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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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센텀 유명한 횟집 :: 참가자미 회, 물메기탕 [해운대/센텀시티 맛집]부산맛집/해운대구 2016. 1. 4. 07:00
상호 : 유명(한) 횟집전화 : 051-783-4488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동로 90 "겨울의 참가자미를 느끼다"부산의 본가 앞에 위치한 '유명한 횟집', 집에 내려가면 가족끼리 외식을 하러 자주 가는 곳이다. 참가자미를 전문으로 회를 떠 주는 곳인데 계절마다 약간식 횟감이 바뀌긴 한다. 줄가자미(이시가리) 등의 고급 횟감도 가끔 엿볼 수 있다. 탕거리도 좋은 녀석들로만 갖다 놓는 곳이라 갈 때마다 만족하고 오는 곳이다. 무엇보다 직접 조업을 하시는 사장님 덕에 믿음이 가는 곳이다. 올 겨울 첫 참가자미를 먹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다. ▲ 유명한 횟집 위치는 센텀 필상가 거의 끝자락에 있다. 집에서는 걸어서 3분 거리라 자주 애용하는 곳이다. 나보다 아버지께서 먼저 단골이 된 가게로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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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어부의 잔치 - 모듬회, 해삼 내장 젓갈, 단새우 [연제구/연산동 맛집]부산맛집/연제구 2015. 5. 9. 07:00
상호 : 어부의 잔치 전화 : 051-753-8403주소 : 부산 연제구 연산9동 476-39 "오랜만에 방문한 단골집"부산에 내려갈 때면 꼭 한번은 갔다 오는 곳, 바로 연산동의 '어부의 잔치'다. 부산의 작은 선술집 중에서 가장 다양한 생선을 맛볼 수 잇는 곳이며, 가장 생선을 잘 다루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망구 내 생각이다. 어쨋든 이번 부산 방문에도 어김없이 찾아가게 되었다. 여러번 소개한 곳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금 가볍게 적어보겠다. ▲ 간판 ▲ 젓가락과 받침대 이 가게에는 제법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는데 그 중에 이 젓가락 받침대는 사람들이 많이 훔쳐간다고 한다. 진짜 거지도 아니고 좀 그러지들 말자. ▲ 조섹 ▲ 야로뽕 ▲ 개인 세팅 간장은 니비시 회간장(사시미 쇼유), 소주는 시원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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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어부의 잔치 - 대방어 풀코스, 모듬회 [연제구/연산동 맛집]부산맛집/연제구 2014. 12. 1. 07:00
상호 : 어부의 잔치 전화 : 051-753-8403주소 : 부산 연제구 연산9동 476-39 "거대한 대방어를 맛보다"여러번 소개를 했던 나의 단골 가게 '어부의 잔치', 언제나 최고의 회를 맛볼 수 있는 해선 이자까야다. 하지만 이번에는 늘 먹던 생선들이 아닌 조금 특별한 메뉴를 먹어보았다. 바로 '대방어'다. 본인은 방어라는 생선을 정말 좋아하다 보니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항상 생각이 난다. 겨울 내내 방어랑 굴을 달고 살 정도로 매니아인데, 일반 크기의 방어가 아닌 아주 큰 대방어를 몇년 전부터 먹어봐야지 하면서 기회가 잘 오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방어 철이 오기 몇달 전부터 어부의 잔치 사장 형님한테 미리 부탁을 드렸다. 겨울되면 대방어 한번 준비해달라고.. 흔쾌히 수락하시며 워낙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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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 :: 장땡으로 가는 길 - 강담돔, 닭새우 회, 닭새우 구이, 도화새우 [구미/원평동 맛집]구미맛집/원평동 2014. 10. 31. 07:00
상호 : 장땡으로 가는 길전화 : 054-456-6468주소 : 경북 구미시 원평동 1060-11 "처음 맛본 자연산 강담돔(범돔)과 도화새우"1편 '동양식육식당'(http://sukzintro.net/664)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우리는 1차를 마치고 2차를 가기위해 나왔다. 1차에서 육고기파(송놀자, 쿄)의 취향을 존중해 줬으니 2차는 해산물파(종길동, 나)의 취향대로 가기로 했다. 그래서 꽃새우(홍새우)는 먹어봤지만 닭새우는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다는 송놀자와 쿄를 위해 '장땡으로 가는 길'로 선택했다. 가격의 부담은 있지만 그 맛은 확실하기 때문이다. 처음 왔을때 부터 사장님의 단골 목록에 이름을 올린 우리는 미리 전화를 해서 새우 상태를 확인을 했다. 꽃새우는 제대로 된 물건이 없고 이 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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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유명한 횟집 - 전어회, 매운탕 [해운대/센텀시티 맛집]부산맛집/해운대구 2014. 8. 25. 12:00
