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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 S2 클래식 :: SAMSUNG Gear S2 Classic제품정보/IT 2015. 12. 8. 07:00SMALL
"원형 스마트 워치, 삼성 기어S2 클래식"
스마트워치 기어 핏을 2년 정도 사용했다. 지겨워 진 것도 있지만 디자인 자체가 빨리 질리는 스타일이라 시계를 바꿀 생각이었다. 스마트 워치가 아닌 그냥 시계로 바꾸려고 했는데 때마침 삼성에서 괜찮은 제품이 나와서 구매를 해 보았다. 전작들과는 달리 진짜 시계처럼 원형 디자인을 채택해서 디자인으로는 아주 마음에 든다. IT 전문 블로거가 아니므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간단하게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제품 스펙같은 정보는 다른 블로그나 삼성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 하시길 바란다.
▲ 삼성 기어 S2
깔끔한 박스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원형 디자인을 채택해서 그런지 제품 박스도 원형이다. 검은색으로 통일해서 그런지 제법 고급스러운 느낌도 전해진다.
▲ 박스 개봉
뚜껑을 열어보니 아주 단정하게 기어S2가 들어 앉아있다. 스마트 워치다 보니 전원을 넣지 않으면 아무 화면도 나오지 않는다. 스마트 워치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배터리 때문에 불가피한 부분이기도 하다.
▲ 구성품들
시계를 꺼내고 나면 TA(충전기) 및 충전거치대 그리고 여분의 줄이 들어있다. 말 그대로 간단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는데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해본 사람이면 굳이 읽어볼 필요없다. 말 그대로 간단 사용 설명서다. 그럼 한번 전원을 켜보도록 하자.
▲ 시작 화면
처음 켰을때 나오는 화면이다. 앞으로 볼 일이 없는 화면이기도 하다. 생각보다 화면이 더 선명해 깜짝 놀랬다.
▲ 기어 연동하기
기어S2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핸드폰에 기어 앱을 설치해야 한다. 설치후에 동기화를 시켜주면 기어S2를 사용할 수 있다. 나머지 설정들은 취향에 맞게 설정해준다.
▲ 알림 설정하기
기어 핏은 알림설정을 할 수 있는 앱이 10개로 한정되어 있었는데 기어S2는 거의 무제한으로 가능해 보인다. 별 고민없이 이것저것 체크할 수 있어 편하다.
▲ 설정 화면
핸드폰에서의 설정화면. 생각보다 기능이 그렇게 많은 건 아니라 설정도 제법 단순하고 간결한 편이다. 너무 복잡한 것 보다는 이 쪽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 설정 완료
설정이 완료되면 간단한 튜토리얼이 실행된다. 베젤을 이용해 메뉴 이동을 하는 아이디어는 참 괜찮아 보인다.
▲ 삼성 기어 S2
기대했던 것 보다 더욱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다양한 장점이 있겠지만 우선은 디자인 자체가 일반 시계와 별 다른 점이 없다는 점. 이건 단점이 될 수도 있는건데 개인적으로는 장점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시계 테마를 바꿔가면서 매일 다른 시계를 차는 기분을 느낄 수가 있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실제로 본인은 브라이틀링, 태그호이어 같은 유명 시계 브랜드 및 도트 시계 등 다양한 시계 테마를 받아두고 매일 아침 바꾸고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줄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검은색 가죽줄이 포함되어 있는데 메탈을 선호하는 나는 바로 블랙 메탈줄을 주문해서 집에서 교체를 했다. 갈색의 가죽줄을 이용해서 투톤으로 분위기 전환을 할 수도 있다. 폰과 연동이 되니 폰을 꺼내서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다양한 알림을 받을 수 있는건 전작들과 같이 최고의 장점 중 하나다. 특히나 이번 모델은 베젤 UI가 들어가면서 사용성도 더욱 편리해졌다.
단점을 하나 꼽자면 역시나 배터리다. 전에 사용하던 기어 핏 같은 경우는 한번 충전시 3일 정도는 거뜬했는데 이 녀석은 화면도 커지고 더욱 다양한 화면 및 색상을 표시해서 그런지 2일 이상은 버티기 힘들어 보인다. 며칠 정도 집에서 떨어질때면 충전기는 필수로 챙겨야 한다. 그래도 무선 충전을 채택해서 충전이 많이 번거롭지는 않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결론 : 현재 나온 스마트 워치를 다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가장 매력적인 제품이 아닌가 생각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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