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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맛집 :: 양포 생 아구탕 - 생 아구탕 [해운대 맛집]
    부산맛집/해운대구 2008. 2. 18.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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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최동이 학교를 왔다. 같이 저녁을 먹자고 했는데 하도 안와서 생까고 당구치다가 짜장면을 시켜 먹었다;;; 미안했다. 술이나 한잔 하자고 한다. 나는 차를 가지고 왔다. 그래서 못마신다고 했다 ㅋㅋ 결국 소서노랑 둘이 술마시러 간 최동. 당구 다치고 잠시 들렸다. 자꾸 술한잔 하잔다. 그럼 차 갖다 놓고 재송동에서 마시자고 했다. 그런단다. 결국 차타고 집에와서 주차를 해놓고 유창맨션 쪽으로 올라갔다. 저번에 부모님과 같이 같던 아구탕 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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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면조 고기. 칠면조는 특이하게 어딜가도 햄맛이난다. 햄이 칠면조 맛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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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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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 튀김. 갓 튀긴게 아니라 튀김옷이 조금 눅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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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호박찜. 원래 단 음식인데 꿀까지 뿌려놔서 아주 달다. 맛이 부드럽고 참 좋다. 저번에 누나가 왔을때는 이거만 여러번 리필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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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 가격은 보통 아구 취급하는 집이랑 비슷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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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맞다이 선수 최동. 지구다이라고도 불리는 놈이다. 신입생 시절에 이녀석이 술만 먹으면 지구랑 싸웠다. 그래서 붙은 별명. 지구랑 싸워서 팔도 부러지고 온갖 삽질 다하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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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한 가게 내부. 밍크고래만 취급한다고 한다. 저번에는 고래수육도 먹어봤는데 맛이 아주 좋앗다. 고래가 먹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다음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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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꽁치 구이. 굵은 소금이 뿌려져 있어 소금이 씹히는게 색다른 맛을 주었다. 간도 맞고 육질도 쫄깃한게 참 맛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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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나온 아구탕(小) 20,000원. 양포항에서 가져온 생 아구만 쓴다고 한다. 아구 취급 집인데 수족관에 살아있는 아구가 있는걸 본 집은 이집이 처음이다. 생 아구라 그런지 맛이 더좋다. 생선이 아주 쫄깃한게 죽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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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근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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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금치 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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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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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 음식물 쓰레기를 방지하기 위해 아주 깔끔하게 조금씩 준다. 김치가 맛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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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구탕이 다 끓으면 사장님께서 이렇게 직접 한 그릇 떠주신다. 청량 고추가 들어가 국물이 얼큰한게 참 맛있다. 싱싱한 생아구를 사용해 고기도 좋고 국물맛도 뛰어나다.

    최동이 먹으면서 정말 맛있다면서 참 만족을 한다. 나도 기분이 참 좋다. 술을 조금 마시고 와서 맛이 잘 안느껴진다고 다음에는 꼭 맨정신에 와서 먹고 싶다고 한다. 최동 어머니께서 아구를 참 좋아하시는데 꼭 모시고 와서 먹고 싶다고도 했다.

    아구찜도 괜찮지만 아구탕이 아주 맛있는 집이다.



    상호 : 양포 생 아구탕
    카드 : 가능
    위치 : 재송볼링장 근처
    주차 : 가능
    전화 : 051) 783-6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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