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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기행 :: 이마트 - 도전! 하바네로 라면
    라면기행/기타 2014. 12.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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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두번째로 매운 라면, 하바네로"

    이번에 소개할 라면은 대형 마트 중 하나인 '이마트'의 PB 상품인 '도전! 하바네로' 라면이다. 틈새라면(http://sukzintro.net/462)에 이어 한국에서 두번째로 매운(스코빌 지수가 높은) 라면이다. 수치상으로 보면 1위와는 차이가 제법 많이 나지만 다른 라면에 비하면 이 역시 무시 못하는 수준이다. 마트 갈때마다 관심은 있었는데 한번도 먹어본 적은 없다. 그러던 중 지난 'Wheels 집들이' 때 해장을 위해 사서 먹어 보았다.



    검은색 바탕에 빨간 국물이 아주 강렬하게 보이는 포장이다. 눈물 흘리는 캐릭터를 통해 아주 맵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뒷면을 보니 청양고추보다 20배 매운 하바네로 고추가 들어간 짜릿하고 얼큰한 맛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맵길래..



    내용물은 원형 사리와 함께 분말, 건더기 스프로 구성되어 있다. 



    미미 하지만 육수가 우러 나오게 건더기 스프를 먼저 넣고 끓여준다. 



    물이 끓으면 면도 넣어서 잘 익혀주도록 하자. 



    음... 완성이 되긴 했는데..



    포장에 나와있는 것 처럼 아주 강렬하게 매워 보이진 않는다. 



    다들 기대감에 시식중



    소 갈비찜을 반찬으로 라면 먹는 조섹



    남들 다 먹고 일어났는데 끝까지 밥 말아 먹는 조섹


    "마무리"

    먹은 건 한참 전인데 이제서야 리뷰를 올리는 이유는 딱히 쓸 말이 없었기 때문이다. 매운 정도도 기대 이하였고 그렇다고 아주 맛이 뛰어나지도 않다. 아주 어중간한 라면이다. 맵긴 한데 충격적이진 않고 그냥 먹을만한 수준? 인데다가 국물 맛도 인상적이지 않다. 한마디로 정의 하면 다시는 안 사먹을 라면 정도? 그도 그럴것이 더욱 강렬한 매운맛을 내는 틈새라면의 존재도 있는 데다가 국물이 맛있는 라면은 얼마든지 더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입맛은 개인의 취향이니까..


    http://sukzintro.net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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