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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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식탁 :: 집에서 광어, 도다리 회 뜨기 :: 한칼 용 회(사시미)칼, 데바칼미식일기/요리하기 2015. 1. 22. 07:00
"집에서 회를 떠 먹을 수 있을까?"부산에서는 고민도 안하고 갈 만한 단골 횟집들이 많지만 구미는 그렇지 못하다. 여기저기 괜찮다고 하는 곳을 가보긴 했지만 다들 썩 마음에 들진 않더라. 그래서 내린 결정이 그럼 집에서 내 마음에 들게 떠 먹자는 것이었다. 물론 나는 요리를 정식으로 배운적도 없고 혼자, 그리고 어깨너머로 배워서 잘 살고 있다. 하지만 회를 뜨는 건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다 보니 학원을 다니거나 아니면스승을 두고 직접 배우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직장인인 나로서는 지금 당장 그럴 수 없는게 현실이다. 그래서 결정한게 그냥 한번 떠보기로 했다. 수많은 횟집을 다니고 사장들이랑 친해지면서 어깨 너머로만(눈으로만) 배운 회를 뜨는 이론 정도는 있으니까 일단 부딪혀 보기로 했다. 우선은 한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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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맛집 :: 정가네 초밥 - 정가네 코스 [인계동 맛집]전국맛집/경기도/서울 2014. 7. 28. 12:00
상호 : 정가네 초밥전화 : 031-236-5522 "첫 수원 원정"아, 수원은 참 나랑은 뗄래야 뗄 수 없는 도시다. 군생활을 수원 인근에서 해서 휴가나 외박때면 항상 수원역을 통해 움직이기도 했고 지금 다니는 회사 본사가 수원이다 보니 출장도 자주 갔다. 요즘은 출장 갈 일이 없어 아주 오랜만에 방문을 했다. 뭐 딱히 일이 있어서 방문한 건 아니고 그냥 친구만나러? 사실 이 날은 사연이 조금 있다. 우리 집에 자주 놀러오는 사랑스런 동생들이 있다. 조섹, 오리, 존슨. 틈나면 찾아주고 놀러와주고 하는게 고마워서 한번은 내가 갈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 때마침 처자식이 집에 없으니 이번이 둘도 없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근데 날이 안맞아 조섹과 존슨은 부산을 가버린다 그래서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