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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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고려 왕대포 - 술 한잔 하기 좋은집 [대연동/부경대 맛집]부산맛집/남구 2010. 12. 7. 16:36
상호 : 고려 왕 대포 전화 : 051-625-3289 위치 : 부산 대연동 대연시장 일방통행길 나의 대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만 뽑는다면 단연 '술'이다. 부산에서 술집 많다고 소문난 경성대 앞. 수많은 술집을 가보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은 바로 이 곳이다. 하루종일 죽치고 앉아서 먹은 적도 있고 2차, 3차로 간적도 있고.. 참 추억이 많은 곳이다. 주인 아주머니를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친하다. 외국생활 할 시절 가끔 통화도 했을 정도이니.. 자취할 때는 가끔 반찬도 챙겨주시고 직접 담그신 술도 주시고 그랬다. 간판. 여기를 지날때면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잠시 들렸다가 간다. 귀국 하자마자 제일 처음 찾았던 술집이다. 그만큼 나에게는 소중한 곳. 착하다 못해 거짓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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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대구 반야월 막창 - 생 막창 [대연동/경성대 맛집]부산맛집/남구 2010. 12. 6. 17:02
상호 : 대구 반야월 막창 전화 : 051-611-5453 위치 : 부산 대연동 KT 건물 뒷편 첫번째 골목 '반달집'에서 1차를 하고 나와서 2차를 가기로 했다. '이상형' 녀석이랑은 자주 술 마시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왕 마신김에 좀 더 마시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빨리 마시고 집에 일찍 가기로 했기에 영업시간이 짧은 집으로 선택을 하려고 했다. 그래서 결정한 집이 '알천 순대 곱창, 전골' 집이었는데 이게 왠걸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그냥 오는 길에 본 '대구 반야월 막창'으로 결정. 사실 막창이라는 음식에 대한 지식도 별로 없거니와 몇번 먹어보지도 않았지만 몇번 먹어본 기억으로는 냄새가 많이 나서 좋은 기억보다는 안 좋은 기억이 더 많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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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반달집 - 돼지 석쇠 불고기 [대연동/경성대 맛집]부산맛집/남구 2010. 12. 5. 15:28
상호 : 반달집 전화 : 051-626-1376 위치 : 경성대학교 앞 KT 뒷편 매일 등교하다보니 내가 다니는 길에 새로운 음식점이 생기는걸 보게 됐다. 개업전부터 아침마다 보아왔고 55년 전통이라길래 많은 기대를 하게 하는 집이었다. 여느때 처럼 학교에 있다가 저녁을 먹기위해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같이 있던 사람들과 함께 한번 가보자가 되어 그 집으로 가게 되었다. 간판.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55년 전통의 대한민국 최초의 돼지 석쇠 불고기라고 한다. 55년 전통이면 그 전에 다른 곳에서 가게를 했었단 말인가? 메뉴는 단촐하다. 메뉴가 쓸데없이 많은 곳 보다는 이렇게 고민할 필요가 없는 곳을 더 좋아한다. 메뉴가 별로 없으면 좀 더 그 메뉴에 신경쓰고 더 잘나오지 않을까 하며.. 가격도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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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마당집 - 오리 불고기 [남구/대연동 맛집]부산맛집/남구 2008. 7. 19. 00:23
힘들었던 제 3회 LC 체육대회가 끝나고 뒤풀이 장소로 이동하게 되었다. 학교랑 가깝고 여러 사람 데리고 가서 다 만족한다는 대답을 받은 "마당집"에 오리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학교에서 전화하니 봉고로 데리러 왔다. 김진년과 이상형. 카메라도 사람을 알아보는구나. 진년이를 찍으려고 하니 거부 하는군. 이상형과 농. 이상형은 뭐가 그리 좋은지 자꾸 웃고있다. 최동과 말길. 동팔과 소서노. 김진년. 역시 계속 거부하는 나의 카메라. 휴가나온 변대. 무슨 심령 사진도 아니고 ㅡ,.ㅡ 얼굴만 안움직이네;; 미퐈;; 자자 오리를 구워 봅시다. 오리가 맛없어서 안 먹는다는 녀석도 맛있다고 미친듯이 먹어대게 만든 그 유명한 마당집 오리불고기 대령이오; 쌈무. 직접 담으신다고 한다. 땡초와 마늘. 맛있는 국물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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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Herb & Donjok(허브 앤 돈족) - 족발 [대연동/부경대 맛집]부산맛집/남구 2008. 2. 10. 00:44
어느 저녁. 이상형과 나는 둘다 꿀꿀한 기분에 소주나 한잔 할려고 만났다.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새로 생긴 족발집. 허브 앤 돈족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 곳은 전전대 재료 회장님이 사장님으로 계셔서 공대 회장 모임 등 몇번 뵐 기회가 있어 아주 편한 마음으로 갔다. 가게 내부. 안쪽에 4인용 테이블. 그리고 중앙에 10~15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과 오른쪽에 2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2개로 이루어져있다. 실내는 비록 좁지만 사장님이 직접 인테리어 하시고 소품들로 꾸몄다고 하신다. 아기자기한게 참 이쁘다. 야채가 참 싱싱하다. 소스가 간이 잘 맞아서 요놈 하나로도 충분히 소주를 마실듯. 무시. 왜 이게 맛이 기억이 안나는 거지;;;; 뭐지;; 나는 누구지;; 여긴 어디지... 오징어 채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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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대남포차 - 문어숙회, 해물 [대연동/경성대/부경대 맛집]부산맛집/남구 2008. 1. 29. 02:25
언젠가 술이 땡기는 저녁이었다. 야로뽕을 부르고 같이 있던 이상형이랑 대남포차를 가기로 했다. 6시 이후로 가면 자리 앉기가 정말 힘들기 때문에 5시 40분쯤 도착했다. 앉아서 얘기나 하고 있기로 했다. 우리처럼 먼저 와서 기다리는 손님분들이 계신다. 달력사진이 참 마음에 든다;;;;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고 있는 이상형. 그걸 지켜보는 야로뽕. 그놈 몽타주 하고는;; 둘이 같이 한장. 야로뽕 미안;;; 기본으로 나오는 햇김국. 이거만 가지고도 소주 마실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따뜻할때는 맛있는데 식으면 별로 인듯. 기본 나오는 것들 전체샷. 꼬막, 굴, 횟간, 천엽, 미역줄기. 이날 꼬막이 비린내가 좀 많이 나서 별로 였다. 저번에는 맛있었는데. 역시 날이면 날마다 맛이 같을 수 는 없구나;;; 횟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