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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맛집 :: Yam-yam - 밥짓는 카페 [남구/대연동/경성대 부경대 맛집]
    부산맛집/남구 2011. 6. 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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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 : 밥짓는 Cafe Yam-yam
    전화 : 051-612-3062
    위치 : 부산시 남구 대연동 부경대학교 담벼락 골목

    어떤 후배가 적극 추천하길래 방문을 결정한 '얌얌'. 이름도 특이하고 맛도 있다길래 기대가 제법 되었다. 거기다가 위치도 학교 바로 옆이라서 찾기도 쉬웠다. 처음 방문하는 집이면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검색하듯이 나도 그곳에 대한 사전 정보를 조금 모으고 방문을 하는데 후배의 말만 듣고는 믿을 수가 없어서 블로그 검색을 해보았다. 근데 다들 평가가 좋아서 왠지 더욱 의심이 되었다. 그냥 대충 사진 몇장 찍고는 "이집 너무 맛있어염" 식의 리뷰는 사양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새로운 집에 대한 갈망때문에 가보기로 결정했다.

    부경대학교 담벼락 골목에 위치해있다. 1층에는 "김해 원조 뒷고기"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메뉴판. 귀엽다. 매일매일 조금씩 장을봐 재고없이 신선한 재료로 제공한다고 한다. 오...믿음이 간다. 

    잘 꾸며진 가게 내부. 카페이지만 안에 주방이 있다. 적응이 안되서 그런지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이때만해도 홍보가 부족한 탓인지 입소문이 안나서인지 손님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후에 방문했을때는 손님이 부쩍늘어서 항상 1자리 빼고는 가득차 있었다.

    역시 함께한 그분. 3명이서(그분의 친구) 갔지만 식사메뉴로 있는 4가지를 모두 주문해보았다. 본인이 나름 많이 먹기때문에(특히나 밥은) 충분히 소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처음으로 나온 '매콤한 닭불고기 정식(5,500원)' 그렇게 많이 맵지는 않다.

    '고소한 돼지고기 정식(5,500원)' 양념이 카레양념이다. 카레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피해가시길.

    '톡톡 새우 볶음밥' 제법 알이큰 새우들이 들어있다. 

    '짭쪼름한 스팸 정식'

    아주 깔끔하게 개인 그릇에 담겨 나온다. 반찬의 가지수가 많지는 않지만 정갈하고 맛도 있으면 리필도 가능하다. 5,500원짜리 메뉴와 5,000원짜리 메뉴의 반찬 구성이 조금 다르다. 맛은 기대이상이다. 가격도 이 정도면 아주 비싸지도 않고 한끼 식사로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정성을 들였다는게 느껴진다. 반찬은 매일 매일 조금씩 달라진다.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분위기에다가 밥도 이쁘게 나와서 데이트 하면서 가기에 아주 안성 맞춤. 남자들끼리 몰려가서 밥먹을 분위기는 아닌듯 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치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5,000원짜리 메뉴는 무말랭이가 제공된다) . 그리고 솔직히 양이 작다. 여자들 기준인지 아니면 내가 양이 많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방문 이후 마음에 쏙 들어서 밥을 먹고 싶을때면 꼭 찾아가는 집이 되어버렸다. 아 또 입소문 나서 손님 너무 많아지면 어쩌지.. 

    http://sukzint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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