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기행/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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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기행 :: 7 SELECT - 강릉 교동반점 직화짬뽕 :: 세븐 일레븐 교동짬뽕라면기행/기타 2015. 4. 10. 07:00
"강릉 교동반점 짬뽕의 직화버전"얼마 전 송놀자 집에 놀러갔다가 발견한 '강릉 교동반점 짬뽕'을 소개한 적이 있다. 라면으로서 짬뽕을 가장 잘 재현해 낸 제품이 아닌가 하는 의견을 얘기했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 하지만 송놀자 녀석이 다른 제품이 있다며 집으로 가지고 왔기에 함께 먹어보기로 했다. ▲ 강릉 교동반점 직화짬뽕 이런 모습이다. 아무래도 편의점 세븐 일레븐 에서만 판매하는 걸로 보인다. 녀석도 편의점에 우연히 갔다가 구입했다고 하는데.. 직화 볶음향과 진한 짬뽕 국물 맛의 조화라는 슬로건을 걸었는데 불맛은 어떻게 냈을까? ▲ 스프들 스프는 총 3가지가 들어있다. 건더기 스프, 분말 스프, 액상 스프다. 아무래도 액상스프에 불맛을 내는 목초액 같은게 들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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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기행 :: 7 SELECT - 강릉 교동반점 짬뽕 :: 세븐 일레븐 교동짬뽕라면기행/기타 2015. 3. 23. 07:00
"강릉 교동반점 컵라면 버전?"얼마 전 늦은 저녁, 퇴근을 한 후 송놀자 집 근처에서 볼일을 보다가 녀석한테도 가야할 일이 있었다. 일이 다 끝나고 송놀자가 혼자 살고 있는 자취방으로 향했다. 요즘 우리 둘이 같이 관심을 두고 있던 일이 있었는데 그 일의 경과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깊은 토론을 벌이다 보니 배가 출출한게 아닌가. 남자 혼자 사는 집이지만 녀석의 성격대로 집도 깔끔하고 나름 잘 챙겨먹는 놈이라 조금만 뒤져보니 먹을게 제법 있다. 그 중에 나의 시선을 끄는 컵라면이 하나 있는게 아닌가? ▲ 강릉 교동반점 짬뽕 컵라면 세븐 일레븐에서 구입했다는 이 녀석은 생전 처음 보는 라면이 아닌가? 나중에 먹기 위해 아껴둔 것 같아 보였지만 그런건 모르겠고 일단 먹어보기로 했다. 강릉 교동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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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기행 :: 이마트 - 도전! 하바네로 라면라면기행/기타 2014. 12. 27. 07:00
"한국에서 두번째로 매운 라면, 하바네로"이번에 소개할 라면은 대형 마트 중 하나인 '이마트'의 PB 상품인 '도전! 하바네로' 라면이다. 틈새라면(http://sukzintro.net/462)에 이어 한국에서 두번째로 매운(스코빌 지수가 높은) 라면이다. 수치상으로 보면 1위와는 차이가 제법 많이 나지만 다른 라면에 비하면 이 역시 무시 못하는 수준이다. 마트 갈때마다 관심은 있었는데 한번도 먹어본 적은 없다. 그러던 중 지난 'Wheels 집들이' 때 해장을 위해 사서 먹어 보았다. 검은색 바탕에 빨간 국물이 아주 강렬하게 보이는 포장이다. 눈물 흘리는 캐릭터를 통해 아주 맵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뒷면을 보니 청양고추보다 20배 매운 하바네로 고추가 들어간 짜릿하고 얼큰한 맛이라고 하는데.. 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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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기행 :: GS25 - 매운 치즈 볶음면 :: 홍석천 라면, 홍석천's 홍라면라면기행/기타 2014. 11. 4. 07:00
"홍석천의 홍라면 그 두번째, 매운 치즈 볶음면"홍석천의 홍라면, 매운 해물 볶음면(http://sukzintro.net/668)에 대해서 소개를 했었다. 근데 이 홍라면은 하나가 더 있다. 바로 이번에 소개할 '매운 치즈 볶음면' 이다. 이름에서 대충 맛을 예상할 수 있는 그런 제품이다. 저번 소개글에 지인 중 '장존슨'이 매운 해물 복음면을 먹고 장염에 걸렸다고 했는데 이 치즈 볶음면은 조금 맵지만 그 정도의 충격은 아니라고 한다. 매운걸 못먹는 그 녀석이 먹을 정도라니.. 근데 매운건 둘째치고 정말 맛있다고 열렬히 추천을 해준다. 사진에 나온 치즈 때문인지 훨씬 순해 보이는 이미지다. 이제 홍석천 얼굴만 봐도 왠지 좀 무섭다. 여기도 스프가 세개 들어있다. 치즈가루, 건더기 스프, 액상스프로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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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기행 :: GS25 - 매운 해물 볶음면 :: 홍석천 라면, 홍석천's 홍라면라면기행/기타 2014. 11. 3. 07:00
