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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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센텀 유명한 횟집 :: 참가자미 회, 물메기탕 [해운대/센텀시티 맛집]부산맛집/해운대구 2016. 1. 4. 07:00
상호 : 유명(한) 횟집전화 : 051-783-4488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동로 90 "겨울의 참가자미를 느끼다"부산의 본가 앞에 위치한 '유명한 횟집', 집에 내려가면 가족끼리 외식을 하러 자주 가는 곳이다. 참가자미를 전문으로 회를 떠 주는 곳인데 계절마다 약간식 횟감이 바뀌긴 한다. 줄가자미(이시가리) 등의 고급 횟감도 가끔 엿볼 수 있다. 탕거리도 좋은 녀석들로만 갖다 놓는 곳이라 갈 때마다 만족하고 오는 곳이다. 무엇보다 직접 조업을 하시는 사장님 덕에 믿음이 가는 곳이다. 올 겨울 첫 참가자미를 먹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다. ▲ 유명한 횟집 위치는 센텀 필상가 거의 끝자락에 있다. 집에서는 걸어서 3분 거리라 자주 애용하는 곳이다. 나보다 아버지께서 먼저 단골이 된 가게로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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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 :: 동양식육식당 - 생고기 뭉티기, 소고기 돌판 구이 [구미/형곡동 맛집]구미맛집/형곡동 2014. 10. 30. 07:00
상호 : 동양식육식당전화 : 054-457-7371주소 : 경북 구미시 형곡동 310-4 "뭉티기가 맛있는 그 곳, 동양 식육식당"구미의 형곡동에 위치한 동양 식육식당, 이 곳은 본인이 육사시미가 아닌 '뭉티기'를 처음(http://sukzintro.net/468) 먹어본 음식점이다. 육사시미와 다른 그 찰진 식감에 매료되어 한동안 푹 빠져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거리가 멀다보니 자주는 못가고 가끔 가서 먹거나 아니면 포장을 해와 집에서 먹곤 한다. 이번에 다시 방문하게된 이유는 사랑해 마지 않는 동생 쿄 녀석이 구미에 놀러 온다길래 뭐가 먹고 싶냐니 강력하게 뭉티기를 주장해서 가게 되었다. 육사시미와는 달리 숙성을 하지 않고 그 날 도축한 함박살(엉덩이 안쪽 부위, 허벅지살)을 바로 먹어야 하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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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어부의 잔치 - 모듬회(고등어, 전갱이, 보리멸, 부시리, 오징어, 병어) [연제구/연산동 맛집]부산맛집/연제구 2014. 10. 2. 07:00
상호 : 어부의 잔치 전화 : 051-753-8403주소 : 부산 연제구 연산9동 476-39 "갑작스레 방문한 언제나 반가운 그 곳 - 어부의 잔치"이미 여러번 포스팅을 한 곳이지만 갈 때 마다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직접 그 날 좋은 횟감을 공수해서 장사를 하는 곳이다 보니 매일 먹을 수 있는 회가 달라진다. 회뿐만 아니라 생선구이 등 다른 메뉴에서도 깊은 내공을 보여주는 젊은 사장님(이하 형님)과 담소도 나눌 수 있는 작지만 그래서 더 정겨운 최고의 술집이 아닐까 생각된다. 어느 토요일, 잠시 회사에 출근을 했다가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 가족들과 다녀왔다. 최근에 자꾸 일이 있어 심신이 많이 피로한 상태여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씻고 온 가족이 뒹굴 거리고 있었다. 종길동 영감도 주말에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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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몽로 - 모듬회(광어, 전어, 연어, 고등어), 간장새우 [대연동/경성대/부경대 맛집] :: 문화 골목부산맛집/남구 2014. 8. 27. 13:46
상호 : 몽로(夢路)전화 : 051-625-0736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3동 52-4 "月, 미소 그 뒤를 잇는 부산의 사케 배움터"20대 후반이 무르 익어갈 내 학창시절의 마지막 부분에 가슴 깊이 자리한 곳이 하나 있다. 바로 '月 간토 오뎅 전문점, 사케배움터' 였다. 나의 지인들은 모두 '간토'라고 불렀고 그 집의 사장님들은 항상 '월(月)'이라고 불렀던 내 학창시절 마지막을 함께한 아지트다. 사실 이 집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 길어지지만 간단하게 소개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다. 때는 2010년, 막 호주에서 돌아온 난 새 인연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어느 날 학교 주변을 걷다가 우연히 이 가게를 발견했는데 그 당시에는 가 개업 상태였다. 학생 신분인 나로서는 조금 비싸 보여서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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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유명한 횟집 - 전어회, 매운탕 [해운대/센텀시티 맛집]부산맛집/해운대구 2014. 8. 25. 12:00
