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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 TECHNIC - 42036 Street Motorcycle(레이싱 모터바이크)취미생활/LEGO 2015. 4. 21. 07:00
분류 : TECHNIC품번 : 42036품명 : Street Motorcycle브릭 : 375출시 : 2015 "첫 모터바이크 모델"레고를 처음 시작한 이유는 레고 그 자체도 매력적이었지만 차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로 주 종목을 테크닉으로 정했고 테크닉 중에서도 차와 관련된 모델만 만들어 왔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신제품 중에 차가 아닌데도 나의 눈을 사로잡은 제품이 있었으니, 바로 42036 레이싱 모터바이크다. 마치 두카티(DUCATI)의 머신같은 느낌을 물씬 풍기는 세련된 디자인이 정말 매력적인 녀석이다. 박스 전면. 날렵한 모터바이크의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스 후면. B 모델을 소개하고 있는데 약간 아메리칸 스타일? 할리 스타일? 그런 느낌이다. B 모델의 디자인도 아주 괜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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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숙성 소고기(서동한우), 주꾸미(쭈꾸미) 샤브샤브, 껍닥도미, 연어회, 전어 초절임미식일기/미식일기 2015. 4. 20. 07:00
"소중한 주말을 맛있는 음식과 함께"무슨 이유였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어느 주말에 친한 녀석들이 구미에 놀러온다고 한다. 항상 손님이 올때면 식재료 및 요리를 직접 준비하는 성향인데 이번에는 녀석들이 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재료 및 술을 아주 많이 찬조 해주었다. 최근에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았는데 배려해주는 그 마음에 상당히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다음에는 꼭 내가 다 준비하리라. 시작은 고기를 먹기로 해서 양파도 간장에 담그고 파무침도 만들었다. 술은 야로뽕 녀석이 가져온 화요 25도로 시작한다. 사이즈도 큰 녀석이라 제법 푸짐하다. ▲ 야로뽕 제법 오랜만에 구미를 찾아온 야로뽕 녀석. 2박 3일의 코스 였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루 밖에 묵지 못했다. ▲ 조섹 수원에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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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후타고 - 철판요리, 소고기 토시살 스테이크, 새우관자 버터구이 [중구/남포동/자갈치 맛집]부산맛집/중구 2015. 4. 17. 07:00
상호 : 후타고전화 : 051-248-3558주소 : 부산 중구 남포동2가 22-8 "맛있는 철판요리와 사케 한잔"작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텐진호르몬이라는 철판요리 집을 다녀온 이후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철판요리 가게를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마침 남포동에 분위기 좋고 음식도 맛있는 가게를 찾아 방문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날따라 부산에 봄맞이 폭우가 나를 반겨주었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평소 자주 찾지 않는 남포동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갈 순 없었기에 빗속을 뚫고 강행하기에 이르렀다. 내부는 작은 이자카야 수준의 크기였다. 하지만 2층에도 자리가 있어 좁은 느낌은 들지 않았다. 이자카야에 오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아직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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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주꾸미(쭈꾸미) 손질하기미식일기/요리하기 2015. 4. 16. 07:00
"낙지, 오징어 부럽지 않은 봄 주꾸미(쭈꾸미)"봄이 오면 긴 겨울동안 숨어있던 향긋한 나물들이 올라온다. 입맛을 돋우어 주고 쳐지기 쉬운 봄날에 기력을 보충해준다. 하지만 나물 말고도 타우린이 풍부해 기력을 회복하는데 정말 좋은 봄의 식재료가 있는데 바로 주꾸미(이하 쭈꾸미)다. 표준어는 주꾸미 라지만 입에는 쭈꾸미가 더 촥 달라 붙는다. 짜장면도 결국에는 표준어가 된것 처럼 이 녀석도 언젠가 그렇게 되지 않을까? 문어과 연체동물 중 문어와 낙지에 비해 대접을 못받는 쭈꾸미 지만 봄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쭈꾸미는 동백꽃 필 무렵에 알을 배는데 이 때만큼은 다른 녀석들 만큼의 풍부한 맛을 보여준다. 주말을 맞이하여 손님들이 오기로 예정이 되어 있었는데 그 중 한 녀석이 우리집으로 쭈꾸미를 배송시켰다.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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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 :: 천생산 미나리 2호점 - 미나리 삼겹살 [인동/구평동 맛집]구미맛집/구평동 2015. 4. 15. 07:00
