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
라면기행 :: 오뚜기 - 메밀 비빔면라면기행/오뚜기 2013. 5. 31. 19:00
"팔도 비빔면의 대항마?"확실하진 않지만 비빔면의 원조는 '팔도 비빔면'이라고 알고 있다. 팔도의 제품이 히트를 치자 다른 회사에서도 부랴부랴 비슷한 제품을 내놓은 걸로 알고 있는데(이게 사실이 아니라면 말해주시길) 이 녀석도 그런 제품중 하나다. '오뚜기'에서 나온 '메밀 비빔면'. 면에 메밀이 함유 되었다고 하는데 한번 먹어보도록 하자. 모든 비빔면들은 파란 계통의 포장지를 사용한다. 아무래도 무의식적으로 집게 만들기 위함이겠지? 아니면 여름에 먹기 좋다는 뜻인가? 메밀 함량이 5%라고 써져있다. 아주 미미한 양이다. 뒷면엔 조리법 및 성분들이 나와있다. 면을 뜯어보니 흰색은 아니고 흰색에 점이 흩뿌려져 있는 느낌의 아주 옅은 회색이다. 스프는 액체스프 한 종류다. 여느때처럼 이렇게 면을 가지런히 정..
-
라면기행 :: Pancit Canton(Original)라면기행/해외 2013. 5. 2. 19:43
"3번째 PANCIT CANTON" 라면기행의 첫번째를 장식한 것도 이 필리핀 라면 Pancit Canton 이었다. 이 녀석을 만나게 된 것은 오른팔 '쿄'가 3달동안 필리핀 어학연수를 다녀왔는데 귀국하면서 필자가 면 싸이코라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선물로 사온거다. 면을 사랑하는 나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었고 받은 날에 무려 3개를 끓여먹는 바람에 소중한 블로그 포스팅 거리를 날려 버렸다. "PANCIT CANTON ORIGINAL" 참 다양한 맛의 판시칸톤이 있는거 같은데.. 오늘 소개할 녀석은 'ORIGIANAL' 맛이다. 저번에도 한번 말한적이 있는데 원래 있는 음식을 라면화 시켜놓은 제품인데.. 기본맛이라는건 가장 본래 음식맛과도 비슷하다는 소리 일거 같다. 각설하고 한번 먹어보도록 하자. 총 용..
-
라면기행 :: 팔도 - 비빔면라면기행/팔도 2013. 4. 7. 16:04
저번에도 한번 언급했듯이 예전부터 라면 리뷰를 써보고 싶었는데 필리핀 라면 Pancit Canton 을 기점으로 오랜 염원을 풀게 되었다. 워낙 면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라면을 여러 종류를 사놓는 편인데 요즘은 워낙 집에서 밥이 잘나와 주말이 아니면 라면을 끓여먹을 일이 잘 없다. 하지만 최근 회사일이 조금 바빠서 늦게 마치는 날이 점점 늘어나는데 이 날도 저녁때가 지나서 마친데다가 그녀가 병원을 가봐야 되서 마치고 바로 집으로 갈 수가 없었다. 진료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니 이미 늦은 저녁이었다. 뭘 먹을까 하다가 이제 곧 비빔면의 계절이 돌아오고 오랜만에 그 맛이 떠올라 비빔면을 꺼내들었다. 비빔면은 사실 지인들 사이에 '악마의 면'이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는 너무 맛있어서 먹을수 밖에 없는데 먹고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