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파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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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고방 - 명태구이 [대연동/경성대 맛집] :: 문화골목부산맛집/남구 2011. 2. 10. 21:53
상호 : 고방 전화 : 051-625-0733 위치 : 부산 대연동 KT 뒷편 문화골목 내 어느 저녁. 술 약속이 생겼다. 일이 있어 조금 늦게 '민만몬' 녀석과 도착을 했는데 '학점파괴자', '교', '쿠파' 녀석들이 대남포차에서 이미 많은 양의 술을 먹고 제정신이 아닌 것이었다. 걱정이 되었지만 워낙에 술을 잘 마시는 녀석들이니.. 자꾸 대남포차에서 술을 먹이는데 사람도 많이 기다리고 안주도 거의 다 먹어서 그냥 안 먹고 2차부터 먹겠노라고 거절을 했다. 그리고는 나와서 2차를 갔는데 원래는 '간토 오뎅'을 가기로 했는데 손님이 많아 자리가 없어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언젠가 카페에서 맞은편 문화골목의 '고방'이 괜찮다는 정보가 갑자기 떠올라서 바로 이동했다. 간토오뎅 바로 맞은편 조금 왼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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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한옥집 김치찜 - 김치찜, 김치찌개 [대연동/경성대 맛집]부산맛집/남구 2010. 12. 27. 21:46
상호 : 한옥집 김치찜 전화 : 051-627-2703 위치 : 하단 명함 참조 몇년 전부터 김치찌개와 김치찜을 전문으로 하는 모 가게의 단골이다. 근데 어느 날 보니 그 바로 옆에 이 가게가 떡하니 생긴게 아닌가? 원래 있던집이 워낙 유명하기에 과연 이 집이 장사가 될까 생각했는데 내 염려를 우습게 보듯이 너무나 잘 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같이 있던 녀석들과 함께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가본다. 간판. 요즘 뜨고 있는 모 순대국밥집 바로 맞은 편. 그리고 예전부터 유명했던 모 김치찌개, 김치찜 집 바로 옆에 있다. 가격. 나쁘지 않다. 보통의 김치찌개를 생각하면 조금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김치와 고기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가격이다. 게다가 공기밥과 사리가 공짜가 아닌가?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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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옹기촌 - 옹기촌 밥상 [대연동/경성대 맛집]부산맛집/남구 2010. 12. 1. 23:30
상호 : 옹기촌 전화 : 051-626-6360 위치 : 부산 대연동 KT 뒤 골목 이번이 마지막 학기인 '학점파괴자' 녀석은 수업이 화요일, 목요일 밖에 없다. 모두 나랑 같이 듣는데 그래서 이 두날은 왠만하면 점심을 같이 먹는다. 무얼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맨날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던 '옹기촌'으로 결정을 했다. 가게 전경. 대연동에서 주로 활동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리라 믿는다. 사실 음식점 안에서 메뉴판을 찍는건 쉬운일이 아니다. 아직도 꺼려지는 일이라서 이렇게 가게 밖에 메뉴가 있으면 아주 좋아한다. 이렇게 해놓으면 지나가는 소비자들도 이 집이 무얼 취급하는 집인 줄 알고 더 먹으러 오지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실 '옹기촌'이라는 이름은 무슨 음식을 하는 집인지 전혀 알 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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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호메이켄 - 돈코츠 라멘, 가라게, 교자, 차항 [대연동/경성대 맛집]부산맛집/남구 2010. 11. 23. 20:38
상호 : 호메이켄 전화 : 051-625-7789 위치 : 부산 대연동 대연성당 후문 천탁 옆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해장이 절실했다. 무얼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일본 라멘으로 정했다. 사실 평소에 일본에 관심이 많았는데 음식은 별로 관심이 없었다. 사실 회도 근본은 일본이지만 세계에서 회 소비량은 우리나라가 가장 많으며 일본은 선어회를 즐겨먹고 우리나라는 활어회를 즐겨먹는다. 사설이 너무 길었던거 같다 어찌됐든 라멘으로 점심 겸 해장메뉴로 정했고 저번부터 가보고 싶었던 학교 앞의 '호메이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간판. 대연동 경대앞에 자주 오는 사람들은 '천탁' 옆이라고 하면 다 찾아갈듯 하다. 대연성당 후문 쪽이다. 입구 앞에 이렇게 메뉴 설명이 이쁘게 적혀있다. 중성화 지방을 제거하여 다이어트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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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쌍둥이 돼지국밥 - 수육백반(수백) [남구 대연동 맛집]부산맛집/남구 2010. 11. 3. 08:02
상호 : 쌍둥이 돼지국밥 전화 : 051-628-7020 위치 : 대연사거리에서 유엔공원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다 좌측 워낙에 유명한 집이라 따로 소개를 안해줘도 될만한 집. 과장 안하고 주변에서 택시타고 "쌍둥이 가주세요" 하면 가주는 집. 돼지요리를 별로 안 즐기는 지라 잘 안다니지만 국밥이 생각나면 늘 가던집. 작년 초쯤인가 재작년 연말쯤 가고 한번도 안가서 갑자기 생각이 났다. 그것도 야심한 밤에 배가 너무 고파(어차피 밤을 샐 예정이었기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녀석들이 국밥이 땡긴다고 하길래 전화를 해보니 새벽 1시까지 영업한다고 한다. 영업시간이 많이 늘어났다. 이렇게 늦은 밤인데도 손님이 많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집중에 하나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손님이 많은 곳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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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고향집 칼국수 - 해물칼국수, 김치칼국수, 비빔칼국수 [대연동/부경대 맛집]부산맛집/남구 2010. 11. 2. 08:18
상호 : 고향집 칼국수 전화 : 051-622-2366 위치 : 부산 대연동 교통방송국 뒷편 일방 통행길 전날 술을 많이 마신 관계로 시원한 국물이 땡기는 날이었다. 거기다 녀석들이 자꾸 밥먹자고 졸라대서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해물 칼국수가 너무 생각나서 가까이 있는 '고향집 칼국수'로 출발. 너무 자주 가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가깝고 싸고 맛있으니 더 자주 찾게 되는거 같다. 사실 간판 사진은 재활용. 앞에 '교'녀석과 '민만몬'. 사실 이 날은 '교'가 함께하지 않았다. 이번에 가면서 간판 사진을 안찍어서 전에 찍어둔 걸로 대체. '민만몬'. 형들을 위해 컵에 물을 따르고 있다. 시험기간에 자꾸 음주를 요구한 '학점파괴자'. 분명 나는 이 칼국수집에 몇년 전부터 자주 왔었는데 자기는 처음 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