상호 : 유명(한) 횟집전화 : 051-783-4488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동로 90 "다시 찾은 유명한 횟집"이번에 소개할 집은 지난 번 한번 포스팅을 했던 '유명한 횟집'이다. 말 그대로 나한테는 동네 횟집인데 원래는 아버지의 단골집이었다. 저번 포스팅 때 아버지와의 에피소드(http://sukzintro.net/491)를 얘기한 적이 있는데 그때문인지 포스팅 이후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방문했을 때 사장님께서 나오셔서 "아드님이 블로그 글을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라며 잘 챙겨주셨다고 한다. 그냥 취미로 하는 블로그라 홍보 요청 등은 일절 받지 않고 혹시나 글을 썼더라도 뭔가 서비스를 바라고 쓰는 건 아니기 때문에 막상 알아봐주셨다니 좀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사실 여기 사장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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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식 소주 - 화요 25도, 일품 진로미식일기/기타 2014. 8. 15. 07:00
"전통 소주, 화요 25도와 일품 진로"얼마 전 소개한 화요 17도(http://sukzintro.net/582) 이후 너무 마음에 들어 다른 제품을 먹어 보기로 했다. 처음 화요 17도를 마셨을때 사케를 좋아하는 '종길동' 영감이 떠 올랐다. 그 은은한 향이 사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워낙에 술을 좋아라 하시는 분이니 맛을 보여주고 싶기도 해서 마트에 가서 '화요 25도'와 '일품 진로'를 사와서 영감한테 연락했다. 맛 보여 줄 술이 있으니 저녁에 들리라고.. 역시 술 좋아하는 사람이라 빼지 않는다. 고급 술에 어울리는 안주가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집 앞에 자주 가는 횟집에 참돔 좋은 녀석이 있길래 회를 썰어서 왔다. 오늘의 술 도우미가 되어줄 참돔 회. 고놈 참 때깔 좋다. 같이 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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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 :: 장땡으로 가는 길 - 자연산 활어회, 쥐노래미(노래미, 놀래미), 배도라치, 꽃새우 회, 꾳새우 구이 [원평동 맛집]구미맛집/원평동 2014. 8. 11. 07:00
상호 : 장땡으로 가는길전화 : 054-456-6468주소 : 경북 구미시 원평1동 1060-11 "장땡으로 가는 길?"이번에 소개할 집은 구미에서 오랫동안 유명한 집이다. 유명세에 걸맞게 지인들도 몇번 추천을 해줬는데 여태 가보지 않았던 건 특별한 이유없이 그냥 멀어서다. 특히나 육지 생물보다는 바다 생물을 좋아하는 나를 아는 몇몇 분들이 엄청난 추천을 해준 곳이다 보니 기대를 안하고 갈 수 없었다. 여기저기 블로그를 찾아보니 주로 새우를 드시는 것 같은데 집 주변에도 새우파는 곳이 있어서 선뜻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는 것도 찾지 않았던 이유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굳이 그렇게 멀리까지 가서 먹을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뭐 어찌됐든 종길동 영감과 같이 차를 타고 도착했다. 막상 도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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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유명한 횟집 - 참 가자미 회 [해운대/센텀시티 맛집]부산맛집/해운대구 2014. 3. 26. 19:29
상호 : 유명한 횟집 전화 : 051-783-4488 "알려지지 않은 맛집" 아직 세상에는 정말 맛있게 하는데도 입 소문이 덜 나서 인지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은 그런 음식점이 많다. 오늘 소개할 센텀 필 상가의 '유명한 횟집'이 바로 그런 곳 들 중 하나이다. 이 집을 알게 된 건 역시나 아버지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참 회가 맛있다고 하시길래 집 앞이고 하다보니 가보게 되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 꼭 소개를 한번 해야지 하고 생각을 했었다. 웹 검색을 해보니 아직 포스팅이 거의 없다시피 한데..(가게 사장님이 직접 하는 블로그가 있긴하다) 미숙하지만 한번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다. 가게 간판. 겉 보기는 굉장히 소박해 보인다. 저기 고기를 뜨고 계신분이 사장님. 이 가게를 처음 갔을때 재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