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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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 :: 공사판구이(04892) - 오겹살, 목살, 돼지 껍데기 [진평동 맛집] :: 공사팔구이구미맛집/진평동 2014. 11. 17. 07:00
상호 : 공사판구이(공사팔구이)전화 : 054-476-0489주소 : 경북 구미시 진평동 79-6 "공사판에서 고기를 구워먹다"어느 저녁, 회사에서 집으로 나오기 전 남아있는 친한 동기들이 있는게 아닌가? 그나마 자주 만나는 동기들인데 '최지'와 '지누'였다. 반가운 마음에 별뜻없이 인사를 건넸다. 그런데 지누 녀석이 "술 마시자구요? 한잔 합시다" 하는게 아닌가? 난 정말 그냥 말 걸어본 건데 내가 연락이 오면 무조건 술을 마셔야 되는 것 같단다. 나는 그런 존재라나 뭐라나.. 뭐 그렇게 뜬금없이 술 약속이 생겨 버렸고 회사앞에서 간단하게 한잔 하려고 했으나 지누 녀석이 맛있는 곳으로 데리고 간다고 한다. 자기가 구미에서 먹어본 돼지고기 중에는 최고라며 맛집 블로거라면서 아직도 안 가봤냐고 핀잔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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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돼지 흑돈 버크셔K 구이 :: 18일 숙성 버크셔K 삼겹살, 목살 구이 :: [명품식탁K]미식일기/명품식탁K 2014. 11. 1. 07:00
"명품돼지 흑돈 버크셔K를 먹다"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한 블로거 생활, 어언 많은 세월이 흘렀다. 나의 직업은 따로 있지만 점점 더 맛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고 공부를 하게 되었다. 알면 알수록 신비롭고 어려운 맛의 세계를 알아가다 보면 한국에서 알게되는 분이 한분 계신다. 바로 '황교익' 선생님이다. 그분과 친분이 있는건 아니지만 적당한 호칭이 떠오르지 않아 그냥 선생님(이하 황 선생님)이라고 언급하기로 했다. 그분의 어마어마한 음식에 대한 지식에 매료되어 TV를 보지 않는 내가 관련된 프로그램(계절의 식탁 등)도 찾아서 보고 책도 사서 읽는 중이며, 황 선생님의 블로그에 가서 틈틈히 맛 칼럼을 읽고 있다. 혼자 독학을 해오던 것 보다 짧은 시간내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그 분이 추천(?)하는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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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강호동 백정 - 삼겹살, 목살 구이 [해운대/센텀시티 맛집]부산맛집/해운대구 2014. 3. 27. 11:46
상호 : 강호동 백정 전화 : 051-905-6780 강호동 백정, 그 이름 그대로 방송인 '강호동'이 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다. 사실 이런 체인점을 별로 안 좋아 하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다. 맛의 희소성이 없다랄까? 장인 정신이 없다고 할까? 물론 시작은 고유의 맛이었다가 체인점으로 발전한 경우도 있겠지만 말이다. 지난 설에 부산을 방문 했을 때 그녀가 고기도 먹고 싶고 내 지인들 중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해서(어차피 둘이 아는 사이다) 그럼 직접 연락을 해보라고 했더니 약속을 잡았다고 한다. 집에 딸래미를 맡겨 두고 멀리 가기는 그래서 염치 없지만 우리 집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설 연휴다 보니 문 연 가게가 별로 없을 거 같아 걱정 했는데 아버지의 추천으로 이 집을 가게 되었다. 가게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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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간판없는 집 - 돼지목살, 돼지껍데기 [수영/광안리 맛집]부산맛집/수영구 2011. 9. 19. 19:16
상호 : 간판없는 집 전화 : 051-756-3305 위치 : 아래 명함 참조 맛집 블로거 생활한지도 5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음식점을 방문했지만 아직도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안 가본 집이 수두룩 하다. 이 집도 그런 집중에 하나 였는데 어느날 기회가 와서 아버지와 함께 둘이서 방문하게 되었다. 우선은 전화로 예약을 하고 집이랑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라서 운동도 하고 할 겸 아버지와 둘이서 천천히 걸어갔다. 수영 교차로 주변의 지리는 대충 알고 있기 때문에 찾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간판없는 집인데 간판이 있다. 이 집이 아닌가... 맞겠지. 손님이 엄청 많다. 어라 근데 분명 전화로 예약을 했는데 자리가 없다. 알고보니 일하는 아주머니가 깜빡하고 손님을 받았다고 한다. 좀 당황했지만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