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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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사바 만들기, 광어회, 고등어 초밥 집에서 즐기기 :: 대상수산미식일기/요리하기 2016. 1. 6. 07:00
"광어회, 시메사바를 집에서 즐기기"주말 손님 접대를 위해 '대상수산'에서 자연산 광어와 시메사바용 고등어를 조금 주문했다. 광어가 제철을 맞아서 맛이 오를테고 시메사바야 없어서 못먹는 녀석이다. 조금 다양하게 먹고 싶어 옆동네에서 청어도 조금 주문을 했다. 3가지 횟감을 혼자 손질하려니 보통 일이 아니었지만 그 날 저녁 너무 맛있게 먹어서 행복한 하루 였다. 사진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 자세한 설명은 못 하지만 간단하게 손질 및 만드는 법을 설명하도록 하겠다. ▲ 광어 3장 뜨기(삼마이 오로시) 광어 손질을 직접하고 싶어서 통으로 달라고 주문을 넣었다. 아직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이제 제법 정상적인 모양의 횟감을 만날 수 있는 수준 정도는 됐다. 이건 유안부쪽 회를 뜬 사진이다. 지느러미쪽으로 칼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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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서면 월(月, 간토) - 오마카세, 모듬회, 꼬치구이, 나가사키 짬뽕 [서면/1번가 맛집] :: 사케 다이닝부산맛집/진구 2015. 6. 4. 07:00
상호 : 月 SAKE & DINING전화 : 010-3655-9195, 010-8689-9144주소 :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로 48 현경빌딩 지하 1층 "다시 찾은 부산의 사케 전문점, 서면 월(月, 간토)"부산에서 사케를 접하기 가장 좋은 곳이라 생각되는 서면의 월. 지난 방문 후 앞으로 부산에 가면 자주 갈거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갔다 온 이후로 그 맛이 잊혀지지 않아 자꾸 또 가고 싶은 생각만 하고 있는데 권줌마가 왜 자기는 안 데리고 가주냐고 면박을 준다. 나도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기회가 언제 올지 몰라 초조해 지기만 하는데.. 다행히도 얼마 지나지 않아 권줌마의 시험 덕분에 다시 부산을 방문하게 되었다. 지난 방문때 여기 형님들이 집사람과 딸랑구를 데리고 한번 오라고 하셔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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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月 Sake & Dining(서면 월, 간토 사케 다이닝) - 오마카세 [서면/1번가 맛집]부산맛집/진구 2015. 5. 12. 07:00
상호 : 月 SAKE & DINING전화 : 010-3655-9195, 010-8689-9144주소 :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로 48 현경빌딩 지하 1층 "돌아온 月, 그 날개를 펼치다"정말 기다려 온 콤비, 예를 들자면 마이클 조던과 스코티 피펜 같은 조합이라고나 할까? 나에게는 그런 콤비같은 두 형이 계시는데 함께 가게를 꾸려가다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그만두고 각자의 삶을 찾아갔었던 분들이다. 바로 세운이 형과 상남이 형. 하지만 그 둘이 다시 뭉친다는 얘기를 들었다. 제일 처음 가게는 경성대·부경대 역 쪽에서 두분이 같이 했는데(상남이 형이 늦게 들어왔지만) 이번에는 서면에서 가게를 차리게 되었다고 한다. 집이랑 멀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두 분이 같이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니 동네가 중요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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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어부의 잔치 - 모듬회, 해삼 내장 젓갈, 단새우 [연제구/연산동 맛집]부산맛집/연제구 2015. 5. 9. 07:00
상호 : 어부의 잔치 전화 : 051-753-8403주소 : 부산 연제구 연산9동 476-39 "오랜만에 방문한 단골집"부산에 내려갈 때면 꼭 한번은 갔다 오는 곳, 바로 연산동의 '어부의 잔치'다. 부산의 작은 선술집 중에서 가장 다양한 생선을 맛볼 수 잇는 곳이며, 가장 생선을 잘 다루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망구 내 생각이다. 어쨋든 이번 부산 방문에도 어김없이 찾아가게 되었다. 여러번 소개한 곳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금 가볍게 적어보겠다. ▲ 간판 ▲ 젓가락과 받침대 이 가게에는 제법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는데 그 중에 이 젓가락 받침대는 사람들이 많이 훔쳐간다고 한다. 진짜 거지도 아니고 좀 그러지들 말자. ▲ 조섹 ▲ 야로뽕 ▲ 개인 세팅 간장은 니비시 회간장(사시미 쇼유), 소주는 시원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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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고등어 초절임 만들기 :: 고등어 회 손질, 시메사바 레시피미식일기/요리하기 2015. 3. 26. 07:00
