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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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하연옥 :: 진주냉면, 진주비빔밥 [경남/진주 맛집] :: 황교익 진주냉면 :: 식객 진주냉면전국맛집/경상남도/울산 2015. 12. 28. 07:00
상호 : 하연옥 전화 : 055-746-0525주소 : 경남 진주시 이현동 1191 "다시 찾은 식객 진주냉면, 하연옥"어느 주말, 처가에 가는 길이었다. 아침을 굶고 출발한지라 배가 고파오는 시점에 잠깐 들러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만한게 필요했다. 진주 쯤에서 냉면 한 그릇 먹고 가면 딱 되겠다 싶어 권줌마에게 제안했다. 냉면을 좋아하는 처와 딸 때문에 자주 먹으러 가는 편인데 지난번에 혼자 하연옥을 다녀왔다가 한동안 계속 잔소리를 들은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같이 가서 먹기로..여담이지만 이 가게는 허영만 화백의 '식객', 그리고 최근에 방송하고있는 '황교익의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101 가지 음식' 에도 나온 유명 식당이다. ▲ 하연옥 ▲ 메뉴판 진주물냉면(8,000원)에 사리 추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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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맛집 :: 벚굴식당 - 벚굴구이 [경남/하동 맛집] :: 엄청난 크기의 굴을 맛보다전국맛집/경상남도/울산 2015. 3. 19. 07:00
상호 : 벚굴식당전화 : 055-883-4342주소 : 경남 하동군 고전면 전도리 952 "드디어 벚굴을 맛보다"벚꽃이 필 때쯤 가장 맛있어서, 강 속에 붙어있는 모습이 마치 벚꽃 같다고 하여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붙은 이름 '벚굴', 강에서 난다 하여 강굴이라고도 부른다. 섬진강 하류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서 만날 수 있는 녀석이다. 그 미지의 벚굴을 알게 된건 3년 전쯤이다. 하동이 처갓집이다 보니 그 지역의 맛있는 것들도 섭렵하고 싶어서 공부를 하다보니 알게 됐는데 먹을 수 있는 기간이 너무 한정적이다. 3, 4월 정도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하다면 귀한 식재료다. 다행히 이번에 시기가 잘 맞아서 맛을 보고 올 수 있었다. 원조로 유명한 '벚굴식당'이 다행히 처갓집과 거리가 아주 가까웠다. ▲ 간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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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맛집 :: 한일김밥 본점 - 충무김밥 [경남/통영 맛집] :: 이순신의 거북선과 원조 충무김밥전국맛집/경상남도/울산 2014. 9. 25. 07:00
상호 : 한일김밥전화 : 055-645-2647주소 :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319 "충무김밥의 유래"이번에 소개할 음식은 '충무김밥' 이다. 어릴때 어머니께서 가끔 만들어주신터라 나에게는 아주 익숙한 음식이다. 거기다 내가 기억이 없을 만큼 어린시절 아버지께서 그 당시의 '충무' 에서 멍게 양식을 하셨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맛집기행을 시작하기 전에 충무김밥의 유래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충무김밥이 생겨난 시기는 1930년대즈음 부터였다. 바다에 나가던 뱃사람들이 김밥을 도시락으로 싸가지고 나갔으나, 하루 종일 뱃일하고 밥 먹을 시기를 못 잡는 점, 특히 여름에 바다 위의 뜨거운 햇살로 인해 김밥속이 쉽게 쉬어버리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해결한 방법이 김에 밥만 싸고, 속은 잘 상하지 않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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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 :: 똘배 회 센타 - 장어구이, 장어탕 [경남/노량/하동 맛집]전국맛집/경상남도/울산 2013. 5. 29. 19:00
상호 : 똘배 회 센타전화 : 055-882-4319 장인어른 생신차 하동에서의 첫날밤을 지내고 둘째날이 밝았다. 아침부터 장인, 장모님과 그녀 딸님, 처남까지 6명이서 소풍겸 나들이로 노고단 까지 다녀오기로 하고 출발 했다. 노고단 까지 올라가던 도중 부처님오신날 황금연휴때문인지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중간에 포기하고 내려오기로 결정. 오랜만에 좋은 경치, 좋은 공기 마시니 힐링도 되고 좋은 경험이었다. 점심을 안먹고 노고단 가는 길인 시암재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호떡 및 어묵으로 허기를 채운 터라 시간이 4시가 다되가니 배가 고팠다. 사위의 스테미너 회복을 위해 장어를 먹으러 가자는 어르신들. 남해대교 바로 앞에 있는 집이라고 한다. 남해가 고향인 나는 남해대교를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 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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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 :: 원조 강변 할매 재첩식당 - 재첩회, 은어회, 재첩국, 참게장 [경남/하동 맛집]전국맛집/경상남도/울산 2013. 5. 27. 19:00
상호 : 원조 강변할매 재첩식당전화 : 055-882-1369 지난 '부처님 오신날'이 장인어른의 생신이다. 그래서 그녀와 딸님과 함께 처가에 다녀왔다. 황금 연휴이다보니 가는길에 차가 막혔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도착. 우리 부모님도 남해에 산소 갔다가 잠시 들린다고 하신다. 부산에 안가도 부모님을 뵐 수 있다니 참 기분 좋은 일이다. 부모님이 도착하시고 장인어른께서 사돈어른도 오셨는데 하동에서 유명한 음식 한번 대접하셔야 겠다고 다같이 이 집으로 출발. 간판 참게가 있다. 마치 권투 선수 처럼 손에 솜뭉치 같은걸 달고 있다. 메기 은어. 아버지와 장인어른께서 은어를 보시더니 은어를 먹어야 겠다고 한다. 주변에 이집 말고도 재첩 요리를 하는 가게들이 제법 있다. 석양도 한번 찍어보고 신방마을이라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