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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Herb & Donjok(허브 앤 돈족) - 족발 [대연동/부경대 맛집]부산맛집/남구 2008. 2. 10. 00:44
어느 저녁. 이상형과 나는 둘다 꿀꿀한 기분에 소주나 한잔 할려고 만났다.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새로 생긴 족발집. 허브 앤 돈족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 곳은 전전대 재료 회장님이 사장님으로 계셔서 공대 회장 모임 등 몇번 뵐 기회가 있어 아주 편한 마음으로 갔다. 가게 내부. 안쪽에 4인용 테이블. 그리고 중앙에 10~15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과 오른쪽에 2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2개로 이루어져있다. 실내는 비록 좁지만 사장님이 직접 인테리어 하시고 소품들로 꾸몄다고 하신다. 아기자기한게 참 이쁘다. 야채가 참 싱싱하다. 소스가 간이 잘 맞아서 요놈 하나로도 충분히 소주를 마실듯. 무시. 왜 이게 맛이 기억이 안나는 거지;;;; 뭐지;; 나는 누구지;; 여긴 어디지... 오징어 채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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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너우리 순대국밥 - 수육, 라면국밥, 생 돼지 김치볶음 [연제구/망미동 맛집]부산맛집/수영구 2008. 2. 9. 02:43
심우회 급 만남을 가지기로 했다. 소서노는 동생이 휴가나와서 가족모임으로 못온다고 한다. 결국 야로뽕과 피카추 그리고 나 3명이서 만나기로 했다. 장소는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안가다가...너우리 순대국밥으로 결정했다. 야로뽕과 나는 센텀 롯데백화점에서 아이쇼핑 하다가 택시를 타고 출발하고 피카추는 바로 오기로 했다. 지하철역 에서 만나서 3명이서 문을 열고 들어갔다. 따로 설명할 필요없는 기본 주는 마늘, 고추, 양파 쌈장. 특이하게 초장에 무쳐나왔다. 신기했다;; 이런건 처음이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역시 젓국에 무치는게 내 입맛에는 맞는 듯. 그래도 막 먹어댔다. 나름의 맛이 있는듯 하다. 없으면 안되는 새우 젓갈. 역시 젓갈이 좋아. 난 왜이리 젓갈이 좋지;;; 자 그럼 오늘의 등장인물을 한번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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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왔다길목집 - 손칼국수 [서면/서면시장 맛집]부산맛집/진구 2008. 2. 5. 13:02
학생회 회의를 한 어느 날. 휴가나온 정씹교가 국수 한그릇 사달라고 한다. 그래서 광안리 "옥정현 국수"를 갈려고 했다. 전화를 해보니 영업 끝났단다 -_-... 소한테 연락을 하니 서면에 칼국수 먹으러 갈거라고 한다. 옳다구나 싶어서 얼른 달려갔다. 결국 ATOZ에 7명이 탔다. 운전석 소, 조수석 이상형, 뒷좌석 소서노, 정창모, 나, 그리고 트렁크에 정씹교가 탔따 -_-;; 그렇게 우리는 서로 부대끼고 앉은 힘든 자세로 서면시장으로 갔다. 메뉴판. 가게가 국밥집 골목쪽에 있어서 찾기가 쉽다. 전화번호도 참고하시고. 전부 손칼국수 통일. 저번에 부침개도 시켜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칼국수 면 반죽하시는 이모님. 옆에서 정씹교가 신기한듯 쳐다보고 있다. 이모님이 사진찍는 나를 보고 또 찍냐고 머라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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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대남포차 - 문어숙회, 해물 [대연동/경성대/부경대 맛집]부산맛집/남구 2008. 1. 29. 02:25
언젠가 술이 땡기는 저녁이었다. 야로뽕을 부르고 같이 있던 이상형이랑 대남포차를 가기로 했다. 6시 이후로 가면 자리 앉기가 정말 힘들기 때문에 5시 40분쯤 도착했다. 앉아서 얘기나 하고 있기로 했다. 우리처럼 먼저 와서 기다리는 손님분들이 계신다. 달력사진이 참 마음에 든다;;;;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고 있는 이상형. 그걸 지켜보는 야로뽕. 그놈 몽타주 하고는;; 둘이 같이 한장. 야로뽕 미안;;; 기본으로 나오는 햇김국. 이거만 가지고도 소주 마실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따뜻할때는 맛있는데 식으면 별로 인듯. 기본 나오는 것들 전체샷. 꼬막, 굴, 횟간, 천엽, 미역줄기. 이날 꼬막이 비린내가 좀 많이 나서 별로 였다. 저번에는 맛있었는데. 역시 날이면 날마다 맛이 같을 수 는 없구나;;; 횟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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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영남식육식당 - 숯불 한우 특 소금구이 [수영/남천동 맛집]부산맛집/수영구 2007. 10. 3. 16:26
