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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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 :: 유키노 하나 - 모듬회 [인동/황상동 맛집]구미맛집/황상동 2015. 5. 1. 07:00
상호 : 유키노 하나전화 :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황상동 "유키노 하나"구미 인동 고기집이 많은 어느 골목에 자리 잡은 일본식 선술집. 이전에도 몇번 방문한 적이 있지만 글로 적는 건 처음이다. 과거의 경험은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방문하게 되었다. 일단 외관이나 실내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별로 거부감 없이 술을 마셨는데 그냥 저냥 한잔 마시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 가끔 찾는 구미 지역 어느 블로그에 이 집이 회가 아주 괜찮다는 글이 올라왔길래 호기심이 발동해 퇴근 후 잠시 다녀왔다. 사장님이 일식쪽에 경력이 있다나.. 깔끔한 외관. 간판이 생선 모양이다. 메뉴판, 가격은 많이 비싸지도 싸지도 않다. 이미 메뉴를 정해놓고 갔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모듬회(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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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 :: 순수국밥 & 보쌈 - 할매국밥, 보쌈정식 [인동/인의동 맛집]구미맛집/인의동 2015. 1. 20. 07:00
상호 : 순수국밥 & 보쌈전화 : 정보없음주소 : 정보없음(구. 인의동 동래밀면) "동래밀면 자리에 새로생긴 국밥집"부산 사람이기 때문이라 보다는 면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밀면도 즐겨먹는 편이다. 부산에 살때는 워낙 잘하는 곳이 많다보니 별 걱정없이 밀면을 먹을 수 있었는데 구미는 그렇지 못하다. 겨우 찾아놓은 몇 군데 중 하나가 이전에 소개했던 '동래밀면(http://sukzintro.net/467)' 이다. 부산의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제법 맛을 잘 재현해서 여름이면 자주 찾던 곳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얼마전부터 리모델링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설마했는데 역시나 동래밀면이 없어지고 새롭게 국밥집이 자리를 잡았다. 어느 저녁, 집에서 회를 떠먹어 보겠다고 설치다가 넙치(광어)를 걸레로 만들어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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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 :: 해운대 바다장어 조개구이 - 장어구이 [인동/인의동 맛집]구미맛집/인의동 2014. 11. 12. 07:00
상호 : 해운대 바다장어 조개구이전화 : 054-474-7772주소 : 경북 구미시 인의동 699-15 "장어로 2차 달리기"종길동 영감의 몸보신 호출로 1차에서 민물 장어(http://sukzintro.net/670)를 먹은 후에 간단히 하기로 하고 만났지만 너무 이른 시간이라 잠깐 2차를 하고 헤어지기로 했다. 어디로 갈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민물 장어를 먹은 김에 그냥 바다 장어까지 먹어 보자는 얘기가 나왔다. 안 그래도 오랜만에 민물 장어를 먹은 터라 그 맛을 비교해보고 싶어서 옆에 개업한지 얼마 안 된 바다 장어구이 집 '해운대'로 자리를 옮겼다. 원래 다른 가게 였는데 무얼 팔던 곳인지는 잘 모르겠다. 가격은 대충 이렇다. 그렇게 싸지도, 그렇다고 비싸지도 않는 어중간한 가격이다. 그래도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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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 :: 여울마루 - 보쌈 세트, 칼국수, 죽 [인동/인의동 맛집]구미맛집/인의동 2014. 9. 26. 07:00
상호 : 여울마루전화 : 054-475-5355주소 : 경북 구미시 인의동 847-6 "회식하기 좋은 보쌈집, 여울마루"이번에 소개할 집은 개업한지 오래되지 않은 인의동의 '여울마루' 라는 보쌈 전문 가게다. 원래 이 집은 '고구려'라는 이름으로 오리고기를 팔던 곳인데 가게가 넓고 주차공간이 충분해 회식 장소로 많이 사용 되던 곳이다. 여울 마루로 오기전에 소고기를 파는 곳으로 변했다가 다시 보쌈 전문 가게로 새단장을 했다. 뭐 소문에 의하면 대구 들안길의 유명한 수육 비법을 그대로 전수 받았다는데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 집 가까운 거리라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었다. 겉에서 봐서 알 수 있듯이 가게가 아주 넓다. 가게 귀퉁이에는 조그마한 카페가 함께 있다. 다음에는 여기서 더치 커피를 사먹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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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 :: 동래밀면 - 밀면 [인동/인의동 맛집]구미맛집/인의동 2013. 6. 10. 22:12
상호 : 동래밀면전화 : 054-471-1179 "반가운 얼굴"사람들이 원래 살던 곳이 아닌 타지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고향생각이 나기 마련이다. 고향의 땅들, 산들, 꽃들,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 '음식'. 몇년 전 호주로 가기 전 가장 걱정했던게 그곳에서 김치를 못먹으면 어쩌나 했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어쨋든 나의 고향 음식에 대한 열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 그 중에 최고를 꼽자면 역시 '밀면'이다. 최근 밀면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간혹 밀면을 취급하는 집이 보인다. 하지만 제대로된 밀면 맛을 내는 집은 10집 중에 1집도 안된다. 혹시 진짜 밀면 맛을 모르고 먹는 타지 사람들이 '뭐야 별로 맛도 없는데 왜 부산사람들은 그렇게 맛있다고 호들갑이지?'라고 할까봐 걱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