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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 경상남도 남해 - 남해 전통시장을 가다!여행정보/국내여행 2015. 3. 18. 07:00
"그리운 내 고향 남해"내 처갓집은 경상남도 하동에 있다. 살면서 하동에 갈 일이 별로 없어서 대충의 위치는 알고 있었지만 익숙한 곳은 아니었다. 하지만 권여사의 집이다 보니 예전보다 자의든 타의든 가끔 찾게 되었고 그 곳에 나름 정이 들고 있다. 처갓집이 자리한 곳이 하동의 오른쪽 끄트머리이다 보니 10분만 차를 타고 가면 '남해대교'를 만날 수 있다. 남해는 나에게는 고향 같은 곳이다. 비록 내가 부산에서 나고 자랐지만 나의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께서는 두분다 남해서 태어나고 자라셨다. 당신들의 고향이다 보니 남해는 내 고향이나 마찬가지고 할머니, 외할머니께서 살아계실 때는 못해도 1년에 두번 정도는 남해를 방문했다. 지금은 남해에 친척이 거의 없다시피해 찾는 일이 줄어서 조금은 아쉽다. 이번에 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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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맛집 :: 하연옥 본점 - 진주냉면 [경남/진주 맛집] :: 원조 진주냉면전국맛집/경상남도/울산 2015. 3. 17. 20:36
상호 : 하연옥 전화 : 055-746-0525주소 : 경남 진주시 이현동 1191 "진주냉면의 본산, 하연옥"한국의 대표 냉면 중 특히나 유명한 것 중 하나가 진주냉면이다. 북쪽에 평양냉면이 있다면 남쪽에는 진주냉면이 있다. 슴슴한 육수와 메밀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평양냉면에 비해 해물육수의 감칠맛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진주냉면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아무래도 육수의 기본이 해물이다 보니 해물 특유의 비린내를 싫어하는 분들은 영 맛이 없다고 한다. 본인도 처음 진주냉면을 접했을 때는 그렇게 썩 맛있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물론 처음 먹은 집이 별로 맛이 없었다고 지금은 기억하고 있다. 어쨌든 지금은 진주냉면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즐겨먹는다. 하지만 정작 진주냉면의 본고장인 진주에서는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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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기행 :: 오뚜기 - 북경짬뽕라면기행/오뚜기 2015. 3. 16. 07:00
"오뚜기 북경짬뽕"며칠 전 종길동 영감이 우리 집에 던져 놓고 간 라면이 하나 있었다. 바로 '오뚜기'의 '북경짬뽕'이라는 제품이다. 예전 군생활 하던 시절 부대에서 보급이 나왔던 '북경짜장'의 친구 격인 제품으로 보인다. 북경짜장은 보급으로 나왔지만 배고픈 군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고마운 녀석이었다. 하지만 그 특유의 밀가루 맛이 많이 거슬렸던 기억이 있다. 이 녀석은 과연 괜찮을까? 먹어보도록 하자. 포장 전면. 강렬한 붉은 색의 사용으로 짬뽕이라는 걸 강조했다. 왠지 먹음직 스럽다. 짬뽕이 실제는 중국 음식이 아닐지라도 중국인들이 좋아할 컬러를 사용한게 마음에 든다. 뒷면에는 딱히 특장점은 없고 끓이는 법이 나와있다. 포장을 뜯으면 사각형의 면 사리와 분말스프, 건더기 스프가 들어있다. 스프를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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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 TECHNIC - 8275 Motorized Bulldozer(동력 불도저)취미생활/LEGO 2015. 3. 16. 07:00
분류 : TECHNIC품번 : 8275품명 : Motorized Bulldozer브릭 : 1384출시 : 2007 "레고 무선 조종의 시작, 8275 동력 불도저"오랜마에 쓰는 레고 이야기. 이사 및 다양한 먹이 활동으로 인해 약간 뒷전이 되어버린 취미이지만 계속 관심은 두고 있다. 사실 처음에 빠져들 때 만큼 환장하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도 조금씩은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레고는 아무래도 그 양은 줄일 수 있을지언정 평생 끊지는 못할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쨋든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8275 동력 불도저'다. 테크닉 계에서 명품으로 불리는 몇 안되는 제품이다. 이 녀석이 명품 계열로 들어간 이유는 바로 '최초의 무선 조종 모델' 이기 때문이다. 레고에 입문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나에게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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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롤 돈까스, 등심 돈까스 만들기 :: 치즈 돈까스 레시피미식일기/요리하기 2015. 3. 13. 07:00
