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
라면기행 :: 농심 - 찰비빔면라면기행/농심 2014. 8. 9. 12:00
"농심의 비빔면"나에게 최고의 비빔면은 언제나 '팔도 비빔면'이고 최근에 맛있게 먹고 있는 제품은 '팔도 쫄 비빔면'이다. 둘다 팔도 제품인데, 비빔면의 선두주자라 그런건지 확실히 다른 회사의 제품보다는 맛있다. 라면계의 최고 강자인 농심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할 법하게도 비빔면 자리는 언제나 팔도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농심의 '찰비빔면'이 New 를 달고 나오면서 조금 맛도 개선되고 주변 지인들이 괜찮다는 평가를 해서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포장 전면, "군침도는 새빨간 찰비빔장!" 이라는 문구를 내세우고 있다. 근데 포장에 찍힌 라면 사진이 뭔가 이상한데.. 이미 다 비벼진 비빔면 위에 소스가 또 뿌려져 있다는 점이다. 뒷면은 끓이는 방법과 영양성분 등이 나와있다. 아침부터 한끼도 ..
-
라면기행 :: 삼양 - 손 칼국수라면기행/삼양 2014. 7. 12. 12:00
"잘못 집은 라면"'존슨' 녀석이 같은 회사에 입사하고 수원에 배치를 받았다. 구미로 실습을 왔다고 연락이 와서 만나서 간단하게 한잔 한 후 우리 집에서 2차를 하기로 했다. 편의점에 들러 집에서 마실 맥주 및 안주를 좀 사고 다음 날 해장용으로 라면을 사기로 했다. 존슨 녀석은 딱히 라면이 먹고 싶지는 않아 보였지만 집에 먹을게 없어서.. 존슨 : 행님, 뭐살까?나 : 아무거나존슨 : 칼국수?나 : 콜 그렇게 해서 산 게 바로 이 삼양 손 칼국수다. 난 저 대화 할때까지만 해도 '농심'의 칼국수 인줄 알았는데 막상 계산대에서 보니까 삼양 제품이더라. 먹어본 적이 없어 걱정이 되긴 했지만 농심 제품만 리뷰할 수 는 없으니 그냥 먹어보기로 하자. 뭔가 제품 포장이 칼국수라기 보다는 일본식 라면 같은 분위기..
-
라면기행 :: 농심 - 무파마 탕면라면기행/농심 2014. 7. 5. 16:45
"저 평가된 라면"이번에 소개할 라면은 '농심'의 '무파마 탕면'이다. 주로 '무파마'라고 불리며 2001년에 출시했다. 10년이 넘은 제법 중견제품이다. 필자는 처음 출시때부터 즐겨먹고 있는 편인데 높은 가격 때문인지 생각보다 많이 팔리지는 않나보다. 판매 순위권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이름대로 무, 파, 마늘이 듬뿍 들어가서 진한맛을 내는게 특징인 라면이며 '농심'의 다른 인기 제품과 같이 소고기 육수를 베이스로 한 제품이다. 라면 포장 4개를 끓일 예정이다. 뒷면, 이제 라면 잘 끓이는 법에 대한 얘기는 그만하고 싶다. 신속한 제조를 위해 이렇게 준비해 둔다. 스프부터 넣어준다. 그 이유는 여러번 설명했지만 물의 끓는 점을 올려서 면을 더 맛있게 익히기 위함이다. 면을 넣어주자. 거의 다 되어간다...
-
라면기행 :: 삼양 - 한우 특뿔면라면기행/삼양 2014. 4. 3. 11:40
"한우 특뿔면" 나는 라면을 참 좋아한다. 라면 뿐 만 아니라 면으로 된 모든 음식을 사랑한다. 이제는 질릴 법도 할 만큼 라면을 먹었지만 새로운 라면이 보이면 꼭 사와서 먹어봐여 직성이 풀린다. 주로 1~2주에 한번씩 가족들과 대형 마트를 가서 장을 보는데.. 갈 때 마다 안 먹어본 라면을 한팩 사온다. 다양한 라면이 많아서 좋긴 한데 마트에서는 팩 단위로 팔아서 만약 맛이 없으면 남은 라면 처리가 힘들다. 그래서 앞으로는 라면은 편의점이나 동네 슈퍼에서 사야겠다. 이번에 소개할 라면은 최초의 라면 '삼양라면'을 만드는 회사 삼양의 '한우 특뿔면' 이다. 팩 디자인, 절대로 하나 더 준다고 해서 산 게 아니다. 그저 맛이 궁금했을 뿐 흰색, 검은색, 빨간색의 조화가 입맛을 돋구며 눈에 잘 들어와 구매 ..
