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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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센텀 가미 - 모듬회 코스 [해운대/센텀시티 맛집]부산맛집/해운대구 2014. 8. 28. 07:00
상호 : 가미전화 : 051-746-5252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07 "부산 고급 일식집 최고의 가성비, 센텀 가미"드디어 이번 휴가 기간의 맛집 기행 마지막 집이다. 이번 휴가(부제 : 부산 맛집기행 - 해산물, 일식)기간 동안 가려고 했던 하이엔드 일식집이 두군데 있었다. 하나는 '젠스시', 그리고 또 하나는 '만수스시' 두 곳을 가보려고 했으나 일정 조절 실패로 결국 못가게 되었다. 그러던 중 아버지께서 이 곳 가미 얘기를 꺼내셨다. 아버지 친구분께서 그렇게 괜찮다고 추천을 하셨다고 한다. 나도 가본적은 없지만 익히 그 명성을 들었던 터라 솔깃한 제안이었으나 어머니의 반대가 무서웠다. 왠일인지 어머니께서도 큰 맘 먹고 수락하셨고 우리 가족 모두가 이 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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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어부의 잔치 - 주방장 알아서, 시메사바, 참복회 [연제구/연산동 맛집]부산맛집/연제구 2014. 8. 13. 07:00
상호 : 어부의 잔치 전화 : 051-753-8403주소 : 부산 연제구 연산9동 476-39 "오마카세!!"내가 가장 좋아하는 집, 바로 '어부의 잔치'다. 부산에 올때마다 꼭 한번은 들리는 곳인데 역시 이번 휴가(부제 : 부산 맛집기행)의 시작은 이 곳으로 해야하지 않을까? 누구와 함께 갈까 고민을 하다가 꼭 한번 가보고 싶다던 '똑쉐프 석자'를 불러냈다. 이 집을 간다는 기대감에 밤잠을 설쳤다는 녀석을 만났다. 무슨 메뉴를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주방장 알아서(1人, 50,000원)'를 주문했다. 일본말을 좋아하진 않지만 왠지 '오마카세'라는 말은 참 마음에 든다. 주방장에게 모든걸 맡기고 나의 식사를 담당하게 한다라.. 오늘은 어떤 경험을 할지 기대가 된다. 카메라 화각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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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맛집 :: 정가네 초밥 - 정가네 코스 [인계동 맛집]전국맛집/경기도/서울 2014. 7. 28. 12:00
상호 : 정가네 초밥전화 : 031-236-5522 "첫 수원 원정"아, 수원은 참 나랑은 뗄래야 뗄 수 없는 도시다. 군생활을 수원 인근에서 해서 휴가나 외박때면 항상 수원역을 통해 움직이기도 했고 지금 다니는 회사 본사가 수원이다 보니 출장도 자주 갔다. 요즘은 출장 갈 일이 없어 아주 오랜만에 방문을 했다. 뭐 딱히 일이 있어서 방문한 건 아니고 그냥 친구만나러? 사실 이 날은 사연이 조금 있다. 우리 집에 자주 놀러오는 사랑스런 동생들이 있다. 조섹, 오리, 존슨. 틈나면 찾아주고 놀러와주고 하는게 고마워서 한번은 내가 갈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 때마침 처자식이 집에 없으니 이번이 둘도 없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근데 날이 안맞아 조섹과 존슨은 부산을 가버린다 그래서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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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 :: 하루메 - 연어구이, 돈코츠 라멘 [진평동 맛집]구미맛집/진평동 2014. 7. 6. 21:00
상호 : 하루메전화 : 010-7551-3575 "조용한 선술집"술을 마실때 시끄러운 것 보다는 조용하게 서로의 얘기를 나누면서 마시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시끄러우면 얘기에 집중도 안되고 정신이 산만해 피곤해 진다. 특별히 먹고 싶은게 있지 않는 한 조용한 곳을 찾아 다니는 편인데 집 가까운 곳에 안주 맛이 괜찮은 이자까야의 단골이었다. 요즘엔 입소문이 났는지 손님이 많이 늘어나 예전만큼 조용하지 못하다. 그리고 초심을 잃었는지 좋았던 부분도 안타까워 진 점도 많아서 최근에 발길이 뜸했다. 그러던 어느 날, 진평동에서 1차를 하고 '종길동' 영감과 '송놀자'와 함께 어디를 가볼까 고민을 하다가 골목 사이에 위치한 이 집을 우연히 찾아내게 되었다. 가게가 생긴지 얼마 안되어 보이고(7개월 됐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