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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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기행 :: 필리핀 라면 Pancit Canton(Sweet & Spicy)라면기행/해외 2013. 4. 11. 20:41
저번에도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 필리핀 라면 Pancit Canton. '쿄'가 필리핀에서 사온 제품으로 기대 이상의 맛을 내주어서 또 언제 끓여먹지 고민을 하다가.. 4월 9일 몸이 안좋아서 연차를 쓰고 휴양중에 점심 대신으로 끓여먹었다. 아플때는 자극적인 음식이 땡기는 법이다. 저번에 하나를 끓였을때는 양이 너무 작아서 이번에는 시작부터 바로 2개를 꺼내 들었다. 앙증맞은 사이즈의 Pancit Canton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스프들이 들어있다. 물이 끓는 동안 대접에 스프를 투하......했으나 다시 읽어보니 물을 따라부은 다음 스프를 섞어 1분간 한번 볶아 주란다. 젠장. 물이 끓어오르면 면을 넣어서 면을 익혀준다음. 물을 적당히 따라붓고 이렇게 모든 스프를 투하해서 적당히 볶아주면.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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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기행 :: 팔도 - 비빔면라면기행/팔도 2013. 4. 7. 16:04
저번에도 한번 언급했듯이 예전부터 라면 리뷰를 써보고 싶었는데 필리핀 라면 Pancit Canton 을 기점으로 오랜 염원을 풀게 되었다. 워낙 면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라면을 여러 종류를 사놓는 편인데 요즘은 워낙 집에서 밥이 잘나와 주말이 아니면 라면을 끓여먹을 일이 잘 없다. 하지만 최근 회사일이 조금 바빠서 늦게 마치는 날이 점점 늘어나는데 이 날도 저녁때가 지나서 마친데다가 그녀가 병원을 가봐야 되서 마치고 바로 집으로 갈 수가 없었다. 진료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니 이미 늦은 저녁이었다. 뭘 먹을까 하다가 이제 곧 비빔면의 계절이 돌아오고 오랜만에 그 맛이 떠올라 비빔면을 꺼내들었다. 비빔면은 사실 지인들 사이에 '악마의 면'이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는 너무 맛있어서 먹을수 밖에 없는데 먹고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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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기행 :: 필리핀 라면 Pancit Canton(Extra Hot Chili)라면기행/해외 2013. 3. 31. 15:34
작년 내 결혼식 다음날에 필리핀으로 영어 공부차 떠난 '쿄', 얼마전 귀국을 했는데 들어오면서 내 선물로 필리핀 라면을 여러개를 준비 해왔다. 워낙에 면을 사랑하고 즐겨 먹는 나이기에 필리핀 라면은 어떤 맛일까 참 궁금해서 기다리기 힘들었는데 만날 기회가 잘 없어서 받지를 못하다가 어느날 밤 11시차를 타고 새벽 1시반에 구미까지 찾아왔던 쿄. 드디어 라면을 받아서 그날 바로 술 마시면서 3개를 끓여먹고..(제 정신이 아니었으므로 포스팅을 할 수 없었다) 남은 녀석들로 리뷰를 써볼까 하는데.. 대충 이런 비쥬얼이다. 여느 외국 라면과 비슷하게 생겼다. 용량은 60g 한국에 파는 라면에 비하면 반밖에 안되는 양이다. 배를 채우기 위해서 먹을려면 두개 이상은 끓여야 한다는 것이다. 출장 복귀하고 시간이 애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