"맛있는 치즈 롤 돈까스 만들기"얼마 전 TV를 보다가 흥미로운 돈까스를 보게 되었다.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을것 같아 유심히 지켜봤는데 요즘 딸랑구가 돈까스 맛에 매료되어 틈만 나면 노래를 부른다. 가끔 마트에서 괜찮은 돈까스를 팔아서 그걸 몇번 해줬는데 맛이 있었나 보다. 이왕 먹이는 거 믿을 만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주는게 좋을 것 같아서 주말에 가족들이 다 함께 만들기로 했다. 재료는 돈까스용 등심, 소금, 후추, 습식 빵가루, 모짜렐라 치즈, 전분, 계란이면 충분하다. 그럼 시작해보자. 재료는 위에 적힌거 말고는 칼과 고기망치(연육기)가 추가 되었다. 우선 고기망치로 열심히 때려준다. 고기가 얇아져야 하므로 넓적해 질때까지 열심히 때려준다. 이렇게 넓어지면 소금 약간과 후추 조금으로 밑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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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탕 끓이기, 대구찜 만들기, 대구회 썰기 :: [명품식탁K]미식일기/명품식탁K 2015. 3. 12. 19:07
"겨울이 즐거운 이유 중 하나, 대구"본인은 추운 걸 굉장히 싫어한다. 한 겨울의 살을 에는 바람이 볼을 스쳐갈 때면 정말 짜증이 가슴 깊은 곳에서 치밀어 오른다. 그렇다고 추위를 많이 타지도 않은데 추위가 주는 고통이 너무 싫다. 그렇지만 겨울을 마냥 싫어할 수 만은 없는 노릇이다. 아니 오히려 겨울을 기다린다. 그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해산물들이 겨울이 되면 최고의 맛을 내기 때문이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대구'라는 생선으로 여러가지 요리 해먹는 걸 소개할 예정이다. 대구(大口)는 한자어 그대로 입이 커서 붙은 이름이다. 역시나 최고의 식재료를 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명품식탁k를 이용하는 것이다. 가끔 실패할 때도 있지만 왠만해서는 다른 곳에서 찾기 힘든 재료들을 구할 수 있다. 지난 번에 한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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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기행 :: 농심 - 후루룩 칼국수라면기행/농심 2015. 3. 10. 21:03
"농심의 또다른 칼국수, 후루룩 칼국수"오랜만에 쓰는 라면 기행 편이다. 오늘 소개할 라면은 농심의 '후루룩 칼국수'다. 전에 소개한 적 있는 '멸치 칼국수 라면(http://sukzintro.net/620)'과는 또 다른 제품이다. 둘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하지만 둘 사이에 가장 큰 차이점은 국물이다. 전작은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멸치' 국물을 사용했고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닭' 육수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농심에서 만들었으니 왠지 모를 믿음이 간다. 한번 먹어보도록 하자. 포장 전면에는 역시나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강조하고 있다. 후면에는 칼국수를 간편하게 먹기 위해 만들었다는 설명과 이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원형의 사리와 분말 스프와 건더기 스프가 들어있다. 물에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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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참돔 회 뜨는법, 껍닥도미 만들기. :: 참돔 유비끼 만들기, 마쓰가와 타이미식일기/요리하기 2015. 3. 2. 07:00
"집에서 제대로 된 참돔 회 떠먹기"요즘 새로운 취미를 하고 있는데 그건 바로 회를 집에서 떠먹는 것이다. 지난 번 첫 시도때 엄청난 실패(http://sukzintro.net/704)를 했던 걸 글을 쓴 적이 있다. 예상대로 처참한 실패를 맛보았다.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다른 어종으로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백어의 왕이라 불리는 참돔, 부산에서는 껍질만 살짝 익힌걸 많이 먹는다. 소위 말하는 '유비끼'라느 것이다. 전문점이나 나름 고급 일식집에서 많이 나오는 방식인데 집에서 한번 해보기로 했다. 회도 제대로 뜰 줄 모르는 놈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우선 비늘을 제거하고 머리와 내장을 뺀상태다. 겉에 물기를 제거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칼을 들어보자. 사람마다 스타일이 있겟지만 본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