상호 : 유명(한) 횟집전화 : 051-783-4488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동로 90 "다시 찾은 유명한 횟집"이번에 소개할 집은 지난 번 한번 포스팅을 했던 '유명한 횟집'이다. 말 그대로 나한테는 동네 횟집인데 원래는 아버지의 단골집이었다. 저번 포스팅 때 아버지와의 에피소드(http://sukzintro.net/491)를 얘기한 적이 있는데 그때문인지 포스팅 이후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방문했을 때 사장님께서 나오셔서 "아드님이 블로그 글을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라며 잘 챙겨주셨다고 한다. 그냥 취미로 하는 블로그라 홍보 요청 등은 일절 받지 않고 혹시나 글을 썼더라도 뭔가 서비스를 바라고 쓰는 건 아니기 때문에 막상 알아봐주셨다니 좀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사실 여기 사장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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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어부의 잔치 - 주방장 알아서, 시메사바, 참복회 [연제구/연산동 맛집]부산맛집/연제구 2014. 8. 13. 07:00
상호 : 어부의 잔치 전화 : 051-753-8403주소 : 부산 연제구 연산9동 476-39 "오마카세!!"내가 가장 좋아하는 집, 바로 '어부의 잔치'다. 부산에 올때마다 꼭 한번은 들리는 곳인데 역시 이번 휴가(부제 : 부산 맛집기행)의 시작은 이 곳으로 해야하지 않을까? 누구와 함께 갈까 고민을 하다가 꼭 한번 가보고 싶다던 '똑쉐프 석자'를 불러냈다. 이 집을 간다는 기대감에 밤잠을 설쳤다는 녀석을 만났다. 무슨 메뉴를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주방장 알아서(1人, 50,000원)'를 주문했다. 일본말을 좋아하진 않지만 왠지 '오마카세'라는 말은 참 마음에 든다. 주방장에게 모든걸 맡기고 나의 식사를 담당하게 한다라.. 오늘은 어떤 경험을 할지 기대가 된다. 카메라 화각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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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유명한 횟집 - 참 가자미 회 [해운대/센텀시티 맛집]부산맛집/해운대구 2014. 3. 26. 19:29
상호 : 유명한 횟집 전화 : 051-783-4488 "알려지지 않은 맛집" 아직 세상에는 정말 맛있게 하는데도 입 소문이 덜 나서 인지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은 그런 음식점이 많다. 오늘 소개할 센텀 필 상가의 '유명한 횟집'이 바로 그런 곳 들 중 하나이다. 이 집을 알게 된 건 역시나 아버지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참 회가 맛있다고 하시길래 집 앞이고 하다보니 가보게 되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 꼭 소개를 한번 해야지 하고 생각을 했었다. 웹 검색을 해보니 아직 포스팅이 거의 없다시피 한데..(가게 사장님이 직접 하는 블로그가 있긴하다) 미숙하지만 한번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다. 가게 간판. 겉 보기는 굉장히 소박해 보인다. 저기 고기를 뜨고 계신분이 사장님. 이 가게를 처음 갔을때 재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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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 :: 대구 막창 - 갈매기살 [구미/송정동 맛집]구미맛집/송정동 2014. 2. 11. 12:00
상호 : 대구 숯불 막창전화 : 054-456-2136 아... 블로그를 긴 시간동안 쉬었다가 돌아오니 도대체 어디부터 복구해야 될지 감이 안잡혀서 지난 찍어뒀던 사진들을 한번 훑어봤다. 아 이것들은 꼭 포스팅 해야지 하고 모아뒀던 사진 중에 찾은 음식점이 하나 나왔는데.. 바로 이 '대구 숯불 막창' 집이다. 이 집을 알게 된건 학교 선배이자 회사 선배이신 '종화' 형이 맛있는 곳이 있다고 날 데리고 갔다. 주 메뉴는 갈매기살 구이(왜 대구 숯불 막창일까?)이며 가게가 작아 예약 혹은 일찍 방문하지 않으면 그날 맛을 못볼 수가 있다. 다행히 예약을 잘 받아주셔서 이 첫방문 이후로 자리가 없어서 되돌아 간 적은 없다. 이 첫방문은.. 작년 여름('13년)이라 반찬 구성이 조금 다르다. 유의하고 보시기를...