심우회 모임을 가졌다. 또 몇달동안 모은 돈으로 남천 해변시장 쪽의 영남식육식당을 갔다. 이럴때 아니면 소고기를 언제 먹어보겠노 -_- 기본찬들 -_-;; 이제 귀찮아서 전체샷을 찍는다 -_- 천엽, 횟간, 등골... 사진이 너무 심하게 흔들린다 -_-;;;; 이놈의 수전증은 참... 우리 총무 야로뽕 -_- 객원멤버 소새끼. 회비는 안내지만 같이 있어서 그냥 데리고 갔음;;;; 우리의 호프 피카추 -_- 저번달부터 새로 가입한 소서노. 참숯. 향이 참 좋다. 자 고기를 구워 봅시다 -_- 고기를 올려주시는 이모의 신속한 손. 아 맛있겠다아 -_-~ 특 소금구이 3인분 멀리서;;; 등신 2인분. 다 구워져 가는 등심. 육즙이 슬슬 나오고 있다. 추가한 등심 3인분. 1인분 굽고 1인분 썰고. 피카추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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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영남식육식당 - 숯불 한우 특 소금구이, 육사시미 [수영/남천동 맛집]부산맛집/수영구 2007. 7. 4. 13:00
아아 매달 심우회 계비만 우라지게 모아오다가 드디어!! 꿈에도 그린던 영남 식육식당 고고. 메뉴판과 함께 껄끄러운 야로뽕의 면상 ㅡ,.ㅡ 갑자기 메뉴판이 잘생겨 보이는 이유는 뭘까;;; 밑반찬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는 피카추 ㅡ,.ㅡ 넌 제발 메인메뉴를 즐기라고. 근데 진짜 대가리 크긴 크다 -_- 최고의 콤비 피카추와 야로뽕 ㅡ,.ㅡ 둘이합쳐 피카뽕. 최고의 콤비이자 최악의 콤비. 서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너희둘은 아무리 봐도 너무 잘 어울린다. 피카추의 갔다올게 자세를 따라해본 나의 모습. 좀 이상하게 나왔따 ㅡ,.ㅡ 나름 느낌있는 사진; 야로뽕... 제발. 고기집이라면 어디든 있는 간장 양파 -_-... 오 깔끔한 맛이 괜찮았던 오이지. 무 김치라고 해야되나? 양파김치? 아무튼 야채김치ㅡ,.ㅡ 시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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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써꺼써꺼 - 숯불 닭다리살 불고기 [대연동/경성대/부경대 맛집]부산맛집/남구 2007. 6. 9. 00:05
경성대 앞 써꺼써꺼 본점이 이곳으로 이사를 간답니다 -_-~~ 축하축하 더 넓어지고 더 좋아질거랍니다;;; 벌써 이사를 갔겠군요 -_-;; 사진 찍은지가 언젠데;ㅣ;; 여전히 푸짐한 기본상. 나오는 기본찬들이 다들 맛있습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군요;; 이사 기념 마지막으로 사장님이 불러주셔서 가서 먹은 고기입니다. 아놔 사진 왜이래;;; 숯불에 구워먹는 닭다리 살이란...참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점점 익어갑니다. 아아 이 맛은 닭을 그다지 즐겨먹지 않는 저도 자주 찾게 만듭니다. 이렇게 본점이 저 지도대로 이사를 하게 되었답니다;; 경성대 앞 지리에 능하신 분들은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더 넓어지고 메뉴도 새로운 것을 많이 준비했다고 하시니 정말 기대 됩니다. 저도 얼른 시험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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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희망통닭 - 시장 통닭 [동래/낙민동 맛집]부산맛집/동래구 2007. 2. 5. 20:20
일요일 저녁. 강수성과 성열성과 대화하다 갑자기 소주 한잔하자. 석아 니가 사도 -_- 이형이 돈 받으면 한턱 쏠게. 그래 그러자 그럼 -_-; 어디가지 동래 희망통닭 가자. 어 그래 -_- 이렇게 우리는 동래에서 만났다. 타고 오던 버스가 사고 났다는 강수성의 말. 결국 나를 30분이나 벌벌 떨게 했다 -_-... 우여곡절 끝에 이렇게 우리는 희망통닭에 도착하게 되었다. 저녁 9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우와 손님이 북적북적 자리가 거의 없었다. 기본세팅. 샐러드에 케찹 밖에 없는게 조금 아쉬웠다. 마요네즈도 조금 섞여있었으면. 무시도 뭐 다른 닭집이랑 비슷한 특별한 맛은 없었다. 양념과 소금역시 마찬가지 -_-;;; 드디어 나온 후라이드 반마리. 부드러운 튀김 옷이 괜찮았다. 양도 엄청 많더라 반마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