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일기/요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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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튀김 만들기 :: 일식 튀김 만드는 법, 일본식 튀김미식일기/요리하기 2015. 5. 7. 07:00
"일본식 설화 튀김 만들기"누구나 좋아하는 오징어 튀김, 집에서 좀 더 고급스럽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오징어 튀김은 새우 튀김과 함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분식 메뉴다. 만들기도 쉽고 맛도 있어서 가끔 집에서 해먹는데 조금만 신경을 쓰면 더욱 맛있게 만들 수 있다. 명절 음식으로도 부족함이 없고 주말에 가족들이랑 간단하게 먹기에도 아주 좋은 맛있는 오징어 튀김 만들기 이제 시작해보자. 준비물은 오징어, 튀김가루, 물, 정도면 충분하다. ▲ 오징어 오징어는 미리 손질해 둔다. 생물이 아니라 냉동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권줌마가 상태가 좋아서 샀다고 하니 믿어보자. 잘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자. 생선 손질용 막칼(데바)을 이용하니 절단면이 아주 깔끔하고 좋다. ▲ 튀김가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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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간단 맥주 수육 만들기 :: 맥주 수육 레시피미식일기/요리하기 2015. 4. 30. 07:00
"간단하게 맥주로 수육 만들어 보쌈 먹기"맥주로 수육 만들기, 이미 유명한 조리법이다. 소문으로만 들었지 한번도 해 먹어본 적은 없다. 개인적으로는 돼지고기를 구워 먹기 보다는 수육으로 만들어 먹는걸 좋아한다. 집에 있는 오쿠를 이용해서 해 먹거나 그냥 물에 된장 풀어삶기, 혹은 저수분 파수육을 가끔 해 먹는다. 확실히 다른 방법은 손이 조금 많이 가는 편인데 맥주를 이용하면 훨씬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해서 한번 해보기로 했다. 사실 최근에 너무 해산물만 먹어서 조금 지겨웠다. 모처럼 고기가 땡기는 주말을 이용해서 가족들에게 해줬는데 하기도 쉽고 맛도 있어서 아주 추천할 만한 방법이다. 준비물은 돼지고기, 맥주, 월계수 잎(생략가능) 이다. ▲ 수육용 삼겹살 고기는 삼겹살로 준비했다. 갈비뼈가 있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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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주꾸미(쭈꾸미) 손질하기미식일기/요리하기 2015. 4. 16. 07:00
"낙지, 오징어 부럽지 않은 봄 주꾸미(쭈꾸미)"봄이 오면 긴 겨울동안 숨어있던 향긋한 나물들이 올라온다. 입맛을 돋우어 주고 쳐지기 쉬운 봄날에 기력을 보충해준다. 하지만 나물 말고도 타우린이 풍부해 기력을 회복하는데 정말 좋은 봄의 식재료가 있는데 바로 주꾸미(이하 쭈꾸미)다. 표준어는 주꾸미 라지만 입에는 쭈꾸미가 더 촥 달라 붙는다. 짜장면도 결국에는 표준어가 된것 처럼 이 녀석도 언젠가 그렇게 되지 않을까? 문어과 연체동물 중 문어와 낙지에 비해 대접을 못받는 쭈꾸미 지만 봄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쭈꾸미는 동백꽃 필 무렵에 알을 배는데 이 때만큼은 다른 녀석들 만큼의 풍부한 맛을 보여준다. 주말을 맞이하여 손님들이 오기로 예정이 되어 있었는데 그 중 한 녀석이 우리집으로 쭈꾸미를 배송시켰다.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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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전어 초절임 만들기 :: 봄 전어로 맛있는 회 장만하기, 전어 손질법 [대상수산]미식일기/요리하기 2015. 4. 13. 07:00
"집에서 전어 초절임 만들기"이번에 소개할 요리는 전어 초절임이다. 초절임(시메)은 주로 고등어(시메사바)를 해서 먹지만 등푸른 생선은 다 할 수 있다. 물론 흰살 생선도 마찬가지다. 참돔으로 해 먹으면 그 맛이 아주 좋다는데 그건 다음에 해보기로 하고 이번에는 약간 의아한 재료인 전어다. 전어는 물론 인기가 많은 생선이지만 가을에 주로 먹는다. 하지만 지금은 봄인데 굳이 전어를 준비한 건 나름의 이유가 있다. 가을 전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봄 전어는 그때만큼 지방이 차오르지 못해 맛이 조금 덜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초절임을 통해 그 풍미를 강하게 만들 수 있다. ▲ 전어 초절임 오늘 만들어 볼 녀석은 바로 이 녀석이다. 전어 초절임. 그 이름 만으로도 설레인다. 전어 살 부분이 식초에 익어서 하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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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간장구이 :: 새싹 샐러드 연어구이미식일기/요리하기 2015. 4. 11. 07:00