"새로운 매운 라면의 강자, 홍석천의 홍라면"이번에 소개할 라면은 요즘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다는 GS25에서 판매하는 홍석천의 홍라면 "매운 해물 볶음면" 이다. 인기가 많다고 해서 사먹은 건 아니고.. 전라도 여행 갔을때 마지막날 밤 숙소에서 먹을 맥주를 사서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왠 라면에 '홍석천'의 얼굴이 나와있는게 아닌가? 도대체 이건 뭐하는 제품인가..? 하다가 '매운' 해물 볶음면이라고 되어 있길래 호기심이 발동해 사서 숙소로 들어갔다. 내가 누군가? 틈새라면과 불닭볶음면을 마스터하고 심지어 염라면(틈새라면 + 불닭볶음면)까지 소화해 낸 인물이 아니던가? 지가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뜨거운 물을 부었다. 완성된 해물 홍라면을 한 젓가락 먹고 잠시 후 한번 더 먹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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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기행 :: 면사랑 - 볶음 짬뽕면라면기행/기타 2014. 9. 30. 07:00
"군생활의 추억, 그리고 짬뽕면"나는 2004년에 군대를 가서 2006년에 전역을 했다. 적당한 시기에 군대를 갔다 오다보니 주변 사람들과 비슷한 시대에 군생활을 했다. 그 당시에 군생활을 했던 우리 모두의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이 제품 '면사랑'의 '볶음 짬뽕면'이다. 이게 왜 공통점이 되냐면 힘든 군생활 중 버티는 힘이 되었던 사소한 것들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PX 에서 돌려먹는 짬뽕면과 물만두의 조합은 정말이지 환상적이었다. 그 당시 PX에 이런 형태의 냉동 제품이 많이 있었지만 역시나 최고의 인기는 바로 이 면사랑의 제품이었다. 이 녀석 때문에 전역 후 그 맛을 잊지 못해 이 제품을 구하기 위해 수소문을 했더니 편의점 '바이 더 웨이(By The Way)' 에만 판매를 한다고 해서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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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기행 :: 기타 - 짜파구리(짜파게티 + 너구리)라면기행/기타 2014. 7. 22. 07:00
"복합 라면의 대명사"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염라면'은 두 종류의 라면을 섞어 끓인 결과물이다. 이 번에 소개할 라면은 그 복합라면의 시초격이라 할 수 있는 '짜파구리'다. 말 그대로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은 합성어다. 두 라면 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농심'의 제품들이다. 사실 여러가지 이유로 유명세를 탔다 뿐이지 필자랑 주변 사람들은 원래도 라면을 잘 섞어 먹었다. 국물 라면의 경우는 왠만하면 섞어 먹어도 실패할 일이 잘 없다. 하지만 이렇게 국물 없는 라면의 경우는 무슨 맛이 나올지 굉장히 궁금한데 한번 먹어보도록 하자. 사실 짜파구리도 몇년 전에 먹어봤지만 리뷰를 위해 오랜만에 다시 끓여보았다. 오늘의 준비물, 짜파게티와 너구리 매운맛. 둘 다 역시 원형의 면이다. 색깔은 짜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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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기행 :: 기타 - 염라면(틈새라면 + 불닭볶음면)라면기행/기타 2014. 3. 31. 19:09
"염라면?"염라면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라면을 끓일 때 하나만 끓이는 게 아니라 다른 종류의 라면을 섞어 끓여 먹는 사람들이 있다. 유명한 조합 중 하나가 '짜파구리'다. 사실 짜파구리는 몇 년 전 인터넷에서 어느 어여쁜 소녀가 끓이는 걸 보여주는 동영상이 있었다. 그 영상으로 한동안 이름에 올랐다가(그때 해먹어 봤는데 맛있더라) 사라졌었는데 얼마 전 '아빠 어디가?'인가? 그 방송에서 짜파구리가 한번 나온 이후에 다시 한번 열풍이 불었다. 그 이 후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었고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염라면'이다. 국내 라면 중 매운맛을 측정하는 스코빌 지수가 가장 높다는 '틈새라면'과 순위는 4위이지만 국물 없는 라면 중 1위인 '불닭볶음면'을 섞어 먹는 게 바로 염라면. 먹으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