴판. 점심특선이 아주 괜찮아 보인다. 다음에는 사람을 더 모아서 보쌈(大)를 시켜서 차슈도 한번 맛을 봐야겠다.

    보쌈의 영원한 친구 새우젓. 보쌈에 새우젓을 먹는 이유는 저번에도 설명했지만 지방을 분해하는 요소인 리파아제를 새우젓이 많이 가지고 있다. 즉 소화를 돕기 위함이다. 무언가를 같이 먹는거 왠만하면 다 이유가 있다. 그냥 맛있어서 같이 먹는게 아니란 말이다!!

    특이했던 양파 도우미.

    보쌈과 잘 어울렸던 김치와 식해.

    보쌈 小(20,000원) 아주 깔끔하게 담겨 나온다. 양이 작아 보인다. 먹어보니 많다. 성인 2명이서 먹기에 적당한 양.

    특이하게 멸치 육수를 제공한다. 국수를 같이 하는 집이라서 그렇겠지. 멸치 육수도 아주 이쁜 주전자에 나온다. 육수 색깔이 아주 이쁘다. 국수를 좋아해서 집에서 자주 멸치 육수를 내는데 이런 색이 나오기는 힘들던데.. 다시마가 조금 더 들어가면 나올려나. 무언가 다른 비법이 있겠지. 육수의 무게감이 아주 적당하고 간도 좋아 그냥 먹기도 부담이 없다. 

    함께하신 그분. 맨날 얼굴 가린다고 아주 용을 쓴다. 사진발을 안 받으므로 용서한다.

    전체샷. 사진을 찍고 있는데 소주를 따르고 있는 그분. 수육도 좋고 곁찬들도 좋아서 아주 맛있는 보쌈을 즐길 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쌈야채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제공이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야채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신다. 수육을 아주 잘 삶아서 돼지 특유의 누린내도 거의 안나고 좋은 육을 사용하는지 쫄깃한게 식감도 좋다. 

    후식국수(2,000원). 고기 먹고 나면 주문할 수 있는 조금 적은 양의 국수이다. 당연하겠지만 아까 그 육수에 면이 담겨 나온다. 면의 삶긴 정도도 적당하고 육수가 좋으니 당연히 맛있다. 후식국수지만 양도 많다. 다 먹고 나니 둘다 배가 불러서 후폭풍에 시달려야만 했다. 다음에 몇명 더 모아서 갈려고 하는데 함께 하실분?

    http://sukzint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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