"고등어 초절임(시메사바) 집에서 만들기"정말 좋아하는 안주 하나를 꼽아 보라면 별 고민도 없이 얘기할 하나가 있다. 당연히 생선회다. 그 중에서도 고르라면 제법 고민을 하겠지만 언제나 생각나는 건 역시나 고등어 초절임(시메사바)이다. 활어 상태의 고등어를 바로 먹는 것도 아니고 어쩔 수 없이 숙성이 되기 때문에 등푸른 생선 특유의 비릿함이 나지 안 난다는 건 거짓일 수도 있겠지만 그 붉은 살과 여러 재료가 만나서 내는 그 깊은 맛은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을 한다. 그 맛에 반해 고등어 초절임을 내 놓는 가게들을 참 많이도 찾아 다녔더랬다. 그 중에서도 집 가깝고 언제나 맛있는 고등어를 내주는 '어부의 잔치'와 '현'이라는 곳은 최고의 고등어 초절임을 맛볼 수 있는 현실적인(?) 가게다. 하지만 현재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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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현 - 모듬회, 나가사키짬뽕 [해운대/좌동 맛집]부산맛집/해운대구 2015. 2. 24. 07:00
상호 : 요리가 있는 '현'전화 : 051-702-8922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 975번지 "최고의 나가사키 짬뽕을 맛볼 수 있는 곳, 요리가 있는 현"예전 해운대 BMW 매장 옆에서 동명의 일본식 술집을 운영하시던 '응성' 형님이 잠시 가게를 접었다가 다시 돌아오셨다. 다른 메뉴들도 물론 훌륭했지만 나가사키 짬뽕 하나 만큼은 정말 전국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 않을 최고의 맛을 보여줬었다. 후에 초밥집을 운영 하시기 위해 가게를 문 닫았을때 정말 아지트 하나가 없어져 상당히 아쉬워했던 나와 친구들이었지만 이렇게 다시 돌아와 주셔서 기쁘기만 하다. 기존의 가게보다 멀어져 버려 찾아가기에는 더 힘들어졌지만 그의 요리를 맛보기 위해서 기쁜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계획했던 초밥집은 우선 좀 더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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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어부의 잔치 - 대방어 풀코스, 모듬회 [연제구/연산동 맛집]부산맛집/연제구 2014. 12. 1. 07:00
상호 : 어부의 잔치 전화 : 051-753-8403주소 : 부산 연제구 연산9동 476-39 "거대한 대방어를 맛보다"여러번 소개를 했던 나의 단골 가게 '어부의 잔치', 언제나 최고의 회를 맛볼 수 있는 해선 이자까야다. 하지만 이번에는 늘 먹던 생선들이 아닌 조금 특별한 메뉴를 먹어보았다. 바로 '대방어'다. 본인은 방어라는 생선을 정말 좋아하다 보니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항상 생각이 난다. 겨울 내내 방어랑 굴을 달고 살 정도로 매니아인데, 일반 크기의 방어가 아닌 아주 큰 대방어를 몇년 전부터 먹어봐야지 하면서 기회가 잘 오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방어 철이 오기 몇달 전부터 어부의 잔치 사장 형님한테 미리 부탁을 드렸다. 겨울되면 대방어 한번 준비해달라고.. 흔쾌히 수락하시며 워낙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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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어부의 잔치 - 모듬회(고등어, 전갱이, 보리멸, 부시리, 오징어, 병어) [연제구/연산동 맛집]부산맛집/연제구 2014. 10. 2. 07:00
상호 : 어부의 잔치 전화 : 051-753-8403주소 : 부산 연제구 연산9동 476-39 "갑작스레 방문한 언제나 반가운 그 곳 - 어부의 잔치"이미 여러번 포스팅을 한 곳이지만 갈 때 마다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직접 그 날 좋은 횟감을 공수해서 장사를 하는 곳이다 보니 매일 먹을 수 있는 회가 달라진다. 회뿐만 아니라 생선구이 등 다른 메뉴에서도 깊은 내공을 보여주는 젊은 사장님(이하 형님)과 담소도 나눌 수 있는 작지만 그래서 더 정겨운 최고의 술집이 아닐까 생각된다. 어느 토요일, 잠시 회사에 출근을 했다가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 가족들과 다녀왔다. 최근에 자꾸 일이 있어 심신이 많이 피로한 상태여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씻고 온 가족이 뒹굴 거리고 있었다. 종길동 영감도 주말에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