"새싹 샐러드 연어구이"미식일기 지난 편에서 송놀자가 만들었었던 '연어 간장구이'를 강화한 요리다. 뭔가 조금 밋밋해서 새싹과 와우드레싱을 추가하면서 상당히 맛있는 요리가 탄생했었다. 다음 날 권여사가 전날 먹었던 그 연어구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쉽고 간단하면서도 맛도 있으니 앞으로도 자주 만들어 먹을듯한 요리다. 역시 가장 중요한 재료는 연어다. 이 상태로 구우면 스테이크 같고 겉 보기는 더 좋을지 모르나 속까지 골고루 익히는게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이렇게 가운데를 갈라 반으로 나눈다. 이렇게 해도 제법 두께감이 있다. 연어는 워낙 덩치가 좋은 생선이니까 살도 풍부하다. 오늘의 재료들. 맛술(청주), 생강가루, 간장, 후추, 식초, 설탕, 다진마늘. 우선 맛간장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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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초절임 만들기 :: 시메사케, 연어 세비체미식일기/요리하기 2015. 4. 4. 07:00
"집에서 연어 초절임 만들기"최근에 연어를 몇번 주문해서 먹다보니 회, 구이 말고도 다른 요리를 해먹고 싶었다. 뭘 해먹어볼까 고민을 하다가 최근에 맹 연습중인 초절임을 연어로 해보기로 했다. 꼭 등푸른 생선으로만 하라는 법은 없지 않은가? 맛은 짐작이 잘 안가지만 일단 만들어 보도록 하자. 준비물은 연어, 소금, 레몬, 양파, 청주, 식초 정도면 충분하다. 늘 그렇듯이 정량화된 양은 적지 않는다. 간은 각자의 취향대로 맞추시길. 이미 손질된 연어를 받았기 때문에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 바로 채반에 소금을 잘 깔아주자. 그 위에 연어를 올린다. 그리고 다시 소금으로 덮어준다. 지난 '고등어 편(http://sukzintro.net/731)'에서 설명 했듯이 이 작업은 간을 한다기 보다는 생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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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연어회 :: 연어회 써는 법미식일기/요리하기 2015. 3. 30. 07:00
"집에서 연어회를 즐기자"연어는 전 세계인들이 즐겨먹는 생선이다. 어디서든지 접할 수 있으면서 그렇게 많이 비싸지 않게 구할 수도 있다. 나는 원래 그 특유의 흐물거리는 식감 때문에 별로 즐겨 먹지는 않았다. 이건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들도 비슷할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다 보니 흰살 생선을 좋아한다. 대표적으로 넙치(광어)와 우럭이다. 하지만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식감보다는 생선 자체의 맛을 중요시 하게 되면서 연어에 맛을 들였다. 최근에 연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웹 사이트(연어야)를 하나 알게 되어서 가끔 주문해서 먹고 있다. 아마 양식 연어로 생각되는데 선도가 아주 좋다. 물론 자연산 연어를 구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이렇게라도 연어를 즐길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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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고등어 봉 초밥 만들기 :: 사바 보우즈시, 누름초밥, 밧데라 스시 만들기미식일기/요리하기 2015. 3. 27. 07:00
"처음 먹어본, 만들어 본 고등어 봉 초밥"지난 글에 그렇게나 좋아하는 고등어 초절임(시메사바)를 직접 만드는 방법(http://sukzintro.net/731)을 소개했다. 제법 큰 고등어로 초절임을 하다보니 한쪽 면은 간단하게 술한잔 하면서 다 먹어버렸고 한 덩어리가 남았다. 한번에 고등어 한마리를 다 먹으려니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한 덩어리는 다음날 다른 방법으로 먹어보기로 했다. 오늘 시도하는 요리는 바로 '고등어 봉 초밥(사바 보우즈시)'다. 누름초밥(밧데라 스시)의 일종으로 가끔 고급 스시야에서 나온다. 많이는 아니지만 나름 유명한 스시야를 몇번 가봤음에도 운이 없어서 그런지 한번도 먹어보지는 못했다. 항상 다른 블로거들 사진을 보면서 침을 흘렸던 그 고등어 봉 초밥을 직접 만들어 보겠다.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