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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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 :: 와라이 in - 해물 오뎅탕 :: 이자까야 [인동/황상동 맛집]구미맛집/황상동 2014. 9. 28. 07:00
상호 : 와라이 in전화 : 054-472-2445주소 : 경북 구미시 인동중앙로 5길 28-18 "안주가 맛있는 구미 이자까야 - 와라이 in"예전에도 한번 소개한 집인데 그때 맛본 '해물 오뎅탕' 맛이 너무 좋아서 이후로도 자주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 해물 오뎅탕 말고도 다른 안주도 다 맛이 괜찮지만 이 날은 1차에서 송놀자와 소고기를 먹었기 때문에 깔끔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2차로 방문을 했다. 다양한 안주가 있지만 정말 오뎅탕 하나는 이 집만큼 잘하는 곳을 찾기가 힘들다. 지난 방문때 폰카로 찍어서 제대로된 사진을 못 남겼는데 때마침 카메라를 가지고 있어서 다시 제대로 찍을 수 있었다. 물론 사진 정말 못 찍는 나지만.. 가게는 그리 크지 않다. 황상동 입구 쪽에 위치해 있다. 가게 내부는 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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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몽로 - 모듬회(광어, 전어, 연어, 고등어), 간장새우 [대연동/경성대/부경대 맛집] :: 문화 골목부산맛집/남구 2014. 8. 27. 13:46
상호 : 몽로(夢路)전화 : 051-625-0736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3동 52-4 "月, 미소 그 뒤를 잇는 부산의 사케 배움터"20대 후반이 무르 익어갈 내 학창시절의 마지막 부분에 가슴 깊이 자리한 곳이 하나 있다. 바로 '月 간토 오뎅 전문점, 사케배움터' 였다. 나의 지인들은 모두 '간토'라고 불렀고 그 집의 사장님들은 항상 '월(月)'이라고 불렀던 내 학창시절 마지막을 함께한 아지트다. 사실 이 집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 길어지지만 간단하게 소개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다. 때는 2010년, 막 호주에서 돌아온 난 새 인연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어느 날 학교 주변을 걷다가 우연히 이 가게를 발견했는데 그 당시에는 가 개업 상태였다. 학생 신분인 나로서는 조금 비싸 보여서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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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 :: 와라이 in - 조개술찜, 해물 오뎅탕, 새우 튀김 [인동/황상동 맛집]구미맛집/황상동 2014. 7. 23. 12:30
상호 : 와라이 in전화 : 054-472-2445 "새로운 선술집"어느 술이 땡기던 저녁, 동네 주민 '종길동' 영감을 불러 냈다. 거의 매일 보다시피 한 사이지만 항상 반가운 사람이다. 하지만 만날 때마다 우리 둘은 무얼 먹을까 고민하는게 일이다. 항상 새로운 맛을 추구하다 보니 밥 한끼, 술 한번 마시기 너무 힘들다. 이 날도 목적지 없이 동네를 방황하다가 어느새 얼마 전에 소개한 '카즈키 라멘' 앞까지 와버렸다. 그 바로 옆 골목에 얼마 전 부터 눈여겨 보던 선술집이 있었는데 한번 가볼까? 하다가 안 가본 집이다. 검증이 된 '카즈키 라멘'을 갈 것인가 새로운 집을 가볼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새로운 모험을 하기로 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가게에 손님이 아무도 없다. 조용한 걸 좋아하는 영감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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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 :: 하루메 - 연어구이, 돈코츠 라멘 [진평동 맛집]구미맛집/진평동 2014. 7. 6. 21:00
상호 : 하루메전화 : 010-7551-3575 "조용한 선술집"술을 마실때 시끄러운 것 보다는 조용하게 서로의 얘기를 나누면서 마시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시끄러우면 얘기에 집중도 안되고 정신이 산만해 피곤해 진다. 특별히 먹고 싶은게 있지 않는 한 조용한 곳을 찾아 다니는 편인데 집 가까운 곳에 안주 맛이 괜찮은 이자까야의 단골이었다. 요즘엔 입소문이 났는지 손님이 많이 늘어나 예전만큼 조용하지 못하다. 그리고 초심을 잃었는지 좋았던 부분도 안타까워 진 점도 많아서 최근에 발길이 뜸했다. 그러던 어느 날, 진평동에서 1차를 하고 '종길동' 영감과 '송놀자'와 함께 어디를 가볼까 고민을 하다가 골목 사이에 위치한 이 집을 우연히 찾아내게 되었다. 가게가 생긴지 얼마 안되어 보이고(7개월 됐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