-
구미맛집 :: 대구 막창 - 갈매기살 [구미/송정동 맛집]구미맛집/송정동 2014. 2. 11. 12:00
상호 : 대구 숯불 막창전화 : 054-456-2136 아... 블로그를 긴 시간동안 쉬었다가 돌아오니 도대체 어디부터 복구해야 될지 감이 안잡혀서 지난 찍어뒀던 사진들을 한번 훑어봤다. 아 이것들은 꼭 포스팅 해야지 하고 모아뒀던 사진 중에 찾은 음식점이 하나 나왔는데.. 바로 이 '대구 숯불 막창' 집이다. 이 집을 알게 된건 학교 선배이자 회사 선배이신 '종화' 형이 맛있는 곳이 있다고 날 데리고 갔다. 주 메뉴는 갈매기살 구이(왜 대구 숯불 막창일까?)이며 가게가 작아 예약 혹은 일찍 방문하지 않으면 그날 맛을 못볼 수가 있다. 다행히 예약을 잘 받아주셔서 이 첫방문 이후로 자리가 없어서 되돌아 간 적은 없다. 이 첫방문은.. 작년 여름('13년)이라 반찬 구성이 조금 다르다. 유의하고 보시기를...
-
라면기행 :: 오뚜기 - 메밀 비빔면라면기행/오뚜기 2013. 5. 31. 19:00
"팔도 비빔면의 대항마?"확실하진 않지만 비빔면의 원조는 '팔도 비빔면'이라고 알고 있다. 팔도의 제품이 히트를 치자 다른 회사에서도 부랴부랴 비슷한 제품을 내놓은 걸로 알고 있는데(이게 사실이 아니라면 말해주시길) 이 녀석도 그런 제품중 하나다. '오뚜기'에서 나온 '메밀 비빔면'. 면에 메밀이 함유 되었다고 하는데 한번 먹어보도록 하자. 모든 비빔면들은 파란 계통의 포장지를 사용한다. 아무래도 무의식적으로 집게 만들기 위함이겠지? 아니면 여름에 먹기 좋다는 뜻인가? 메밀 함량이 5%라고 써져있다. 아주 미미한 양이다. 뒷면엔 조리법 및 성분들이 나와있다. 면을 뜯어보니 흰색은 아니고 흰색에 점이 흩뿌려져 있는 느낌의 아주 옅은 회색이다. 스프는 액체스프 한 종류다. 여느때처럼 이렇게 면을 가지런히 정..
-
라면기행 :: 삼양 - 삼양라면라면기행/삼양 2013. 5. 26. 16:26
"한국 최초의 라면"60년대 중반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배고픈 나라였다. 바로 이웃 북한보다도 못 사는 나라였으니까. 보다못한 삼양식품 '전중융' 사장은 국민들의 배고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의 '묘조라면'을 찾아가 수많은 호소 끝에 기술을 전수 받아 이 '삼양라면'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국민들의 단백질 부족 해결을 위해 값싼 팜유가 아닌 비싼 소 우지로 면을 튀기고 수지가 맞지 않는 싼 가격으로 공급 되었다고 하는데.. 그 우지가 공업용이라고 언론에서 때려버리고(우지 파동) 여러가지 일들로 회사가 망해버렸다. 몇 년뒤 공업용이 아니고 고급 유라고 판명이 났음에도 회생하지 못하고 타 회사에 점유율을 뺏겨버렸다. "추억의 라면"본인은 삼양라면 세대가 아니다. 어릴때 부터 농심의 라면을 즐겨먹었고..
-
라면기행 :: Pancit Canton(Original)라면기행/해외 2013. 5. 2. 19:43
"3번째 PANCIT CANTON" 라면기행의 첫번째를 장식한 것도 이 필리핀 라면 Pancit Canton 이었다. 이 녀석을 만나게 된 것은 오른팔 '쿄'가 3달동안 필리핀 어학연수를 다녀왔는데 귀국하면서 필자가 면 싸이코라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선물로 사온거다. 면을 사랑하는 나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었고 받은 날에 무려 3개를 끓여먹는 바람에 소중한 블로그 포스팅 거리를 날려 버렸다. "PANCIT CANTON ORIGINAL" 참 다양한 맛의 판시칸톤이 있는거 같은데.. 오늘 소개할 녀석은 'ORIGIANAL' 맛이다. 저번에도 한번 말한적이 있는데 원래 있는 음식을 라면화 시켜놓은 제품인데.. 기본맛이라는건 가장 본래 음식맛과도 비슷하다는 소리 일거 같다. 각설하고 한번 먹어보도록 하자. 총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