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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정보 :: 미니 헬리콥터 '타이니 콥터' :: Tiny Copter제품정보/장난감, 육아 2013. 5. 21. 19:00SMALL
얼마 전 회사에서 면접이 있었는데 몇몇 아끼는 동생들이 SSAT 합격 후 면접을 보러 온다고 한다. 그래도 형된 도리로서 동생들 밥 한끼 제대로 한번 챙겨줘야 힘내서 면접도 보고 할텐데 라는 생각에 마트를 갔다. 소갈비 찜이랑 갈비탕을 해주기 위해 소고기를 4.2kg 가량 사고 장난감 코너에서 딸님 어린이날 선물 하나 사려고 기웃 거리다가 마음에 드는게 있어서 하나 집어왔다.
그것은 바로 무선 조종 헬리콥터.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구매를 못하고 있었는데 3만원도 안하는 제품이 있었다.
사실 나는 집에서 이녀석을 날리면 딸님이 쫓아 오고 헬기로 도망가고 이렇게 노는 그림을 생각했는데..
일단 제품을 보자.
앙증맞은 헬기가 들어있다.
자이로 스코프가 들어있다고 한다.
박스 뒷면과 밑면에 사용법 및 여러 정보들이 나와있다.
박스를 뜯으니 이렇게 헬기와 조종기가 들어있다.
이런식으로 박스 밑에 제품이 고정되어 있다.
이게 충전 케이블. 헬기 본체는 내장 배터리를 사용해서 USB를 이용해 충전을 할 수 있다.
싼 가격에 비해 제법 그럴싸한 외관.
조종기가 훨씬 크다.
제법 괜찮지 않은가?
전원을 켜면 이렇게 LED가 들어오는데 조종기와 연결이 되면 깜빡임이 없어지고 지속적으로 불이 들어온다. 조종연습을 조금 해봤는데 조작이 쉽지 않다. 문제는 그게 아니라 이 녀석을 켜서 프로펠러가 돌아가자 마자 딸님이 도망가면서 운다. 딸님아.. 이 아빠가 널 위해 산거라고.. 니랑 놀라고. 결국 내 장난감이 되어 버렸다.
아래는 동작 동영상.
동작도 그럴싸하다. 물론 제품 자체가 작으니 가벼워서 공중에 뜨는데는 무리가 별로 없겠지만 그래도 날때 프로펠러 밑에 있으면 제법 강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확실히 본체 사이즈가 작으니 내장 배터리도 작아서 그렇게 오랜 시간 사용하지는 못하겠지만 적당히 시간 때우기로는 충분할 듯 하다.
혹시 아이가 이런 무선 조종 헬기를 사달라고 하는데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이런 저렴한 제품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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