상호 : 천생산 청정 미나리 2호점전화 : 010-2780-7248주소 : 구미시 천생산길 50 "미나리의 계절이 돌아오다"봄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기운을 북 돋아주는 새롭게 돋아나는 풀들이다. 그 중 특히나 좋아하는 건 그 특이한 향이 매력적인 미나리다. 구미에 살면서 좋은 점 하나는 미나리 철이 되면 굳이 청도까지 가지 않아도 괜찮은 미나리를 쉽게 먹을 수 있다는 거다. 작년 이맘때 천생산 입구에 있는 "미나리 1호점"에서 먹었떤 미나리 삼겹살 맛을 잊지 못해 올해도 찾아가 보았다. 1호점은 비닐 하우스로 되어 있어 그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들었었는데 이번에 가니 왠지 문이 닫혀있어 어쩔 수 없이 맞은편에 있는 2호점으로 들어갔다. 7호점까지인가 있는데 서로 다 상관이 없는 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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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기행 :: 농심 - 우육탕면라면기행/농심 2015. 4. 14. 07:00
"또 다른 어중간한 라면, 농심 우육탕면"마트에 갔다가 익숙하면서도 처음보는 라면이 있길래 하나 사왔다. 농심의 '우육탕면' 이라는 라면인데 이름 자체는 아주 익숙하다. 컵라면 상에서는 제법 인지도도 있는 데다가 개인적으로도 제법 좋아하는 라면이다. 근데 봉지 라면으로 출시된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 이름만 같은 건지 아니면 그 컵라면의 봉지 버전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농심 홈페이지에 가보니 아무래도 그건 아닌거 같고 이름만 따왔나 보다. 농심 홈페이지 글을 조금 인용해 보자면.. ‘우육탕면’은 샤브샤브 국물에 면을 넣어 먹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만든 제품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얼큰한 샤브탕면’입니다. 소고기, 각종 야채 그리고 고추장으로 맛을 낸 샤브샤브스타일의 국물과 풍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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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전어 초절임 만들기 :: 봄 전어로 맛있는 회 장만하기, 전어 손질법 [대상수산]미식일기/요리하기 2015. 4. 13. 07:00
"집에서 전어 초절임 만들기"이번에 소개할 요리는 전어 초절임이다. 초절임(시메)은 주로 고등어(시메사바)를 해서 먹지만 등푸른 생선은 다 할 수 있다. 물론 흰살 생선도 마찬가지다. 참돔으로 해 먹으면 그 맛이 아주 좋다는데 그건 다음에 해보기로 하고 이번에는 약간 의아한 재료인 전어다. 전어는 물론 인기가 많은 생선이지만 가을에 주로 먹는다. 하지만 지금은 봄인데 굳이 전어를 준비한 건 나름의 이유가 있다. 가을 전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봄 전어는 그때만큼 지방이 차오르지 못해 맛이 조금 덜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초절임을 통해 그 풍미를 강하게 만들 수 있다. ▲ 전어 초절임 오늘 만들어 볼 녀석은 바로 이 녀석이다. 전어 초절임. 그 이름 만으로도 설레인다. 전어 살 부분이 식초에 익어서 하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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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간장구이 :: 새싹 샐러드 연어구이미식일기/요리하기 2015. 4. 11. 07:00
"새싹 샐러드 연어구이"미식일기 지난 편에서 송놀자가 만들었었던 '연어 간장구이'를 강화한 요리다. 뭔가 조금 밋밋해서 새싹과 와우드레싱을 추가하면서 상당히 맛있는 요리가 탄생했었다. 다음 날 권여사가 전날 먹었던 그 연어구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쉽고 간단하면서도 맛도 있으니 앞으로도 자주 만들어 먹을듯한 요리다. 역시 가장 중요한 재료는 연어다. 이 상태로 구우면 스테이크 같고 겉 보기는 더 좋을지 모르나 속까지 골고루 익히는게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이렇게 가운데를 갈라 반으로 나눈다. 이렇게 해도 제법 두께감이 있다. 연어는 워낙 덩치가 좋은 생선이니까 살도 풍부하다. 오늘의 재료들. 맛술(청주), 생강가루, 간장, 후추, 식초, 설탕, 다진마늘. 우선 맛간장을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