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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품정보 :: Plantronics - BackBeat GO2(블루투스 이어폰)
    제품정보/IT 2014. 7.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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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구입한 이어폰"
    어릴 때 부터 음악 듣는 걸 좋아한다. 음악 듣는 취향은 뭐랄까.. 요즘 사람 같지 않다할까? 옛날 노래 찾아 듣는 걸 좋아한다. 통기타와 하모니카 사운드. 한때 고등학교때는 락에 심취한 적도 있었지만 말이야. 

    귀가 그렇게 민감한 편은 아니라 그때도 고급 이어폰을 사서 쓰지는 않았다. 물론 돈도 없었지만.. 그때 가장 애용하던 이어폰은 바로 그 유명한 '도끼' 였다. 고장나면 또 사고, 또 사고를 반복해서 썼었다. 이후에 음악 플레이어를 사용하지 않게 되고 폰을 쓰다보니 그냥 번들 이어폰을 썼는데 첫 스마트폰이었던 아이폰의 이어폰은 꽤나 만족스러웠다. 이후에 갤럭시도 나쁘지 않았고.

    이번에 이 이어폰을 구입한 계기는 별 이유는 없다. 항상 이어폰 줄이 신경 쓰여서 무선 이어폰을 써보고 싶었는데 핸드폰을 바꾸면서 하나 구입했다. 특별히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도 없고 그냥 검색하다가 괜찮아 보여서다. 플랜트로닉스라는 메이커도 제법 오래 이어폰을 만들어 온거 같고..

    뭐 어쨋든 Plantronics BackBeat Go2(플랜트로닉스 백비트 고2)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자.


    박스 전면


    박스 후면



    두껑을 열면 이렇게 들어있다. 깔끔한 포장이 인상적이다.



    이어폰을 들어 내니 안에 설명서와 다른 부품들이 있다.



    USB 케이블과 이어팁, 휴대용 배터리가 들어있다.



    이어폰의 전체적인 모습.

    이어폰은 블루투스로 핸드폰과 동기화가 된다. 이어폰에 있는 버튼은 총 3개인데 중간 버튼 하나로 전원 켜기/끄기, 동기화 및 재생 정지가 가능하고 나머지 두 버튼으로 음량 ↑/↓ 및 곡 넘기기가 가능하다. 사용성은 직관적이고 편리하며 디자인도 나쁘지 않다. 

    "장단점"
    우선 장점부터 좀 말해보자면.. 
    ① 선이 없으니 정말 편하다. 이어폰을 낀채로 사원증, 가방을 벗을 수도 있고 핸드폰을 들고 있는 손도 자유롭다. 
    ② 그리고 긴 이어폰 선 정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덤이다. 근데 문제는 장점은 이게 다다. 

    단점을 얘기하자면 
    ① 이어폰 귀가 너무 크다. 이어팁 뒷부분에 배터리가 있다보니 당연히 커질 수 밖에 없겠지만 귀 밖으로 툭 튀어 나와 보기가 좋지 않다. 
    ② 조작법이 간단하긴 하지만 귀찮다. 배터리 문제가 있다보니 사용 후 꺼야 되고 사용 시 켜야 한다. 
    ③ 배터리 충전을 해야 한다. 배터리는 생각보다 오래 가기도 하고 휴대용 배터리가 제공된다. 그래도 이어폰 충전은 처음 해보는 것이다 보니 아직 적응이 안된다. 
    ④ 그리고 비싼 가격은 덤이다.

    "마무리"
    결론만 얘기하면.. 아직 블루투스 이어폰은 때가 아닌 듯 하다. 아예 큰 헤드폰이면 몰라도 이어폰은 좀더 배터리가 발전하거나 획기적인 디자인이 나와야 어색하지 않을 듯 하다. 그래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고 특별히 고장나지 않으면 계속 써볼 생각이다. 새 이어폰이 생기니 한동안 이어폰을 안 들고 다니다가 요즘은 다시 들고 다니게 되니 음악을 다시 많이 듣게 되고 이 또한 나쁘지 않은 현상이 아니겠는가?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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